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어머니, 아이가 너무 똑똑해요

| 조회수 : 2,485 | 추천수 : 3
작성일 : 2006-05-13 01:27:12
제 아들이 지금 5세인데요 아직도 또래보다 애기같은 모습이예요.
그런데요 어린이집 선생님도 그렇고 우리 애를 가르치는 선생님들(학습지, 미술학원) 말씀이
우리 아이가 똑똑하다고 그러는데 이 말이 그냥 엄마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인지 정말 우리 아이가
똑똑한건지 알 수가 없네요.  
원래 선생님들이 똑똑하다는 말을 그냥 습관처럼 많이 쓰는 말일까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녜스
    '06.5.13 3:04 AM

    똑똑하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맞습니다.ㅎㅎ

  • 2. 해바라기아내
    '06.5.13 9:36 AM

    저도 누구에게 그런말(예쁘다, 똑똑하다...) 들으면 흥분해서
    시어머님이나 친정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반응은 모두 "너는 그 말을 믿니?"
    였어요.

    저의 친정 아버지 왈: "그럼 남의 집 자식보고 못생겼다, 바보같다라고 하겠니? 무조건
    예쁘다, 똑똑하다라고 하지?"

    그래서 저도 하두 궁금해서 어떤 분이 저희 애에게 "너 참 예쁘고 똑똑하다"라고
    하셨을 때 친정 아버지 말씀을 전하니 그 분 하시는 말씀: "아유, 안 예쁘고 안 똑똑한
    아이들에게는 아무 말 안하구요, 예쁘고 똑똑해 보이는 애들에게는
    얘기하는 거니까 믿으세요."

    도대체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 3. 비비아나
    '06.5.13 12:39 PM

    ㅋㅋㅋ 귀여우신 분이네요.
    저도 아이들 가르쳤는데요
    전 양심상(^.^;;) 보통이상은 되는 아이들에게 똑똑하다고 하지요.
    차마 여엉~ 떨어지는 애들한텐 그 이야길 못해줘서
    그냥 귀엽다고...
    왜냐?
    애들은 다 귀여우니까요.

  • 4. 신은경
    '06.5.13 6:10 PM

    그냥 좋게 생각하세요
    영재 신드롬에 걸리지만 않고
    지나친 기대로 몰아 붙이지만 않으면
    자기 자식 똑똑하다고 생각하는게 좋죠^^

  • 5. 러브미
    '06.5.13 11:35 PM

    사실 임신주수 다 채우지 못하고 태어나 많이 앓아서 또래보다 뒤떨어어지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었는데 보통은 되나 싶어 맘이 좀 편해졌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엄마노릇 해야겠네요..답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296 횡설 수설 해남사는 농부 2025.07.30 824 0
35295 방문짝이 1 빗줄기 2025.07.16 796 0
35294 브리타 정수기 좀 봐 주세요. 2 사람사는 세상 2025.07.13 1,014 0
35293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3 82 2025.06.29 2,760 0
35292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1 아호맘 2025.06.25 1,633 0
35291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1 도미니꼬 2025.06.23 994 0
35290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1 제이에스티나 2025.06.07 8,647 4
35289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0 르네상스7 2025.05.09 2,690 0
35288 떡 제조기 이정희 2025.05.06 1,859 0
35287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2,000 0
35286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4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3,401 0
35285 참기름 350ml 4병 1 해남사는 농부 2025.04.28 2,354 0
35284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2,401 0
35283 123 2 마음결 2025.03.18 1,627 0
35282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1,649 0
35281 우렁이 각시? 해남사는 농부 2025.03.10 1,691 0
35280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5 상하이우맘 2025.02.21 2,549 0
35279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괴롭다요 2025.02.20 2,822 0
35278 넥밴드 선풍기 기내반입 가능한가요? 레몬빛 2025.02.04 3,303 0
35277 김신혜 무죄 석방 탄원서 해남사는 농부 2025.02.02 2,426 0
35276 고급 무테안경 사고 싶어요 4 열혈주부1 2025.01.21 4,610 0
35275 삶의 철학에 관심 있어 해남사는 농부 2025.01.02 2,675 0
35274 짜증나는 친구 4 제인사랑 2024.12.22 7,597 0
35273 탄핵까지는 국힘 2 vovo 2024.12.11 4,113 0
35272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3,004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