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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 누수 전문시공업체 추천부탁드려요

| 조회수 : 1,826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12-12 08:57:21
혹시 아파트 베란다 누수로 아랫집에 물이 새서 공사하신 분 계신가요?
저는 지금 미국에 온지 2달 되었어요.
저희가 살던 분당에 27평 아파트를 신혼부부에게 세를 주고 왔거든요. 근데 베란다 샷시쪽에 균열이 가서 아랫층 안방 천장에 물이 스며 물방울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이런 일이 터져 갓 결혼해 입주한 세입자에게도 안방 천장을 다 버린 아랫층에게도 미안하게 되었네요. .
저희가 4년 사는 동안에는 아무 일 없다가 한국을 떠나니 어째 이런일이..
세입자 말로는 관리사무소에서 선정한 업체에서 와보더니 베란다 마루(확장하지 않고 거실과 같은 마루로 깔았어요)와 안방쪽의 타일을 걷어내고 방수처리하고 다시 타일을 깔면 160만원 견적이 나오고 일주일 동안 공사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아마 아랫층 안방 도배도 해주어야겠죠.
시차 때문에 통화하기도 어렵고, 제가 직접 가서 눈으로 확인하면서 일을 해결하고 싶은데 미국에 와있으니 너무 답답하네요.
혹시 저희와 같은 경우 공사를 하셨던 경험이 있으신 분, 조언을 좀 해주세요.
이 견적이 제대로 되었는지, 또 분당에 잘 하는 누수 전문 시공업체를 아시면 추천 좀 부탁해요.
친정 언니가 지금 연락해가며 도와주고 있는데, 언니 집이 일산이라 오가기도 너무 멀기도 하고 분당 쪽에는 정보가 없어서요.
도와주세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햄토리
    '05.12.12 10:39 AM

    글쎄...제가 분당사는데요. 몇달전에 욕실 누수(아랫집으로 샘)로 방수공사했는데 베란다보다 훨씬 적은 면적인데도 90만원들여서 공사했어요. 160만원견적이면 많이 나온거 같진 않구요. 일주일간 공사하는건 맞을꺼에요. 저희도 거의 4일간 공사했으니까요. 근데 관리사무소에서 선정한 업체에서 하면 좀 더 많이 받는거 같더라구요. 관리사무소에서 소개해준데서 견적 받았더니 120만원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상가수첩보고 여기저기 전화해서 90만원까지 해주겠다는 업체 만나서 공사했네요.

    제가 했던 업체는 공사 그럭저럭 한거 같애요. 아주 베스트는 아니고..타일을 약간 잘못붙여놨는데 뭐 참을만한 정도에요. 제가 산후조리할때라 직접 공사감독을 못했더니만 마무리가 좀 맘에 안들더라구요..하지만 누수는 안되는거 같구 방수공사도 웬만큼 된 듯 싶어요.. (하긴 뭐..방수공사는 몇년있다 터지는 경우도 많아서 아직 100%확신은 못하겠어요) 하여튼 생각보다 큰 공사고 돈도 많이 들더라구요.

    제가 했던 업체 전화번호 원하시면 쪽지 주세요..

  • 2. 이미
    '05.12.13 1:40 AM

    리플 감사해요. 원래 그렇게 비용이 많이 드는 큰 공사였군요. 언니에게 부탁해서 인터넷에서 써치해 집 근처 업체에 다시 한번 견적을 받아봐 달라고 부탁했어요. 비교해 보는 게 여러모로 좋을 것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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