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는 모유수유를 오래 하기도 했고, 어떤 물건에 집착하거나 손을 빠는 것은 전혀없었거든요..
그런데 우리 둘째딸은,, 손빨기를 엄청 좋아해요.
낮에 잘 놀다가도 방에 가서 잘때 꼭 안고 자는 이불을 가져오면서 거실에 딩굴거리면서 또 손빨고,,
잘때도 손빨고,, 하는데요 보통 놀때는 잘 안 빨지만, 잘때는 꼭 손을 빨면서 자요. 좋아하는 이불을 만지작 거리면서,,,
엄지손가락 한개만 빠는데요. 빨갛게 붓고 손가락 사이는 빨개지고, 에효 조금 더 둘까 아니야 내일부터 끊자고 하자 하면서도 이렇게 시간만 가고 있어요.
어디에서 본 의사 선생님의 글에는 만 6세까지는 영구치가 안 나오니 치열은 관계없다. 그런글이 있었어요..
또,, 18개월까지는 구강기이다 해서 아직은 괜찮다,,그런글도 봤는데,
이제 아기에게 이야기를 많이 많이 해줘서 그 좋아하는 이불을 치워버려야할까요..
꼭 그것이 라이너스의 담요가 되어버려서 없으면 자다가도 잉~ 울어버려요.
아웅, 큰애보단 수월하게 키워서 좀 편하다 하다가도 또 다른 둘째의 손빨기 고민이에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