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이야기 소분해서 사용하기

[기니W]

여러 선배님들 글 눈팅만 하다가 처음 올리는 글입니다
새내기 주부구요 임신 8개월차랍니다 (^-^) (- -) (^-^)
출산 준비물 준비하면서 아기 로션이랑 바디워시 알아보다가 82에서 발효이야기를 알게 되었어요
제가 몇달전에 EM 소문을 듣고 제조와 활용에 완전 몰두하고 있던 중이었거든요
근데 EM 바디 제품중엔 제 맘에 100% 쏙 드는게 없어서 고민하고 있었어요
발효이야기 사이트에서 로션이랑 샴푸랑 세탁세제랑 몬삭삭이라는 뿌리는 거 주문하고
6만원 이상이라 사은행사해서 로션 본품 하나 더 신청해서 받았구요
첫 구매라고 샘플도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셨더라구요 헤헤~
근데 사용해보니 샴푸&워시가 너무 묽어서 그냥 주르르 흘러 내려서 당황했어요
코에 블랙헤드가 있는데 EM비누 썼을때보다 세안효과가 좋아서 만족했구요
로션은 감귤향도 엄청 상큼하고 바르자마자 피부에 싹 스며들어서 좋았어요
제가 지성이거든요 임신하고 살림 시작하면서 EM이랑 쌀겨가루로 세안하고
평소에 로션같은거 잘 바르질 않아서 당기거나 그런걸로 불편한 건 없었어요
두 제품 다 농도가 너무 묽어서 어찌할까 고심하다가
샴푸는 거품용기(폼디스펜서)에 넣어서 사용하니 편하고 좋구요
로션은 스프레이용기에 넣어서 미스트처럼 얼굴에 직접 뿌리고 톡톡톡 두드려주니 좋더군요
솔직히 로션은 흡수력이 너무 좋아서 왠지 손바닥이 다 먹어버리는 기분이었거든요
용기는 천연비누용품 사이트에서 천원~2천원 사이에 구입하실 수 있어요
집에 있는 에센스 공병이나 향수 공병 소독해서 쓰셔도 될거 같아요
그럼 모두 건강하시구요 발효이야기 많이 사랑해주세요 ^ㅡ^
(이 말 하니까 꼭 발효이야기 직원 같네요;;)

[viki]

저도 여기서 발효이야기 접하고 샘플 받아서 사용 중인데, 너무 만족스러워요~ 저도 막 제가 선전하고 다닐정도--;; 저도 거품 용기에 넣어 사용하는데ㅋㅋ저와 같은 분이 계셨네요~근데 거품 안난다는 의견이 많아 발효 추출물 양을 줄였다는 글을 봐서, 결국 여타 제품과 비슷해지는게 아닌가 싶어 좀 그렇더라구요...

[광야의봄]

전 샴푸를 간장소스병(플라스틱)에 담아써요.
식당에서 쓰는 케찹병(빨간색)에 담을까 하다가 꼭지 닫는 부분이
헐거워서 뚜껑있는 소스병을 선택하게 됐네요.
발효이야기 샴푸가 거의 액체인지라 기존샴푸통처럼 눌러서 쓰는통에
담으니 누를때 손밖으로 튀는양이 많아서요..^^;

[행복한토끼]

저도 발효이야기 몇제품 왕창 샀는데
향이며 질감이 참 마음에 드네요.
그런데 세제는 너무 헤퍼요. 열번 정도 쓰면 다 써버리게 될까 걱정이 될 정도로.
저도 다른 용기에 덜어쓸 방도를 고민해 봐야겠어요.

[쎄브리깡]

소분해서 쓰시는분 많으시네요 ㅎㅎ
저도 내용물은 너무묽고 겉의용기는 너무 딱딱해서 사용할때 그냥 주르륵 흘러버리는 양이
너무 아까워서 토끼님처럼 물약병에 넣고 손에 안따르고 병채로 머리에 쭈욱 짜서
사용하니 더 좋더라구요 울남편도 그게 더 사용하기 편하다네요
그런데 발효이야기가 계속 발효?된다고 뚜껑을 꼭 닫으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래서 펌프용기는 공기와 접촉이 될까봐 일부러 사용을 안했는데요
괜찮다면 거품용기에 담아쓰는것도 좋을것같네요

암튼 지금의 용기도 그냥 만든게 아니고 발효와 연관되어 만드신건 아닐까싶어서
조금씩 덜어 사용하는데 괜찮은건지 몰겠네요..(용기를 좀더 부드러운 재질로
바꿔보심 어떨까 건의를 다 드리고 싶더라구요 )

[삐끗]

저도 물약병에 넣어서 써요. 샴푸할때는 바로 머리에 짜주고요~~ 목욕 갈때도 요거 하나만 챙기죠!!

[두리]

우아~~^^ 저도 여기서 정보 얻고 싹~ 바꿨습니다.

[임미혜]

저두요~~ 로션이 다른 화장품하고는 달라요. 얼굴이 꽉 쪼여주는 탱탱한느낌이랄까 !
다른 기초화장품도 꼭 나오길 기대합니다.
운동후 샘플 한봉지로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쫙~~~ 정말 편하고 괜찮은거 같애요..

[광야의봄]

질문 하나만...^^

세탁세제요...면티나 와이셔츠에 묻은 때같은건 잘 안 지워지나요?
전 색깔있는 옷만 한번 세탁해봤는데 샘플 얻어간 시누왈
때가 하나도 안져서 놀랐다고...

[기니W]

세탁세제는 아기 태어나면 아기옷 빨려고 산거라 아직 사용을 못해봤어요 ^ㅡ^;

펌프용기가 여닫는것보다 공기접촉이 덜하다고 EM 사이트에서 본거 같은데 (아닌가??)

주방세제도 거품용기에 담아서 쓰면 편할거 같더라구요 그것도 묽은편이라서...

[후연]

저도 여기서 알게되어 세탁세제 사용해봤는데요,
흰빨래는 애벌세탁이 필요한가봐요.
양말이나 와이셔츠 목둘레 같은 곳의 때는 거의 안지워지더군요.
그리고 정말 너무 묽어서 몇번 사용하면 끝인거에 비해 가격이 좀 센것 같구요.

전 빨래후 세안수건에서 냄새가 안난다고 해서 구매하게된 경우인데요,
이건 좀 효과를 본듯해요.

샴푸는 제가 아직 이런 천연샴푸에 적응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바로 감고 나서는 좀 뻣뻣한 느낌이 드는데요,
두피가 지루성이어서 가려움증이 있는편인데,
여기 샴푸로 감을 때 아무런 증세가 없는 것을 보면 순하긴 하더라구요.

재구매의사는 한 60%...정도????
마트에서 바로 구입해서 오는게 아니라 꼭 인터넷으로 구매를 해야해서
그게 좀 불편하네요.
택배 받는 것을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인지라...

암튼 동네슈퍼에서도 살 수 있는 날이 오면 재구매의사 있어요.

[진우엄마]

흘러내리고 묽으면 미샤에서 파는
거품세안망인가? 그런거 사용하면 어떄요?
저도 여기거 구입할려고 대기상태라,,
전 주방세제랑 샴푸가 가장 궁금하네요,,

[새댁~]

저도 처음 써봤을때 너무 효과가 좋아서 당장 구입햇는데요..
일주일뒤부터 머리가 떡지기 시작했어요.. 그게 더 나아지지 않고 더 심해졌어요 .. 일부러 세안망에다 거품 내서 닦고 했는데 안되더라구요.. 효소가 적게 들어가고 거품을 더 넣어서 그렇다고 상담원이 말해줬어요 . 대용량으로 사놓은것은 환불받고 사서 쓴건 아기바디용과 샴푸용으로 쓸려구요 .. 재구매 의사는 이전 맨처음 효과 좋은게 다시 나온다고 하면 살 의향 있어요 주방세제는 저같이 오래기다리는거 못하는 사람은.. 그냥 슈가버블 사서 하시라고 권해드리구 싶구요 ..
세탁세제는 아기 세제 로 쓰고 있어요 섬유유연제 안해도 향이 좋으니까 .. 그리고 순하니까 단 오래 담궈 놓아야 해서 .. 저녁에 담가놓구 아침에 해요 ㅎㅎ . 몬삭삭은 아무런 향이 안나니까 효과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어요 .. 그건 이불이랑 이곳저곳 마구마구 뿌려요 ㅎㅎ 효과 좋으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