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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25개월된 아들이 좀 특이해요..

| 조회수 : 1,450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4-05 11:24:40
기저귀도 이미 이전에 다 떼구, 말도 다른 애들보다 좀 빨라서 엄마한테 훈계도 하는 녀석인대요..

특이한 점은 텔레비젼을 전혀 안본다는 거예요.. 애들 CF 좋아하자나요..것두 안보구
만화두 안보구, 뽀로롱 같은 것두 안봐요...비디오두 안보구요..

좀 틀어 놓음 엄마..시끄러워요..많이 봤어여..그러구는 자기가 텔레비젼을 꺼버려요..
그렇다구 책을 많이 좋아하는 것두 아니구요..

특이한 거 맞죠? 별게 다 걱정이라고 하실지 몰라도 좀 엄마랑 떨어져 혼자만의 시간으로 텔레비젼도
좀 보구 그러길 바라는데 옆에 딱 달라붙어 있으려구만 하구 텔레비젼두 안보니..걱정이 내심 되요..

제가 직장 맘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주말이나 저녁이나 모든 시간을 애한테 보내구 있는데 우리 아이같은 애는 없더라구요..

어떤가요? 제가 노파심인가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한시연맘
    '06.4.5 11:52 AM

    저희 큰아이 그랬어요.
    텔레비젼 보려고 켜놓으면 어디선가 나타나 꺼버리곤 했어요.
    그런데 이제 6살되니깐 보고싶은 프로 찾아서 보내요.
    텔레비젼 안 보면 더 좋은것 같은데요....
    걱정마시고 같이 책읽어주고 놀아주세요.
    우리 둘째가 개월수가 같네요....

  • 2. 수로맘
    '06.4.5 1:18 PM

    울 아들도 그랬는데요...도로 애가 되구...뭐 그랬다 나아지구...
    애들 다 그런가봐요 ^^

  • 3. uhuhya
    '06.4.6 1:15 PM

    엊그제 티비에 나왔는데 그 티비 때문에(많이 봐서) 아이가 자폐...증세도 보이고, 엄마라는 말도 못하더라고요.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네요. 오히려 좋은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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