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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대변보신후 물 내릴때 꼭 변기뚜껑을 닫으세요.

| 조회수 : 5,479 | 추천수 : 43
작성일 : 2006-03-28 01:37:13
어제 우연히 케이블에서 김용만의 X-레이를 보다가 들은 얘기입니다.

대변을 보고 변기뚜껑을 닫지 않고 물을 내리면 변기에서 물이 나오는 순간 변기 물이 공기중으로 튀면서 우리 변속에 있는 수많은 세균을 공기중에 확산시키게 된다고 합니다.

이 때 화장실 문이 열려있으면 그 세균들이 온 집안의 공기중에 퍼진다는 무시무시한 애기를 듣는데 소름이 쫙~

저도 위생에는 꽤나 민감한 편인데 전혀 생각지 못했던 부분에서 뒷통수 맞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다들 아시는데 제가 괜히 지저분한 얘기를 한 건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만 혹 저같은 분이 계실지 몰라 글 올립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쓸
    '06.3.28 8:12 AM

    놀라워라....@@
    아무리 깔끔 떤다해도 우리 주위에 수많은 세균들이 들끓는데...
    몰랐던 부분이네요. 알게 되어 고맙습니다.
    이젠 꼭 변기뚜껑 닫고 물 내리기...

  • 2. 수수꽃다리
    '06.3.28 8:43 AM

    ㅎㅎㅎ 이게 방송에 나왔던거군요.
    며칠전에 학교에 다녀온 울 딸아이가 저더러 꼭 변기물내릴때 뚜껑을 닫으라고,
    담임선생님이 세균이 퍼진다고 했다길래 알았다고 했는데...ㅋㅋ

  • 3.
    '06.3.28 9:34 AM

    맞아요.
    미국서 읽은 글인대요.
    그 나쁜 세균들이 치솔이 달라 붙는다네요.그래서 칫솔을 멀리 치우라 하는데 전 그 것도 잘 안 되어 자기 전에 끓는 물로 칫솔 살균합니다.무선주전자에 물 데워 휘리릭~

  • 4. 뱃살공주
    '06.3.28 10:48 AM

    깜짝 놀랐어요.. 공기중에 퍼진다니... 꼭 명심해야겠어요~

  • 5. HaPPy
    '06.3.28 10:50 AM

    저두 보고 깜딱 놀래서...
    컴터하는 남편불러서 같이 봤어용...ㅎㅎ

  • 6. 피아니카
    '06.3.28 11:17 AM

    강여사님 너무 웃겨용~ㅎㅎㅎㅎ

  • 7. 고미
    '06.3.28 11:41 AM

    그럼 옛날 푸세식 화장실일 때는 얼마나 비위생적으로 살았다는 얘기일까요, 에구, 깨끗하게 살기 어럽네요.

  • 8. remy
    '06.3.28 11:59 AM

    언젠가 후배가 질염에 걸린적이 있는데 전혀 성관계하고는 관계가 없는
    깔끔하다 못해 결벽증 비스므리할 정도여서 무지 당황했답니다..
    그때 산부인과 의사말이 성관계하고는 상관없이 일반 대중목욕탕이나 공중화장실이 그 범인이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그 친구는 웬만하면 공중화장실 안갑니다.. 버틸때까지 버틴다는...
    그래서 제가 비웃었었거든요.. 어떻게 균이 변기에서 위로 떠오르냐고(!!!)....-.-;;;
    그런데 방송에서 나오더군요.. 그래도 막상 실천하기 힘듭니다...
    작은일은 대부분 일 보는 것과 동시에 물을 내리고
    큰일도 처음 한방 쏘고 냄새 날까봐(실제 냄새도 나잖아요...^^;;) 급히 물 한번 내리는데....
    어떻게 일이 다 끝날때까지 기다린답니까... 기분도 그렇게 몸에 냄새도 밸것 같은데...
    그리고 정말 강여사님 말대로 변기뚜껑과 변기받침은 또 얼마나 지저분하겠어요..
    티비 방송 말대로라면 한번 쓰면 한번씩 변기청소를 해야 할 정도드만......
    화장실 문 열어놓으면 온 방안으로 균이 퍼진다고 했는데.. 그럼 전 세균감염으로 곰팡이 투성이 되어서 죽었게요..
    전 이상하게도 화장실 문 열어놓고 살거든요... 우찌해야 하는지....

  • 9. 둥이둥이
    '06.3.28 12:42 PM

    전 방송은 못 보구~방송한다는 신문 기사 보구 신랑이랑 둘이서 바로 실천 들어갔답니다!
    공중화장실은 진짜 시로하구요-.-
    공중목욕탕은 절때 안가죠~
    치솔은 살균건조기 사용^^
    근데..화장실 문 열어놓은게 습관이네요... 이건 고쳐야징~

  • 10. 셀렘
    '06.3.28 1:25 PM

    그럼 변 여러번 볼땐 어쩌나요..-.-
    냄새가 싫어 앉은채로 물내리고 또 변 보고 내리곤 했는데 ㅠㅠ
    흐미.. 그 세균들을 내 엉덩이로 흡수했겠따..
    신랑한테 이야기해줘야겠어요.

  • 11. 미미맘
    '06.3.28 1:35 PM

    변기 앉는 곳은 건조하기 때문에 실제로 병균이 살지 않는 다고 그러구요.

    물 내릴때 같이 튀면서 그런 거라 들었어요. 치솔이 근처에 있으면 변기물이 튀어서 또 칫솔은 균이 살기 좋은 촉촉한 곳이라 가능한 멀리 두거나 변기뚜껑을 닫으라는 거 같아요~

  • 12. 올드새댁
    '06.3.28 1:38 PM

    저도 깜짝 놀라서...방송본후 부터 그렇게 합니다..

  • 13. bestmam
    '06.3.28 2:15 PM

    자유게시판에서
    변기뚜껑에 물 튄다고
    다 제끼고 물내리신다는 분 생각이 나네요

  • 14. 주방돌이
    '06.3.28 10:10 PM

    컥...무서운 말씀...

  • 15. 코코샤넬
    '06.3.29 2:23 AM

    으...우리집은 최악의 조건을 갖춘 집이 되겠습니다.
    화장실 두 곳 다 24시간 문 열어놓지..
    볼일 볼 때마다 변기 뚜껑 열고 물 수 없이 내리지..애나 어른이나..
    머리 감을때 변기뚜겅 위에 세숫대야 올리고 머리감지 --;;;

  • 16. 오드리
    '06.3.29 7:06 PM

    정말 무섭네요...특히 세균이 칫솔에 날라가서 붙는다는 말이 넘 충격적이네요...
    당장 남편과 아이들한테 얘기해서 물 내릴때는 꼭 뚜껑 닫고 하라고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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