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사마귀 관련 기사를 보고서...

| 조회수 : 1,431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4-10 12:38:16
혹시 손이나 발에 사마귀 생겨서 이런저런 치료방법으로도 안없어지면,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그냥 집에 있는 양초를 이용해서 양초의 뜨거운 촛농을 사마귀위에 떨어뜨리는 거에요.
뜨겁긴 하지만 참을만 합니다.

저랑, 저희 아들 한 2주 정도 매일 이렇게 해서 몇년된 사마귀 다 나았습니다.
레이저치료도 몇번 받았고 저는 종합병원에서 냉동가스치료까지 받았는데 자꾸 재발하더라구요.
혹시 사마귀때문에 고생하시는분 있을까봐 알려드립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뿌니
    '06.4.10 2:18 PM

    그러지 않아도 발바닥에 난 사마귀 그대루 방치해 두고 있었는데 저두 그 기사 읽고
    병원가서 레이져치료 받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병원 가기전에 함 해봐야겠네요~ 감사해요~ ^^
    근데 촛농 떨어뜨린 후에 그 촛농이 다 굳으면 그냥 촛농만 떼어내면 되는건가요?

  • 2. 참별
    '06.4.10 2:40 PM

    네, 뿌니님.
    식어서 굳어진 촛농 그냥 버리시면 됩니다.
    꾸준히 하시면 효과있을 겁니다.

  • 3. 웃어요
    '06.4.10 5:43 PM

    사마귀 관련 글은 지나칠 수 가 없어요.
    제가 어렸을때 열손가락 모두 손톱 바로 아랫살에 사마귀가 생겼었죠. 딸래미 사마귀 없애주려고 저희 엄마가 별의별 방법을 다 써보셨죠.

    생'가지(야채)'로 문질러주기도하고, 사마귀 벌레 잡아서 뜯어먹게도 하고, 손톱깎이로 뜯어보기도 하고(T.T 넘 아팠어요), 사마귀약으로 1,2,3차 발라서 살을 녹여내기도 하고.(이 방법은 정말로 아팠어요, 절대 비추.) 병원에 갔더니 손톱아랫부분이라 수술이 잘못되면 손톱이 안자랄 수 있다고 하여 포기하고... 정말 많이도 해봤네요.

    그러다 율무가 좋다는 큰어머니 말씀에 율무를 미숫가루처럼 해서 계속 먹었어요. 미숫가루 음료로 먹기도하고ㅡ 설탕 섞어서 가루째 먹기도 했어요. 어린 맘에 사마귀가 없어진다길래 정말 열심히 먹었죠. 그러고서 한달 정도 지나니까 아무런 고통도 없이 스윽 하고 그 두툼하던 사마귀가 허물벗어지듯 벗어지더군요. 손에 흉터도 안남고 정말 깨끗해졌어요.

    율무는 제 몸에 원래 있던 것이 아닌 것을 밀어내는 작용을 한대요. 그래서 아이가진 분이 드시면 안좋은 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특별히 체질에 안맞는 경우가 아닌한 자연스럽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후 성인이 되어서 가끔 팔꿈치나 무릎부분에 작은 사마귀가 생기면 다시 율무를 먹었어요. 밥으로도 먹고, 미숫가루로도 먹고.. 이때는 사마귀가 작아서 인지 몇주만에 떨어졌구요.

    촛농으로도 없어지지 않으면 꼭 시도해보셔요.

  • 4. 작은정원
    '06.4.11 1:34 AM

    걍 읽다가..웃어요님..글 보다가..결국 로긴 했네여..
    율무 넘 많이 드시지 마세여..
    사마귀 떼는데 좋을지는 모르지만..
    불임의 원인이 된답니다..
    하루 한잔 이상 못마시게 하는데......

  • 5. 그리움
    '06.4.11 7:14 AM

    하루에 촛농을 몇번 떨어뜨리면 되는데요?

  • 6. 참별
    '06.4.11 10:51 AM

    그리움님 정해진것 없구요.
    저희 애는 한번할 때 3번 정도 해준것 같아요.
    손톱밑에 난 사마귀라 손톱모양이 조금 이상해져서 좀 더 빨리 사마귀 없어지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탄핵까지는 국힘 vovo 2024.12.11 237 0
35313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225 0
35312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1 yangguiv 2024.11.23 542 0
35311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879 2
35310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1,583 0
35309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753 0
35308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1,112 0
35307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2 skdnjs 2024.10.14 842 0
35306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330 0
35305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912 0
35304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647 0
35303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527 0
35302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6,085 0
35301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3,137 0
35300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5,069 0
35299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411 0
35298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204 0
35297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972 0
35296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589 0
35295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493 0
35294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6,379 0
35293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287 0
35292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887 0
35291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496 0
35290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13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