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가 5살인데 학원을 3개나 보내내요...
눈치보여 한소리 못하고 속만 끙끙...
뭐라고 귀뜸해줄까요??
손녀가 5살인데 학원을 3개나 보내내요...
눈치보여 한소리 못하고 속만 끙끙...
뭐라고 귀뜸해줄까요??
자기자식 자기가 알아서 키우는거고 학원에서도 다섯살짜리는 그냥 놀며놀며 해요..아이가 가기싫어하는것 아니면 당분간 지켜보심이
무슨 학원을 3개나 보낼까요?
안타까워하시는 맘이 저도 느껴집니다.
5살이면 막 말들 잘 하면서 델고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젤 이쁜 나인데요
엄마가 델고 책 읽어주면서 애기랑 이런저런 상상주고 받으면 애들이 좋아 죽잖아요.
전 우리 동생 애기 만나면 이렇게 하는 데 애들이 더 오래 하고 싶어 어쩔 줄을 몰라요.
5살 학원비는 아껴서 나중에 요긴할때 쓰는 현명함이 아쉽네요.
아들한테 슬쩍 얘기해보면 어떨까요?
많이 하는것같지는 않는데~
어떤 종류에 학원이나가 문제인거죠~~
요새 학십지하나 문화센터 많이가자나요~~
저두 저희 아이31개월됐는데
얼집에서 특기3개 하바,체육,생태랑동화랑하거든요~ 그래서 이맘땐 공부처럼 배우는것보단 놀이처럼즐길수있는 친구들하고 짐보리랑
창의력키워주는수업 하나하려고해요~
저도 영어막~ 시키고~ 그런건올바르지 않은것같고
아이가하고자하는건 시켜주고싶어요~ 요샌 태권도를 어서봤는지 태권도하고싶다며~
저는 취미로 할수있는 예체능이나 이런건사교육해도
공부배우는건 안가르치고 싶어요~ 학교갈때까진요
애들도 나누고 자기가관심있음 다하더라구요~
책도 사주고~아가땐 많이보여주고 읽어야해~강요했었는데~그럼그럴수록 아이가 싫어하는듯해서 자유롭게 나뒀더니 혼자읽고 스토리만들고 요샌글씨에관심있는지 한자한자 집어가며 읽더라구요~ㅋㅋ갑자기 저두 애기10개월때쯤 영어교재 산다고 했을때~
울어머님이 벌써부터 영어시키게~?? 하고 말씀하셨던게 기억나네요~^^ 전그냥 흘려듣기만했었는데~
혹시아이가학원다니는게. 힘들어하고 안즐기는거같으면 한소리하시는게 맞는가아닌가싶어요~ 아이는 싫은데 엄마욕심에 보내는거면 옆에서 자재시켜주는것도~ 좋을꺼같아요~^^
원글님 마음도 이해되고, 저도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그냥 두고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며느님께서도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실 수 있으실테고 무엇보다도 손주의 '엄마'니까요.
5세가 다니는 학원이라..
제 생각엔 요미요미나 야마하 음학학교.. 이런것들이 아닐까 싶네요..
주 1회씩 하는걸루요.. 음악하나 미술하나 체육하나 이렇게만 해도 3개니까요..
그런데 애들 이런거 무지 좋아해요.. 제 아이도 하나 하는데.. 매일 하고 싶다네요..
그냥 냅두심이 좋을거 같아요..
그 학원이 어떤건지요
7살에 9개 보내는 사람도 있었어요
필요하니까 보내는거겠지 하고 두세요
놔두세요. 엄마가 알아서 하겠지요.
영유아 사교육도 매우 심각하지요. 예체능 위주라고 해도 3개는 좀 많네요. 학습 관련된 사교육이라면 좀 잘못된 정보에서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멋진 할머니가 되실 것 같네요. 서점에 가시면 아깝다 학원비
라는 책이 있어요. 한권 사서 보라고 권하시면 며느리 짜증낼까요? ^^
선미님.. 제가 며느리면 대빵 짜증낼거 같아요..^^
일주일에 한번 하는 것 3개면 많은 편은 아니예요.
음.. 저희 아이도 5살인데..
어떤 것을 하는지 모르지만 5살이 하는 거면 막 학습식 아니고 대부분 놀이식으로,
그냥 아이들 놀러 다니는 거예요..
야마하 음악교실 같은 것은 아이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아이들이 두드려보고 나는 소리 들어보는 좋은 수업이더라구요.
저도 보내고 싶은데 매주 데려다 주는 게 귀찮아 안 하네요 ㅠㅠ;
저희 아이는 가베 선생님 집으로 오시고, 한글이랑 수학 학습지해요..
한글, 수학 학습지도 말이 학습지이지, 5살 아이 수준에서는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스티커도 붙이는 놀이 시간이예요..
가베는 그야말로 너무 좋아하구요.
발레같은 체육 종류 하나 시키고 싶기는 한데, 이것도 제가 데려다 주기 싫어서 안 하네요 ^^;;
내버려 두세요.
아이 엄마가 잘 알아서 할 꺼예요.
5살은, 엄마가 정말 시키려고 해도, 학습식 수업은 있지도 않아요.
그냥 아이 이런 거 저런 거 경험시켜 주고 싶은 거죠...
그 맘 때는 다양하게 이런 것 저런 것 해 보고 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귀찮아서 못 해주는 거죠..
3개면... 그리 많은편 아니에요 ..
젊은엄마들 잘 알아서 한다고 하지만 제주변 엄마들 보면 30년쯤 흐르면 후회 많이들 하던데요....
30년전에도 학교가기전 조기교육에 눈뜨고 경제적능력이된 엄마들 참 많이들 시켰어요..
저도 많이 안시킨 엄마인데 애들이 커서 너무 고맙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