학교 선생인 친구하고 일요일이면 산에 갑니다.
멀리 가는 산행이 아니고 사당동 우성아파트 뒷길을 기점으로 예술의 전당까지 우면산을 걷습니다.
한 두시간 걸으면 목적지에 도착하는데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중간쯤가다 다시 처음 출발점으로
가서 처음처럼 다시 걷습니다. 산이 흙산이라 이제 갱년기에 접어들기 시작한 우리네가 걷기엔
참으로 좋습니다.
예술의 전당건너 사이길로 걸어서 우리가 자주가는 찜질방에 갑니다.
**온천이라고 이름붙여진 이곳은 도심인데도 온천이 나온다는 곳입니다.
적당히 땀흘리고 기분좋게 피곤한 다리를 찬물과 더운물 몇번 들어갔다 나오고
가마니깔고 찜방에 몇번 들어가서 땀 흘리고 나오면 세상에 부러울거 없습니다.
나오면서 매번 하는말
'피서 한번 잘 했다'
정말 상쾌 합니다. 다음 산행이 기다려 집니다.
겨울보다는 여름이 훨씬 좋습니다.
적당히 땀흘린후 뜨거운 찜방에 들어갔다 나오면 무더위쯤 아무것도 아닙니다.
올여름도 이방법으로 무더위를 이기고 있답니다.
총경비
지하철 800*2=1600
찜질방 6000(쿠폰없을땐7000)
점심식사 6000
13600원으로 오늘도 행복했습니다.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무더위를 이기는 비법(8월이벤트주제)
감이젤좋아 |
조회수 : 835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8-07 14: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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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둥이둥이
'06.8.7 9:38 PM산에서 맨발로 걷기..한번 해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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