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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담양리조트 다녀오신 분들께
이제 8개월 아이가 있고, 최근에 어머님이 큰 수술을 하신 쥐여서 멀리는 힘들것 같고 한두시간 거리의 담양이 좋을것 같아서 알아보니 이미 예약이 다 되어 있네요.
휴가기간이 7월 28일부터 4일이라 피크기간이긴 해요..
다른 장소는 대부분 두세시간 거리가 넘네요 (참고로 여긴 전주입니다)
근데 거리며, 리조트내부 시설이 어른 모시고 쉬시다 오면 좋을것 같아서 쉽게 포기가 안되네요.
담양리조트 다녀오신 분들,
리조트 시설만 이용하고, 그 근처 에 하루 잠 잘수 있는 장소가 있나요?
인원이 어른 6명에 아이가 4이기 때문에 시설 깨끗한 한실이면 좋을것 같아요.
가격은 좀 비싸도 깨끗하고 편하게 쉴수있는 곳이면 좋을것 같은데,
담양 근처에 사시거나, 리조트 다녀오신 분들 정보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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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나미
'05.7.13 11:50 AM근처엔 마땅한 깨끗한 숙손 잘 모르겠네요
리조트 숙소 넘 깨끗하고 괜찮은데...
리조트 시설은 야외 수영장,찜질방,온천있어요!
시설은 다 좋습니다.특히 수영장!
산책로도 있구요!
전 재작년에 갔는데,숙박하면 온천은 기냥 공짜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음 날은 할인정도!
암튼 저흰 대만족이었습니다!
거리도 가까우시면 한번 꼭 가볼만 합니다.2. 안혜진
'05.7.13 12:06 PM담양 리조트,
시설도 세련되고 깔끔하고 좋아요...
저는 작년에 갔다 왔는데요
저희도 급하게 가는 바람에 객실 예약을 못하고
리조트 시설만 이용했어요..
숙소는..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운전으로 30분 정도?)
근처 백양사관광호텔에서 잤구요..
(거기도 깔끔하더라구요.. 근데 호텔이라고 하기엔... 쫌..
그리고 거기 온돌방 있어요..)
담양리조트에서는 하루 놀았어요..
아침 일찍 가서
-거기서 아침밥 먹고
(객실 이용하는 손님들이 주로 이용하는 식당인데 깔끔하고 맛도 좋은데 좀 비싸요..)
-얼른 실외 수영장에 자리 잡아 놓고
(호텔 수영장같은 느낌이구요..
뜨끈뜨끈한 작은 스파도 있어요..ㅋㅋ
어린이용 풀도 있어서 애들 놀기에도 좋아요..)
-하루 종일 물 속에서 놀다가.. 썬텐하다가..
-저녁 때 쯤 온천에서 피로 풀고 나와서
근처 떡갈비 잘 한다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떡갈비 먹었어요..
그리고 다음날에는
저희는 근처 백양사하고 내장산 구경했어요..
산과 물을 동시에 경험하는 것도 좋더라구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3. 기수맘
'05.7.13 12:53 PM저희 친정이 리조트 5분거리에 있어서 친정갈때마다 이용합니다.
리조트 홈피 가면 문의 게시판에 추천숙소 있었던것 같아요.
저녁엔 수영장에서 콘서트식으로 하는데 넘 좋아요.
음료나 빙수, 맥주도 좀 싸구요.
좋은 휴가 되시길..^^4. 여의주
'05.7.13 4:01 PM모나미님, 숙소가 정해지지 않으면 담양을 포기하고 안면도로 갈까했었는데
너무 좋으시다고 하니 꼭 가고 싶네요.
안혜진님 감사해요. 저희도 여행에서 먹는거하고 자는거에 거의 올인하는 사람들이라서
숙소를 리조트로 잡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천천히 휴가기간 피해서 리조트내의 숙소 예약할수 있을때 다녀올지, 근처 호텔(?)을 이용해야 할지
가족들과 상의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기수맘님 답변주셔서 감사해요.
홈피 들어가니 파라다이스라고 추천해놓으셨는데, 담양군 홈페이지 들어가서 보니 모텔수준인것 같아서
저희들 갈때만은 상관없을것 같은데 어른들 모시고 가는거라서 조심스럽네요.
한번 가볼까 봐요. 숙소 없으면 한밤중에 돌아오죠 뭐.^^5. 아싸라비아
'05.7.13 9:18 PM저두 작년에 인터넷으로 전국 오만군데 헤매다 거리랑 시설 여러면으로 맘에 들어 담양리조트로 정하고 다녀왔는데 넘넘 만족이었어여..
2박3일 있었는데 며칠만 더 있었음 좋겠다는게 우리 부부 생각이었구여..
정말 한적하고 여유롭게 쉬다 온 느낌이 들어 넘넘 좋았꼬 또 가고 싶어여.
전라도라 역시 식당에 들어가면 정갈하고 맛깔스런 반찬들도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었구여..
이왕 가실거면 꼭 리조트내에서 숙박을 하심 더 좋을거같아여..
단점이라면 싸지 않은 숙박료에 다른 호텔같음 조식은 줄텐데 그 가격에 조식없고...리조트내 한식당은 가격이 만만찮은점...아침 우거지 갈비탕 먹는데 8천원..--;;;;;
리조트로 들어가기 5분쯤전?? 한식당 두개가 붙어있는데 이름은 잊어버렸꼬...두 집다 맛있어여..
도착하면서 그 집에서 병어조림 먹었는데 한정식으로 나오더라구여...거기서부터 입맛 돌면서 즐거운 여행이었지여...수영장에서 아이들 놀고...한가지 아쉬운점은 작년 저희 갔을때 태풍 매미였나? 암튼 전라도 지역 태풍 피해가 심했었어여..가는날 저녁부터 장대비가 내리붓고...오는날까지..
그래서 보신관광으로 정하고 유명하다는 신식당가서 떡갈비 먹고....또 다른 집 가서 떡갈비 먹고....
암튼 맛난 여행이었어여...정말 휴식 잘 취하고 왔네여..
꼭 가보시길 바라구여...이왕이면 리조트내에서 숙박하시면 조급함없이 한층 여유로운 여행 되실꺼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