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갈만한곳 그리고 맛있는 음식점 소개해 주세요..

[강희망]

세월이 유수 같다더니...

7년만에 한국을 방문합니다.. 생각만 하면 가슴이 설렙니다.. 어질적 소풍가기 전날밤 잠못이룬 것 마냥..

3학년된 아들과 서울에서 한 일주일 정도 있고 나머지는 지방(시대과 친정)에 머물 예정입니다..

서울에서 갈만 한곳 있으면 소개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지금 생각에는 인사동과 그곳에 있는 산촌이라는 음식점에 가려고 합니다.
경복궁도 하루 일정 잡아났구요...
케리비언 베이도 조타고 하더군요..

그리고 가능하면 좋아하는 음악 콘서트도 가고 싶습니다.. 공연 일정을 인터넷으로 찾아 봤지만
잘 못찾겠더군요... 음악콘서트 일정이 짝 나온 사이트는 없나여...


많은 조언과 맛있는 음식점 소개 부탁드립니다..

[날날마눌]

음악콘서트 쫙~나온 사이트는 모르겠군요^^*
티켁링크같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에....다 나와요...
요새하는 영화 공연 전시....한번 검색해보세요~~

요새 인사동도 많이 달라지고 좋아졌다던데...
즐거운 고국나드리되시길 바랍니다~~

[Harmony]

예술의 전당 홈피 입니다. 여러 전시회나 음악회 많습니다.
http://www.sac.or.kr/

경복궁 가실때 정문에서 바라볼때 오른쪽의 북창동쪽에 갤러리들 많습니다.
북창동 칼국수 맛있고 주변에 괜찮은 음식들 많습니다.

그리고 명동, 신촌도 가 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일단 젊은애들 패션 구경하는게 재미 있고..
주말의 대학로도 재미 있어요-거기 소극장들이 많아서 연극이나 공연도 볼 수 있어요.-그리고 길거리 공연들도 많습니다.
음식들은 전철 내려서 소극장쪽 주변에 많습니다.
(전철내려서 서울대병원쪽으로만 가지 않으면 됩니다)
양쪽 거리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구석 구석 재미난 집들 많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분위기의 '민들레 영토'도 재미있습니다.(아이 데리고 다니다 쉬고 싶으면 여기서 맘껏 책보고 쉬어도 되어요)
그리고 외국에서 들어온 사람들은 이태원을 자주가더군요. 전 따라가면 별 재미있는거 모르겠는데
한국들어오면 꼭 이태원을 가더군요.
그리고
인사동의 산촌- 기와로 된 옛날집에 채식요리하고 한국춤 공연하는데 맞나요?
맞다면 저도 그리운 곳이네요.
10여년전에 환경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에 각국의 그린피스 회원들이 왔었을때 같이 갔었는데
정말 음식맛도 좋고 공연도 좋았는데-나중에 외국인들이 나와서 무용수들이랑 같이 신나서 덩더쿵 ~ 어깨춤도 추고 - 지금도 그런 분위기인지 저도 한번 가 보고 싶네요.
즐거운 고국 나들이 되세요.

[Talk To Her]

그리고 삼청동도 꼭~~~ 가보세요^^
삼청동으로 검색해보시면 가는 길도 자세히 설명되어있고 그 곳에 여러 좋은 곳들이 나와있으니 찾아가시기 아주 편하실거에요

[유채꽃]

놀부집 좋아요.
검색하시면 몇군데 나올거에요.
가까운곳에 한번 가보세요.
식사도 좋고 연주( 가야금 대금 )와 전통민요 좋아요.

[사랑가득]

다른 건 말씀드리기 그렇지만..산촌은..이제 옛맛이 아니랍니다..그 곳은 안가보시는 편이...^^
실망을 덜 하실듯...
삼청동,,창덕궁(비원),정동극장(난타), 대학로 공연 하나 ,인사동 쌈지길정도를 추천합니다!!!

[빠끄미]

경복궁 오시면 경복궁역근처의 토속촌 한번 들려보세요...
날도 더운데..유명한 삼계탕집 한번 들르셔야지요~
이 삼계탕집이 저희 외할아버지가 너무도 즐기시던 곳인데.,.지금은 노대통령도 좋아하신다죠?
맛있어요...인삼주도 한잔 같이 곁들이시고요....
저희가족들도 참 많이 즐겨요~

[룰루랄라~]

놀부집..대학로점이 고속터미널점보다 더 싼 것 같아요. 저도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강희망]

이렇게 정성껏 답장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마음이 넘 이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마음이 너무 설레요.. 이제 6일 남았어요.. 여러분 감사해요..

강희망드림

[watchers]

산촌은 절대 가지마세요.
비싸기만 하구 맛은 그값을 못합니다.
아는 사람들은 안가거든요.

[새댁]

삼청동 저도 한표요~ 맛있고 멋있고..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져서 색다르지만 금새 그 안에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또 주저리주저리 시작입니다.. ㅠㅠ
혹 케리비안베이 가실거라면..그리고 자동차 가져가실 거라면..
분당이매촌 조금 지나면 정자동이 있는데요
동양파라곤(오피스텔 말고 아파트) 뒷편에 성원상떼빌과 파라곤아파트 사이에
맛있는 음식점과 까페들이 쭈욱(쪼꼼 쭈욱) 늘어서 있습니다.
한국적인 정취는 아니지만 색다른 맛이 있어요.
오랫만의 한국 나들이.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랄께요~
참.. 제 생각에도 신촌은 안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먹을데가 마땅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