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들은 중3학년이에요
아이가못되거나하진않앗는데 시간관념이없고 열심히공부를하지않아걱정이예요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도인기있는편이예요 선생님도 우리반에서 성격이제일좋다고 하거든요
이번선생님은 천재라고 하기도해요
공부잘해서가아니라 창의적이라고 ,미술도 되게 못하는데 어느날선생님이보시고 제2의달리가 나왔다고 하시며 그림을 어학실에 걸어놨대요
자기말로는 그냥 아이들이랑 놀다가 시간없어서 대강했는데 웃긴다고 해요
시간관념은 없어서 매일 학교 등교시간 ,학원시간 늦어요 ,친구를이깨워서 데리고 간다니까요
오늘도 컴퓨터 (자기가 좋아해서 다니는 학원)학원 가는데 늦게 가서 오늘은 두드려 패줬어요 너무 화가나서, 시험시간도 40분이나 늦게 가서 혼났어요
물론깨우죠
그런데 정말 안일어나요 달래기도, 화를 내기도 , 보너스로 초등학교때는 선물을 주기도햇는데 이삼일이예요
학교를 가기싫어서 그러는건아닌데 왜그러는지모르겠어요
선생님은 잘만나서 미움을 받거나 그러지는 않는것같아요
성격이태평하고 엄마문제 아닌데 왜그러냐고 하네요
공부문제도 자기가잘하는 수학은 열심히하는데 사회같은건안하네요 이젠내신인데 걱정이예요
다른과목은 준비물 안해가면서 좋아하는 체육과목 체육복준비는 꼭해간다니까요
아이키우기힘드네요 내가 사랑이없는건지 ,우리가정은 평범한편이거든요
아이 어떻게 키우시나요 ?
커갈수록 만만치않네요 이따오면 아무일없었다는듯 또 엄마 밥줘하겠지요 전 이렇게 속상한데---
좋은분들많으신거같아 투덜댄는데 밤에쓴 편지처럼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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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혼내고나니마음이아프네요
티나신 |
조회수 : 1,256 |
추천수 : 25
작성일 : 2005-07-24 17: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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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키위
'05.7.24 7:32 PM..그러게요.애들 클수록 부모 노릇이 더 어렵다고 느껴져요. 저만의 생각인지라.. 요즘은 다방면에 소질을 필요로 하는 것같아 애들도 역시 힘들고..나중에 오면 그래도 내 아들인데 하고 한번 안아주세요.엄마라는 자리 아무나 하나요...더운데 마음 푸시고 좋은 밤 되세요.
2. 엔지니어님조아
'05.7.24 10:04 PM정말 부럽네요...우리아들은언제 공부 좀 하려나???
3. 강두선
'05.7.25 9:32 AM아이들에게 예외없는 특효약은 바로 칭찬입니다.
못하는걸 야단치기보다 잘 하는것만 자꾸 귀에 못이 박히도록 칭찬해주세요.
엄마 보시기에 못하고 있거나 고쳐야 할 부분은 야단보다
엄마는 그런것이 싫다는 표현만 하시면 충분할겁니다.
칭찬도 중독성이 있어서 자꾸 점점 더듣고 싶어지게 되거든요.
그러다 보면 관심없고 싫었던것들도 칭찬받기 위해 조금씩 스스로 노력하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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