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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응아.. 안녕...!!

| 조회수 : 1,719 | 추천수 : 157
작성일 : 2006-07-11 17:36:14
현서.. 지금 29개월이에요..
쉬야를 가리기 시작한지 지금 딱 일주일 됬습니다.
좀.. 늦었죠...^^;

그나마 3일정도 속썩이고
거의 완벽하게 가려주니.. 신통방통 할.. 나름입니다만..

문제는....

쉬를 너.무.자.주.싸.요..

첨에 배변훈련 시키려니
응아가 무섭다고 울더라구요..
그래서
쉬나 응아를 하면
"참 이쁘네" "너무 이뻐" "이쁜 응아 안녕?" 등등
이런말을 아주많이 남발해 줬던게 화근이였나봐요..

하루종일 거의 20~30분정도 한번씩
모기눈물만큼 싸면서 혼자 그럽니다
"안녕~ 이쁜 쉬야 안녕??"
응아라도 할라치면
완전 신나서 "엄마.. 내 응아 너무 이쁘지? 이쁜 응아 안녕???"

완전 5분 대기조에요.. 전...
돌아서면 변기에 응아나 쉬했다고 불러대는 통에...ㅠㅠ
너무 쉬를 자주싸도 무슨 병이라고 하던데..
그런건 아니겠지요???

첨엔 원래 다 그런건지....
괴로와요............ㅜㅜ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이마사지
    '06.7.11 5:54 PM

    울딸래미 21개월...지금 배변연습 하고있는데요..그건 그거고...

    아니 29개월이면...저렇게 문장으로 "엄마.. 내 응아 너무 이쁘지? 이쁜 응아 안녕???"
    이렇게 말을 하나요? 이제 말문튼지 얼마 안되서 너무 신기하네요....^^

  • 2. 채돌맘
    '06.7.11 7:53 PM

    저희 딸도 23개월쯤 되어서 기저귀떼기 훈련 시작했는데요. 딱 하루만에 끝냈어요...
    저도 님처럼 엄청 칭찬해 주어서 그런지 수시로 변기에만 가서 앉으려고 하더라구요.
    꼭 박수도 쳐주어야하고...
    1달 정도 지나니까 저도 시들해졌는지 이젠 안그러네요.

  • 3. 나도석류를좋아해
    '06.7.12 12:26 AM

    기저귀 막 안하면 정말 10분에 한번도 하더라구요..
    허전한가보더라구요..팬티를 기저귀 대신 입혀주시면
    기저귀 안한 상태에 대해 적응이 빨라지더라구요..
    그게 익숙해지면 그다음엔
    조금씩 조절이 가능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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