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겁이 나서 운전대를 못잡겠어요.

| 조회수 : 1,734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11-07 23:08:16
면허 딴지 3개월 되었고, 제가 차몰고 나간건 딱 두번이예요.
한번 몰고 나갔다가 진땀을 빼곤 다신 운전대를 못잡겠더라구요.

초보운전이실때 어떻게 다들 운전하셨나요?

주차도 안되고 좁은길은 더더욱 못하겠고,
자신이 안생기네요.



초보운전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샐리맘
    '05.11.8 12:39 AM

    저두요. 작년에 면허따고 올봄부터 연수받아 거의 매일을 몰고나갔습니다.
    그래야 한다는 경험자들의 말을 듣고..
    맨날 다니는 길만 다녀서 그런지 저두 앞날이 희망적이진 못하네요.
    할때마다 무섭고 그동안 접촉사고도 내고 인명사고도 목격하고 그랬더니
    더더욱 겁나고 그래요. 차라리 주차가 쉬운것 같습니다.

  • 2. 도은아~
    '05.11.8 11:01 AM

    전 25살에 운전첨 했는데..티코를 사서 다녔어요..
    한번은 막다른 진짜 좁은 골목엘 갔었는데..겨우 남의 집 마당에서 돌아 나왔죠..
    아마 티코가 아니었음 견인차가 오든가 어쩌든가 했을거예요..
    그뒤에 비스토를 사서 지금 7년째 몰고 다니죠..완전 경차팬입니다.
    몇년전에 EF소나타 몰았다가 힘들어 죽는 줄 았알쬬.
    신혼여행에서 공짜로 렌트한 라세티는 좀 할만하더군요..
    여자들한텐 작고 높은 차가 젤로 좋은것 같아요..

    운전이야 자주 하는게 젤로 장땡이지만,,
    차자체가 남자 위주로 만들어져 있는 어쩔 수 없는 한계로 인한 시야가림같은
    불편함으로 인한 안전운전의 부족 등등은 차선택으로 보충해야 할듯하네요..
    요즘 여자분들이 코란도나 무쏘 같은 높은 경차 운전하는 거 많이 봤는데..
    안전해 보여서 진짜 부럽더라구요..
    저도 돈 많이 벌면 꼭 사야쥐 하고 벼르고 있습니당..

  • 3. 희동이
    '05.11.8 11:05 AM

    10년 운전한 사람도 사고는 피해갈 수 없답니다.
    초보운전자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게 접촉사고 우려같은데요..
    지레 겁 먹지 말고, 첫날은 10분, 둘쨋날은 20분, 그 다음날은 30분..
    이렇게 조금씩 운전시간을 늘려보세요..
    저도 13년전 처음 운전대를 잡았을때 떨리고 무서웠지만,
    여태 무사고로 운전 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운전은 자신감에서 나옵니다.

  • 4. 다빈맘
    '05.11.8 1:19 PM

    전 운전경력 5년째인데요..

    면허따로 차 몰고 나갈때 두사람에게서 배웠는데, 한 사람은 연수경력이 많아서
    정석대로 잘 가르쳐주고 초보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잘 알고 있었어요.

    좀 지나서 두번째 사람은 과감하게 운전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하면 안되지만 때로 운전하다보면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할때가 있더군요.

    암튼 님께서는 면허따고 차도 있으시니 운전실력 늘기가 딱 좋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운전은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두려워서 어떡하지.. 어떡하지.. 이러면 사고나기 딱 알맞거든요.

    운전에 두려움이 생기면 당분간 운전대를 잡지 마시고
    며칠 지난후 또 운전해볼까.. 하는 마음이 생기면 차 몰고 나가세요.

    집근처 말고 평일 한낮이나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넓은 도로 없나요?
    그런데서 자주 해보다보면 운전에 자신감이 생깁니다.

    운전은 계속 하지 않으면 늘지 않고 계속 하다보면 자신감이 생깁니다.
    열심히 하세요. ^^

  • 5. 푸른솔
    '05.11.8 1:25 PM

    저랑 어쩜 똑같아요!
    지금도 제가 운전하는게 실감이 안나요!
    요금 미터기 안올라 가니 마구 다녀요!
    운전은 기능이니까 운전 자꾸해야 한만큼 자신감이 생겨요!(용기가 최고야)
    6년된 저도 제가 운전하는게 신기해요^^

  • 6. 매발톱
    '05.11.8 4:36 PM

    운전에서 의외로 중요한게 주차입니다.^^
    왜냐면 주차를 제때 못하면 여기저기서 빵빵대고 괴롭죠..
    저는 후진주차 등을 제대로 배웠어요.
    그래서 한뼘의 여유공간만 있으면 칼같이 주차 가능합니다.^^
    운전은요, 한적하고 넓은 도로 있으면 천천히 느리게 왔다갔다 하면서 연습하세요.

    나가야할 일 생겼을 때만 몰고 나가면 초조해지고 그래서 안됩니다.
    그냥 평일에 할 일 없을 때 동네 한바퀴~하면서 몰고나가보세요.
    한적한 시간을 잡아서요...

    그리고 저는 연수받았을 때 한밤에 받았답니다.
    한밤에 땀 뻘뻘 흘리며 받았더니 낮에는 훨씬 쉽더군요...

  • 7. 캠벨
    '05.11.8 5:04 PM

    맞아요.
    한가한 시간
    한적한 도로에서 연습하면
    마음도 편하고 피해도 덜주고 좋아요.
    기름 태우고 다닌만큼
    운전 실력도 함께 늘어요.

    아줌마! 하고 지르는 소리도 몇 번은 들을 각오 하시구요.
    베테랑 기사들은 초보가 무슨 짓을 벌여도
    알아서 자기 갈 길 잘 가니 너무 염려하지 마시구요.
    초보운전 안내는 뒤 창 한 쪽에 꼭 붙이시구요.

  • 8. 강여사
    '05.11.8 5:32 PM

    매발톱님, 그 주차 어디서 배우셨나요?
    제가 주차때문에 속을 썩여서 특강이라도 좀 받아볼까 해서 ^^.

  • 9. 은행나무
    '05.11.8 6:47 PM

    어쩜.... 저랑 같은 맘!!!
    제작년에 면허따구 올해 연수10시간 받았는데... 한번 주차하다 진땀뺀뒤론... 우째 운전 생각만해두 피곤해지는지.. ㅠ.ㅠ
    집앞에 차를 세워두고 아이데리구 버스타구 택시타고 정말 어이 없슴다..

  • 10. 매발톱
    '05.11.8 7:00 PM

    저는 개인연수를 받았어요. 꽤 됐지요.
    그 사람은 주차부터 가르치더라구요.
    가장 어려운데 나란히 주차하는 거잖아요.
    무조건 주차를 마구 시킵니다.
    사실 여자들은 조금 어렵긴 하데요.
    그런데 자꾸 하다보니 이제는 주차 잘합니다.
    남자들도 칭찬하던걸요.^^

    그리고 천천히 초조해하지 말고 운전하세요.
    뒤에서 빵빵댄다고 정말 괜히 피해주지 말고 그냥 가세요.
    다 알아서 피해갑니다.^^
    괜히 우왕좌왕하면 안되요.

  • 11. 동감~
    '05.12.12 5:31 PM

    많으신 분들이 연수하신분들을 추천하시지만
    문제는 직접 확인할 객관적 증거가 없다는거죵!
    이분은 개인 홈피도 있공 http://www.chobodrive.com 에 가서 직접 확인하시공~
    운전 연수에 많은 도움이 되세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yangguiv 2024.11.23 157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163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894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517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803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601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177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682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480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134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694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2,975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705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154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100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777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393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391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6,048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42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397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390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37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39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57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