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출산휴가 끝나고 바로 복직했어요
그담에는 친정엄마가 봐주셨구요
그래서 그런지 저에대한 애착은 크게 없는듯. 그렇다고 할머니 외에 낯을 가리지도 않아요
아무한테가 잘가고 잘놀고
근데 울 아들이 요즘 물건을 던지고 밥도 안먹어요
약도 물론 거부
팔다리 붙잡고 억지로 먹여요. 토하지는 않구요
그래도 36개월 이전에는 훈육해봤자 소용없다고해서
조용하게 달래기만 했어요
근데 얼마전 병원에 갔더니 통제가 안되더라구요. 혼자 뛰어다니고 남애들 얼굴 만지려구하구요
할퀴는건 아니였지만 엄마들이 기겁을 하더라구요
할퀴는줄 알고
하이튼 울 아들 밥도 두숟가락 이상 안먹고 여기저기 탁자 식탁 어디든 올라가고
근데 중요한건 제 교육관이 세워지질 않아요
지속적으로 혼내야하는건지
그냥 좋은 말로만 달래야 하는건지
배고프면 밥먹을줄 알았는데 절대 안먹어요
물만 마셔요. 물배 채우는듯.
그리고 두달전부터 엎드려서 물건 깔고 엄청 비벼요.
병원의사쌤님께 여쭤보니 그냥 성장과정이래요
관심을 다른데로 돌리라는데 잘때 그러는데 어째요 ㅠ.ㅠ
깨워서 놀수도 없고 ㅠ.ㅠ
그나마 몇일전부터 그러면 고추 아야해 라고 말했더니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말귀를 알아듣는줄 알고 기뻐했는데
눈치보면서 안보이는곳에서 하는거예요
ㅠ.ㅠ 전에는 잘때만 그랬는데 이제는 눈치보며 중간중간에 해요...어째야해요...
저의 중심을 어케 잡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