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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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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이너무커서 수술하라고 하는데요..

| 조회수 : 42,009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1-09 23:04:31

자궁근종,선종 다있다고 하는데요,,,

근종길이가 13센티나 된다고 하네요,,

근종이 방광과 장기를 눌러서 변비도있을거고 혈액순환도 안된다고 하면서

증상을 애기해주는데 저는 생리통도 별로여서 잘 모르겠더라구요,,

자궁척출수술하라고 하는데요,,

빈혈수치도 너무 낮게 나왔어요,, 수치가 7밖에 안된다고 정상은 15정도인데..

빈혈이 정상수치로 돌려놓고 수술하자고 하는데...

그래서 빈혈약 먹고있어요,.,

근종때문에 빈혈도 있나요?..

의사설명듣고 왔는데도 잘 이해도 안가고....

겁도나고... 

심란하기만합니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리피리
    '13.1.10 1:45 PM

    수치 7 이면 빈혈심하신거 맞네요.
    철분도 중요하지만 더 좋은 건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거구요.

    근종이 있으면 출혈량이 많아 빈혈이 되는거지요.
    빈혈이면 사실은 심장에 부담이 되니까 더 안좋다는겁니다.
    빈혈수치 올리는것이 급선무인듯합니다.
    저는 폐경까지 수술안하고 다시는 그 병원에 안가고 버텼지만, 빈혈... 그거 힘든겁니다.
    수술은 나이감안하여 결정하셔야할듯합니다.

  • 2. 잠오나공주
    '13.1.10 2:50 PM

    예전에 삼성 병원에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고 하는 뉴스 봤어요..
    베프가 근종이 있어서 제가 관심있게 봤었거든요..

    다른 얘기지만 제 남편이 예전에 뉴스보고 병원가서 친정 아버지 병 낫게 해드린 적 있었거든요..
    남편이 하도 성화해서 속는셈치고 갔던건데 남편 말 안들었으면 지금 아버지 상태 많이 안좋았을거예요..

    얼음쟁이님도 속는셈치고 한 번 알아보세요..

  • 3. 포도송이
    '13.1.11 9:38 PM

    저는 작년 11월에 자궁근종 수술했습니다
    일산병원에서는 적출 수술밖에 안한다고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복강경으로 수술했어요.
    혹이 무려 네개 였습니다 6.5 센티 4.5센티 2센티..그리고 수술하면서 발견한 2센티짜리..까지

    혹이있는지는 여름휴가 8월에 알았고 전 옆구리가 결렸어요 처음에는 피곤할때만 그러다가
    7월쯤부터는 거의 매일 결려서 산부인과에 초음파로 알았어요

    적출은 좋지않고 한병원에서만 알아보지 말라고 하길래
    인터넷으로 검색 해서 복강경 잘하는 병원에 가서 했습니다
    일주일 입원했구요 무통주사 맞아서 통증은 잘모르겠더라구요...
    흉터는 1.5센티정도로 역삼각형 모양으로 세개가 났습니다

    요즈음은 적출을 피하는편이라고하던데요..
    한병원만 알아보지 마시고 다른병원도 가보심이.....

    그리고고 빈혈이요...저도 월결양은 많지않았지만(대부분 자궁근종환자가 과다월경으로 빈혈인 경우가
    많답니다)저도 빈혈약간있다고해서 지금 철분제 먹고있습니다.
    수술을 미룰정도로 심하지는 않았어요..
    다른 병원몇군데 더 알아보시기를 권합니다

    요즈음은 자궁근종 치료법이 매우 다양하더군요
    전 그냥 치료비싸고 흉터적은걸로 정했습니다만...

  • 4. 샤인
    '13.1.12 8:36 PM

    때문에 관심이 가네요.
    좋은 수술법이 더 간단하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 5. 빠끄미
    '13.1.14 4:19 PM

    전 8 센티였어요~~~ 3군데 병원서 다 너무 크고 위치가 안좋다고 적출하라는거 **메디병원에서
    배 가르고 근종만 떼어보자 하셔서 근종만 떼었습니다...

    위치만 좋았어도 복강경으로 했을텐데 위치가 워낙 뒤로 숨어있어서요....

    윗분 댓글처럼 한 병원만 가시지 말고 2,3군데 더 가보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6. 워킹맘
    '13.1.16 2:14 PM

    아는 엄마들 중에 그 정도 큰 혹 적출없이 치료하신 분 있었어요.
    그 분도 다른 병원에서 자궁적출 하자고 했는데 분당 차병원에 새로운 기계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알아보셔서 적출없이 수술.
    보험않되서 수술비는 비쌌지만 적출 면해서 만족도는 크다고 하시던데요.
    분당 차병원 알아보세요.

  • 7. 나야난나
    '13.1.17 5:57 PM

    혹시 한의원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아보고 그게 안되면 수술을 고려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제가 산전검사 받으러 갔다가 자궁근종 있어서 수술 받으라고 이대목동병원 소개해주더라고요.
    물론 크기가 5cm가 안되어서 수술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긴 했어요.
    이대목동병원 가니깐 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회사 병가도 내고 했는데,
    회사 차장님이 주위에 한의원 가서 치료한 경우 많다고 수술은 이후에 고려해보는 건 어떠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수술 취소하고 한의원 갔어요. 수술이 급한 건 아니니깐 고려해보세요.

  • 8. 목련동백
    '13.1.17 11:20 PM

    저는 부산에서 유명한 선생님께 수술 받았는데요. 정말 의사도 잘 만나셔야 해요.
    저는 그냥 자궁을 다 둘러싼 정도였는데 말끔히 수술 잘되었어요. 적출도 안했구요.
    수술후 혈액순환이 전보다 잘되는지 턱이랑 목에 나던 여드름도 싹 없어졌네요.
    다만 생리때마다 전에는 없던 빈혈이 있어요. 원래 산부인과로 유명한 종합병원을 5년가까이 다니는데
    매번 수술 할려면 하고 말라면 말란 식이여서 알아보다 수술 받았는데 거기 계속 다녔음 어쩔뻔했나 싶네요.
    님도 다른 병원 꼭 알아보세요!잘 되실 거에요.

  • 햇살조아
    '13.1.20 3:08 AM

    부산 어디서 하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 rightbeat
    '13.5.8 4:42 PM

    저도 거기가어딘지 알려주셔요 문화병원 문화숙쌤이랑 춘애병원 김철쌤추천은하시던데‥

  • 9. 닥터앤스
    '13.1.19 7:05 PM

    전 산부인과 아닌데요,

    자궁 근종이 있다고 다 수술하자고 하는게
    아니라 수술 적응증이라는게 있습니다.

    제 전문이 아니라 다 기억나지 않으므로 패스

    근데 확실히 기억나는건

    빈혈 - 길거리에서 쓰러지면 큰일 날 수 있습니다.
    근종의 크기
    그리고 아마도 선종 도 카테고리에 들었던 거로 기억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상담 2-3 곳 받아보세요
    수술 방법도 여러가지 있으니..

    제 후배는 근종이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임신되었는데
    6개월만에 결국 유산하고 많이 아파했습니다.

    치료 잘 받으시기를

  • 10. 들꽃향기
    '13.1.21 8:16 AM

    저도 몇년전에 님과 똑같은 질환으로 고생 했어요.
    그런데 적출안하려 한의원만 찾다가 더 나빠졌어요.
    근종크기가 커져서 디스크를 밀어 허리디스크도 오고 장기들과
    협착이 생겨서 결국 수술도 힘들게 하고 많이 힘들었어요.
    지금은 나아졌지만 협착을 갈라내느라 장에 주름이 펴져서 평생을
    변비와 살게 됐어요.
    요즘은 자궁은 적출해도 질과 난소는 살려두니까 생활하는데
    크게 지장없어요.
    수술후에는 한방으로 치료 하더라도 그정도 크기라면 수술 권하고
    싶읍니다.

  • 11. 지금해피&풍요
    '13.1.25 4:55 PM

    혹12센티 수술했어요 병원에서 자궁적출하자고했는데 자궁밖에근종이 생긴것같아서, 개복해서 정안될것같으면적출하고, 될수있으면 자궁살리고싶다고해서 혹만 제거했어요....

  • 12. mustmoney
    '13.1.31 1:52 PM

    저도 찰나 빈궁마마 될뻔했어요. 아이도 다 낳았으니 적출하자고 하는데 크기변동도 없고 일상에 불편함도 없어서 그냥 지냅니다.

  • 13. 요게벳
    '13.2.6 3:36 PM

    저도 자궁근종 지름 9센치여서 근종만 떼어내는 수술 날짜를 받아놨는데, 동생의 추천으로 자궁근종색전술 받아서 수술없이 혈관 통해 근종으로 가는 혈관을 다 막는 시술만 받고 나았어요.
    그리고 그 후에 안 사실인데 현대의 잘 사는 나라 여성들은 영양과다와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로 황체호르몬 대비 여성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아서 자궁에 질환이 많이 생기는 거래요.
    황체호르몬 크림은 부작용 없이 호르몬의 균형을 맞춰줘서 평생 매일 꾸준히 바르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http://www.drpurenatural.com/products/642-progesterone-cream-3-oz.aspx
    책에서 읽은 내용과 거의 동일한 내용이니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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