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친구가 서약식(천주교)을 하는데..
수사님, 수녀님같이 하나님과 평생을 같이한다는 서약식을 한답니다.
아마 다른것은 사회활동을 하면서 봉사하는 것인가 봅니다.
본인은 하나님과의 결혼식 의미를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미혼입니다)
세레,견진 다받았고 예비교리자 담당도 하는 친구인데
어떤 축하하는 선물을 해야 할지 몰라서 물어봅니다.
성경, 미사포, 성물도 많지 않을까해서요. 꽃다발이 좋을까요?
기쁜 선물좀 얘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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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정맘
'05.10.24 11:21 AM질 좋은 니트 가디건도 좋아하시던데요.
보통 여자분들인 경우 서원식때 니트가디건 많이 하고요.
시계도 좋구요. 별로 물건에 욕심을 안 내셔서 뽀쪽하게 생각이 잘 안나네요.
예전 한림수직에서 판매하던 양모가디건 신부님, 수녀님들은 참 좋아하셨는데^^2. 맹순이
'05.10.24 4:52 PM검정색이나 회색등 무채색 가디건이 참 좋겠네요
그친구분의 용기와 신심에 박수를 보냅니다3. bluestar
'05.10.25 1:17 AM답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수녀님이 되는것은 아니구요. 직장 다니면서 형제회소속으로 결혼 안하면서
신앙생활 하는거래요. 저도 잘모르겠지만 외국에 나가서 소속으로 봉사도해야 한는건가봐요.
아직 친구와 같은 분들이 많진 않은가봐요. 이번 서약식도 김수환추기경님이 집전하시나봐요.
오 카디건은 저희가 옷을 전공하고 따로 니트디자인도 배운지라 선물로는 곤란한데요.
이친구 어머니가 저희가 배운 니트학원 원장님이셨거든요.
고민좀해봐야겠습니다. 제 친구 장하지요? 그래도 친구로서는 아쉽네요4. 천고마비
'05.10.25 6:52 AM예쁜 묵주나 예쁜 십자가 목걸이 어떨까요~
이미 많이 가지고 있겠지만 그래도 이런날 선물받으면 더 의미깊고 좋을것 같아요. ^^*5. vero
'05.10.25 10:22 AM그냥 보통 사람이랑 같은 생활 하시니까
(가톨릭에는 이런 단체 꽤 여럿있어요)
그냥 뭐 좋은 책이라든가 음악 cd 같은 것도 괜찮을것 같고요
(명동이나 논현동 성바오로 서원 가서 이야기 하심 적당한것 골라주실것 같아요. 수녀님들이 하시니까)
아님 예쁜 카드에 기도 많이 해주시겠다고(근데 이것은 진짜 하셔야 해요^^)
쓰셔서 아주 간단한 선물이랑 함께 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예전에 아는 수녀님이 말씀으로는
성소가 달라 뭐가 쉽다 어렵다 말하긴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친구분처럼 일상생활하면서
하느님께 봉헌 생활하시는 분들이 더 힘들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동감.
성직자, 수도자들은 어느정도 대접도 받고(?)
그분들의 수도복이 어느정도 일상의 유혹에서
방패가 되주는 것도 같지만
평신도로 봉헌생활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들것 같다는 생각들거든요.
생각날때 마다 친구분 위해서 기도 많이 해주세요6. vero
'05.10.25 10:24 AM참, 깜박 빠트렸는데
요즘 가톨릭 성서가 새로 발간되서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11월 예정이었는데
혹 지금 나왔으면 그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기존의 성서 같고 있던 분들도
새로 나오면 아마 그 성서로 다시 장만해야 할 것 같거든요.7. bluestar
'05.10.25 5:46 PM다시 보길 참잘했네요. 베로님 새로운 성서가 나온다구요?
전 성물만 생각했는데 씨디나 책도 있겠네요.
전 82 들어오면 고정관념에 쌓인 제사고가 날개를 단 것 같습니다.
여러분 모두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주님 안에서 평안 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