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내복, 비싸네요...@@

| 조회수 : 1,263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12-20 16:54:23


추워 추워...떨고 다니다 끝내 내복 찾아 입었습니다.
초등학교 때 이후로 엄마의 극심한 핍박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안 입던 내복인데...
아이 하나 낳았을 뿐인데 이렇게 무너지네요...ㅠㅠㅠㅠㅠㅠ
그러다 아침마다 산에 오르시는 아버님 생각나 내복 한 벌 사드리려고 백화점에 갔더니
그, 그, 글쎄 내복 한 벌에 시, 시, 십만원......@@
전 5년 전 외국 갈 때 객지에서 떨지 말라고 엄마가 사주신 거 갖고만 있다가 이제 처음 입은 거라
제 손으로 내복사긴 처음이거든요.
정말 내복이 이렇게 비싼 건가요?(십만원이면 무려 100불이잖아요...ㅠㅠ)
좋아요, 뭐...비싸도 따뜻하기만 하다면...
근데 얇고도 따뜻한 내복, 어느 브랜드가 좋은가요?
울 아버님 멋쟁이시라서 두꺼워서 옷태 안나는 건 안 입으실게 분명하거든요.
얇고, 따뜻하고, 건조한 피부에 좋은 게 어느 건지,
그리고 싸게 살 수 있는 곳은 어딘지 좀 알려주시와요.
저 이쁨 받음 다 같이 좋으신거 맞죠?*^^*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새짹짹
    '05.12.21 11:07 AM

    내복이 무슨 십만원이나...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전 그냥 속옷 할인 매장 같은 데 가서 샀는데요, 얇고 좋다는 내복 (브랜드별로 다양하고 직접 만져보시면 더 확실하잖아요)도 삼만원 정도면 살 수 있어요.

    제가 입을 건 만 오천원에서 만 팔천원 정도...?
    사실 작년 이야기긴 하지만, 가게 아줌마가 아가씨가 내복 입는다고;; 깎아줘서 만 천원인가 만 삼천원인가 주고 샀었어요.

  • 2. 참새짹짹
    '05.12.21 11:08 AM

    아... 트라이 할인 매장에서 샀어요.

  • 3. 보미조아
    '05.12.21 1:13 PM

    저도 헌트 이너웨어 매장에서 3만원 안주고 이쁜 놈 하나 샀어요.. 디쟌도 심플하고 몸에 짝달라붙어서 이뽀요~
    십만원.. 헐~ 보석박힌 내복이덩가요?

  • 4. 김수열
    '05.12.21 1:17 PM

    여자들 속웃집에서파는(비*스, 비*안) 내복은 꽤 비싸더군요.
    근데...비싼 내복이 좋긴해요~

  • 5. 아이스라떼
    '05.12.21 1:57 PM

    백화점 가시면, 바지 한 벌에 5만원, 윗도리 한벌에 오만원..세트로 하면 십만원 정말 나와요.
    그런데, 할인매장 제품이랑은 확실하게 차이 납니다.
    너무나 급해서 손떨리게 산 내복 한 벌, 정말 신통방통해 하면 입고있죠.

    근데, 그냥 할인매장 가셔서 사셔도 웬만한 어르신들 좋다 하시며 입으시더라구요.
    할인매장에서 3만원선이면 좋은거, 5만원정도만 최고로 좋은거 사실 수 있어요.
    순면 제품을 젤 좋아하시구, 면이 촘촘하면서 얇은 게 비싸고 좋아요.
    만져봐서 찬느낌이 드는 것들은 입어도 별로 안따듯해요.
    무슨무슨 신소재라면서 면 아닌 것들은 결국 입어보면 별로 안 따뜻하더라구요..
    남편 내복구매에 몇번이나 실패하고 나름대로 내린 결론이랍니다.

  • 6. 윤진영
    '05.12.21 11:31 PM

    그러게요, 정말 상하 5만원씩 10만원이더라니까요...
    근데 손은 떨리겠습니다만, 신통방통할 정도로 좋다면 아버님 것만큼은 비싼 걸로 살까봐요.
    울 아버님...헤헤...그런 거 사드리고 싶은 분이걸랑요.
    고맙습니다, 여러...님들!!

  • 7. watchers
    '05.12.22 7:43 PM

    저희 엄마는 모로 된 내복 입으시는데
    꽤 오래전에 산건데두 10만원 넘게 주고 샀어요.
    그러니 좋은거면 내복 10만원 넘을만 할꺼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294 테일러 스위프트 신곡 매운 꿀 2025.10.17 704 0
35293 50대 여성 미용하기 좋은 미용실 제발... 7 바이올렛 2025.10.02 1,812 0
35292 미역국에 파와 양파를 ? 5 사랑34 2025.09.26 1,290 0
35291 가지와 수박. 참외 해남사는 농부 2025.09.11 979 0
35290 햇님이 주신 선물 롯데? 1 해남사는 농부 2025.09.05 1,456 0
35289 맹장 수술 한지 일년 됐는데 대장내시경 현지맘 2025.09.03 991 0
35288 유튜브 특정 광고만 안 나오게 하는 방법 아는 분 계실까요? 1 뮤덕 2025.08.25 869 0
35287 횡설 수설 해남사는 농부 2025.07.30 1,832 0
35286 방문짝이 3 빗줄기 2025.07.16 1,557 0
35285 브리타 정수기 좀 봐 주세요. 3 사람사는 세상 2025.07.13 2,255 0
35284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4 82 2025.06.29 4,424 0
35283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1 아호맘 2025.06.25 2,798 0
35282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1 도미니꼬 2025.06.23 1,663 0
35281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1 제이에스티나 2025.06.07 10,770 4
35280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0 르네상스7 2025.05.09 3,574 0
35279 떡 제조기 이정희 2025.05.06 2,440 0
35278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2,780 0
35277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4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4,969 0
35276 참기름 350ml 4병 2 해남사는 농부 2025.04.28 3,385 0
35275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3,056 0
35274 123 2 마음결 2025.03.18 1,968 0
35273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2,008 0
35272 우렁이 각시? 해남사는 농부 2025.03.10 2,082 0
35271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5 상하이우맘 2025.02.21 3,180 0
35270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괴롭다요 2025.02.20 3,53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