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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대학 특례입학에 대해서..(도움을..구해요)

| 조회수 : 1,245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6-19 21:31:56
조카가 미국에서 고등 다니다가 3학년 마치구 내년 한국에서 대학 다닐려구 여름에 나온다합니다..

졸업장없이 들어와서.. 지금 고등학교에 편입두 해야 하거든요..

근데.. 제가 아는것이 넘 없어서요..

2008학년부터는 특례입학이 좁아진다는 소리만 들은것 같아 어차피 한국에서 대학을 다닐려면 지금이 낫

다구 생각은 했는데요..

미국에는 중학교 2학년 1학기마치구 갔습니다.. 그곳에서 2학년 가을학기에 들어간걸루 아는데...

미국은 4년 고등제이어서리.. 3학년만 마치구 졸업을 못하니...

그리고 조카는 한국에 편입할 고등학교를 외고로 하고 싶다 하는데..그것두 가능한 일인지..

전혀 정보가 없는  상태라..

도움을 구할려면 어디루 가서 물어야 하는지두 ...

아시는분 계시면 도움을 부탁 드립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rmony
    '06.6.19 9:51 PM

    조카네 식구 전체가 (부모님 필히) 미국서 거주했다면 고등학교도 특례입학이 가능합니다.
    아니면 일단 주소지의 관할 교육청이나 편입학 담당학교에 연락하여 편입학할 수 있는 학교가 어딘지
    먼저 알아 보셔야 합니다.
    외고에도 학년마다 입학정원이 있기때문에 가고자 하는 학년에 비는 자리가 있어야
    편입학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이나
    각시마다 편입학이나 특례입학 규정이 다르니 관할 교육청에 문의해 보심이 빠를 듯 합니다.
    그리고
    이 진행과정이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어서
    진행하다 보면 허탈해지거나 맥빠지는 일이 허다하니 마음을 미리 비우심이....

  • 2. 또깡이네
    '06.6.19 10:20 PM

    조카네 식구는 전부 미국에 있어요..제가.. 이과정을 도와야 할것 같은데..
    벌써 부터 걱정이...;;;;
    두돌 안된 세째아이 델꾸.. 올여름...아흐.. 걱정임다...
    시댁일이라..안할수가 없네여...
    답변 고맙습니다...
    일단 저희집 동네 교육청에 먼저 연락을 해 보아야할것
    같네요...

  • 3. 라이
    '06.6.19 10:53 PM

    서울시 교육청 홈피에 들어가 보세요. 여러가지 사례가 예를 들어 나와 있답니다.
    그리고 학교 입학 문제는 요새는, 거주 학군의 학교에(내가 사는 주소지에서 갈 수 있는 학교 중에서, 가고 싶은 학교)직접 문의 하셔야 합니다. 교육청에서는 해 주는 게 없더군요. 미국학교 재학증명서,성적 증명서 필요 하구요, 미국 거주 증명서도 필요 할거예요. 특례 입학은 자세히는 모르나 전문 학원도 있는것 같아요. 서울시 교육청 홈피에 꼭 가보세요.

  • 4. 쌍봉낙타
    '06.6.20 7:26 AM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로긴합니다.
    굉장히 복잡하고 힘든 일인데 엄마도 아닌 분이... 너무 딱해서요.
    저는 우리 애 문제인데도 열받아서 몇번이나 폭팔할 뻔 했거든요.
    더운 여름에 (우리도 이때쯤이었어요) 교육청에서는
    오라가라 소리를 떡 먹듯이 하고
    (심지어는 책임자 미스로 도장 받을 곳에 안 받았으니 다시 나오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 하더군요)
    전화로 문의하면 일단 나오라고만 하고 그랬어요.
    근데 요 몇년새 좀 나아졌다고는 하더군요.
    저랑 애 아빠는 너무 화가 나서 대판 싸울 뻔 했어요.
    서류도 아주 복잡하구요
    외고는 3학년이면 보통 자리가 있어요.
    제가 그 부분도 잘 압니다.
    고 1은 자리가 없어서 난리예요.
    외고는 고2 때 자퇴해서 나가는 애들이 좀 있고
    또 그 때 편입하는 애들이 드물기 때문에 괜찮아요.
    특례 전문 학원으로 가셔도 자세히 상담할 수 있는 데 대치동, 삼성동에 있어요.
    근데 특례가 맞는 지 그것부터 확실히 알아보셔야 되구요
    (은근히 많이 따집니다)
    입학까지는 엄마가 나와서 뒷처리를 해야 될 것 같아요.
    아니면 님이 너무 힘드실 듯...
    저는 몸살까지 났었거든요.

  • 5. 쌍봉낙타
    '06.6.20 7:55 AM

    아이쿠, 참,
    외고는 3학년 안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외고에 따라 다른 듯.
    들어가는 경우도 봤거든요.
    가고 싶은 외고에 일단 전화를 걸어서 물어보시면 됩니다.

  • 6. Harmony
    '06.6.20 10:20 AM

    쌍봉낙타님이 잘 지적해 주셨는데요,
    제가 겪은 황당한 일 한가지 더 알려줄게요.
    교육청 오라가라는 몇번이고 그것도 몇시간 기다리게 한 후에 여기서 하는게 아니라
    다른데 어디로 가라 하고....거기서부터 스팀이 오릅니다.
    그러나 표정관리 해야 합니다.
    아니면 아이한테 불리(?) 해집니다.
    그리고
    두군데 학교에 갔는데
    두군데 학교 다 어쩜 그리 서류들을 다 잃어 (?) 버리는지 지금도 의문사항입니다.
    한학교는
    어제 준 서류
    하루지나고 아침에 가니 신청서까지 다 잃어 버렸대요. 화 낼 수도 없고 할 수 없이 서류 다시 작성하고 동사무소 구청에 다시 뛰어 다녀 오고....

    또 한 학교도
    분명 서류 다 줬는데 없대요. 안 받았다고 합니다.
    편입학이나 특례입학시 처음부터 외국서 떼는 서류는 학교서 확실히 해줘야 하는데
    학교 들어가고 나면 몇일 있다 이 서류 해와야 한다 저 서류 해 와야 한다 하거든요.

    어렵사리 떠난 외국학교에다 전화로 또는 직접 사람이 그 학교에 가야 하므로 외국에 있는 다른사람한테 부탁해야 하고-이 부분 정말 어이 없고 떠난 학교서 서류 떼는것 정말 힘듭니다.

    울며 겨자 먹기로 다시 해다 주고..이부분서 남편이랑 싸움나기 마련입니다.
    애들 학교 안 보내고 싶다니까요.

    ☆학교에다 서류 낼 때, 서류낼 때 마다 체크하며 꼭 그 학교서 받은 것을 확인하며 건네줘야 합니다.

    두 학교에서 똑 같은 일을 당했고
    같은 서류때문에 학교 드나든게 몇번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같은 경우는 내신이나 여러가지 문제로 안 받으려는 학교가 많아서 서로 미루더군요.

    우리나라 교육.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가보시면 알게 될겁니다. 정말 너무 어처구니 없는 일이 많아서 다 쓸 수가 없네요.
    그래도 표정관리 하면서 하나 하나 풀어 가세요.
    두달전에 겪은 일 입니다.

  • 7. 또깡이네
    '06.6.20 11:55 AM

    글을 읽구 나니.. 한숨이....
    겁이 나네요..
    하지만 착하구 예쁜 울 조카를 위해 힘내 보겠네여...
    하다가 ..어려운 부분이나.. 모르는거 있슴..
    쌍봉낙타님.Harmony님. 라이님 께 문의 드릴께요..^^
    모두 감사해요..
    저.. 서산댁님 번개에..
    갈건데.. 그때 뵐수 있을련지...^^;;;

  • 8. 쌍봉낙타
    '06.6.20 1:23 PM

    또깡이네 님^^
    서산에는 가고 싶지만 고딩 딸내미가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어서 ㅠㅠ.
    Harmony님,
    읽으면서 무릎을 쳤다는 거 아닙니까!
    스팀 오른다는 표현이 너무나 맞고
    저역시 님과 비슷한 경우도 겪었답니다.
    우리집은 남편 직업 관계로
    이리저리 떠돌아다녀서 학교를 수도 없이 옮겨봤는 데
    제일 힘들고 고달펐던게 우리나라로 전학 올 때 였다면 말 다했죠?
    말도 안통하는 (영어권이 아닌 나라) 곳에서도
    담당자를 만나기만 하면
    그 사람이 정 안될 경우 통역까지 붙여가며 일을 되게 만들어주더군요.
    제일 처음 나간게 애가 초 1학년 1학기때였는 데
    일본이었어요.
    무슨 서류를 준비해갈까 하고 알아봤더니
    '애가 공부하려고 학교 오겠다는 데 서류가 왜 필요하냐. 그냥 구청으로 오면 다 해준다' 라고 하더군요.
    재외국민 신고를 해야하니 구청은 어째도 가야되거든요.
    신고한 다음에 학교 쪽 담당 공무원을 만났더니
    그 사람이 영어로 어떻게 해보려고 애쓰다 안되니까 (우리는 일어를 전혀 못하는 상태)
    재일동포인지 하여튼 우리말 하는 사람을 데리고 오더라구요.
    그러더니 내일 몇시에 학교로 가라,
    자기가 다 처리해놓겠다 그러더군요.
    그 다음날 학교 가니까 교장실로 안내하고 (영어 잘하는 선생님이 접대함)
    교장 선생님이 차도 주시고
    담임 선생님이랑 인사도 시켜주고(방학인데도 연락받고 담임 선생님 출근하심)
    뭔 일 있으면 영어 잘하는 선생님에게 연락하던지 전화하라고...
    완전 감동받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들어올 때는 얼마나 구박을 받고 힘들었던지 ㅠㅠ.
    정말 윗님 말처럼 다시 나가고 싶은 마음이 ...
    애 둘 학교 보내는 데 한 달 걸렸습니다.
    중학생은 지역 교육청으로 가라더군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몇년전이라)
    큰놈 작은 놈 두 군데로 뛰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열받을 정도로...
    잘 가르쳐주지도 않고 해가면 이거 아니다, 이거 틀렸다, 뭐를 다시 해 와라...
    다시 해가면 또 뭐가 빠졌다...

    근데 담당자를 잘 만나면 의외로 쉽게 해결이 되더군요.
    지난해 다시 들어올때는 각오를 단단히 했는 데 생각보다는 잘 해결되었어요.
    물론 마음 고생은 했습니다만.
    열받아서 다시 썼습니다만
    윗님 말씀처럼 어처구니 없는 일이 너무 많아요.
    저역시 우리나라 아직 멀고도 멀었다는 생각을 얼마나 여러번 했는 지 몰라요.
    아이가 다니던 학교에서 한국은 왜 자꾸 서류를 떼어달라고 하냐면서
    얼마나 의아해하던지...
    생각해보니 지금도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또깡이네님.
    사정이 있어서 그렇겠지만
    에지간하면 꼭 엄마가 나와서 처리하라고 하세요.
    부모가 아닌 사람이 하기엔 너무 버거운 일입니다.

  • 9. 블랙커피
    '06.6.20 9:40 PM

    낮에 시간이 없어서 읽기난 했네요.

    일단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특례자격과 필요서류를 확인하구요, 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등 대사관의 인증이 다 있어야 하구(Try 할 대학의 수 만큼 서류부수 필요하구요)
    가고자 하는 대학의 홈피에서 재외국민 전형을 참고 하구요.
    특레학원 홈피에 들어가 공부하시구요(?)

    그 다음,
    대치동(sky특례학원 등)과 논현동에 있는 특례학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세요.(상담 받기 전 대학 홈피의 입학전형에서 지식을 좀쌓는 게 필요할 것 같구요.ㅋㅋ 안 그러면 상담이 어려울 겁니다)

    현재 한국의 중학교는 교육청 소속이라 교육청에 문의 하구요.
    조카처럼 고등학생은 고등학교 자율이라 학교(홈피활용)와 직접 면담해야 합니다. 고등학교 선택도 중요하답니다. 그러나 지금 고2, 고3인데 외고가 의미 있을까요? 한국교과 적응에 문제는 없는지....

    글구 윗분 말처럼 부모가 하는 게 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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