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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하는 법~
저 일반 세탁기 쓰고있는 사람인데요.
우리 친정엄마가 하시는대로.. 세제풀어넣고 세탁물 집어넣고 30분 불리고..
속옷 빨래할땐 또 락스넣어서 하고 그럽니다.
또 옥시크린은 비싸서.. 쓰기가 싫던데..
제가.. 한스푼만 써라 어쩌라 하는 가루세제도 2컵이상을 붓는 사람이라..
세제도 남발하는데다가..
많이 돌려야 빨아지는것 같아서
전원키를 껐다켰다를 반복하며 세제우린물에 3번넘게 돌려요.
안그러면 세제물이 한차례(10분정도)만 돌고 물이 빠져버려서..
늘상 이렇게 수동으로 써주고 있거든요..
이거 원.. 이케 빨래하는거 맞아??
하며 어느날 속옷에서 너무 락스냄새가 많이 나는것 같아..
삶아빨아야 하는것인가??
바보가 되고 마네여..
빨래의 정석을 알려주실분 안계실란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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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팔불출엄마
'05.6.9 2:31 PM전 속옷빨래는 아침에 씻을때 초벌빨래 하구요.
저녁에 밥 하면서 비누칠해서 삶은 빨래합니다.
전 속옷에 락스 사용 안해봤거든요.
저희 엄마가 락스 사용하실 때 보니까
다 헹군 다음에 맑은 물 잔뜩 담아서 거기다 밤새 담궜다가 다음날 아침에 꺼내서 말리시던데요.
속옷 빨래는 세탁기에 하면 금방 삭을 거 같아서 번거로워도 손빨래 하게 되네요.2. 물레방아
'05.6.9 2:34 PM속옷은 꼭 삶습니다.
락스는 전혀 쓰지 않고요
락스를 쓰면 속옷이 그냥 낡아진다고 하던데요
속옷을 늘어나지 않는 100수 모시메리를 사서
10년 된것도 있습니다
얇아져서 건너편 얼굴이 보일정도이지만
떨어지지는 않더군요
햐여튼 저는 속옷, 수건은 꼭 삸습니다3. 다희누리
'05.6.9 3:01 PM너무 깔끔하시게 하는것 아닌가요^^ 세제도 너무 많이 넣으시는것같고..요즘세제는 좋아서 그렇게 세제 많이 넣지않아도 될껏같던데요
전 목때만 프리워시 발라서 20분정도 놔둔다음 세제넣고 돌리는데요 세제는 될수있으면 조금만 넣어요 물"중"정도에 한스푼정도? 참고로 세제는 "한스푼테크삶은효과"구요 그게 세제가 좋은것 같더라구요 빨래후 하룻밤정도 방치해도 쉰냄새도 안나고 혹 오래방치해서 쉰냄새나서 다시빨면 냄새없고 삶은효과라더니 진짜 효과가 좋구나 생각들고요
저도 전에는 한스푼테크+옥시크린을 플라스틱통에 넣고 휘휘저어 서로 섞이게 해서 1스푼씩넣었는데요플라스틱통에 넣고(쌀통비스무리) 쓰거든요 그래서 한번섞으면 옥시크린큰거랑 한스푼4-5kg이랑 섞어놓고 한 6개월-8개월정도 쓰지요
우리집세탁기는 "기억"이라는것이 있어서 사용자의 취향대로 빨래((14)분하고 헹굼(3회)도 원하는만큼 탈수(5분)도 원하는만큼이 되는데요. 그래서 전 이렇게 맞춰놓고 전원-동작-기억 이렇게만 버튼누르는데..요즘은 그런버튼은 없나보네요?
락스를 과용하시는것 같아요. 굳이 그렇게 안해도 세제가 좋아서 균들 다 죽을텐데~^^
차라리 세탁기쓰시고 하루정도 문열어놓으시고 6개월에 한번씩 세탁조클리너로 세탁조청소하심이 어떨런지요?4. 하늘아래
'05.6.9 3:24 PM제꺼 일반세탁기는 언제나 문을 열어둡니다
보풀모으는곳은 빨래하기전 꼭 비우고요 여름에도 보일러틀어 온수와 함께 세탁합니다
속옷이나 수건은 함께 빨았는데 매번 삶지않고 온수만 받아서 세제와함께 산소표백제를 섞어서
세탁했답니다
그때는 섬유유연제 안넣구요..
섬유유연제가 물흡수를 방해한다고해서요..
어쩌다 시간남으면 그때 한번씩만 삶아주었다는....
저같은 경우는 락스는 일상에서 거의 안쓰고 살아서 ..5. 이은성
'05.6.9 4:06 PM청결의 개념도 바뀌어야 할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환경책 "희관씨의 병든 집"을 읽고 난 후 생각이 많이 바뀌더이다.
참고로 울 아이(4세) 아토피가 있어요.
전 세제 아주 조금 넣어서 빨고 헹굼 아주 많이 합니다.
애기들 먹더가 흘리고 하면 얼룩 남지만 락스물에 안 담급니다.
그냥 입히죠.. 섬유린스도 거의 안 씁니다.
눈에 보이는 깔끔함보다는 눈에 안 보이는 건강을 더 신경씁니다.
전엔 깔금 떨면서 욕실 청소도 세제종류 팍팍스고 광나게 했지만,,
요즘은 그냥 비누 묻혀서 온수로 힘들여 솔질하고 그만입니다.
락스나 욕실용 세제 뿌려 두면 그 시간동안 휘발된 냄새 코로 다 들이마시면
유해물질 호흡하는거 같아서요...
주제 넘었다면 죄송합니다.6. winnie
'05.6.9 4:32 PM윗분과 같은 생각이에요.
7. 애니
'05.6.9 4:39 PM정말 많이 배우네요
8. delion
'05.6.9 4:50 PM요즘 세탁기는 성능이 좋아져서 왠만한건 그냥 맡기는게 좋대요. 너무 예민하게 세탁시간을 늘리면 옷감이 손상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세제 안쓰고 집에서 폐식용유로 만든 비누 넣고 돌립니다. 거품도 세제보다 많이 나구요. 깨끗하게 빨아져요.
속옷은 삶지 않구요. 옥시크린에 담궜다가 란제리 코스로 돌려요.
삶으니까 고무줄이 금방 삭더라구요. 양말도 마찬가지구요.9. yuni
'05.6.9 8:01 PM잘못된점만 일러드리죠.
1. 세제량을 줄이시고 그 세제 살 돈으로 옥시크린 사셔서 한 뚜껑만 넣으세요.
2. 락스와 세제 같이 넣으면 안 됩니다.
빨래에도 안좋고 이교~♡님 건강에도 나빠요.
유독가스 나옵니다. 엄마 되셔야죠.
3.세제물에 빨래 너무 오래 돌리면 오히려 빨래가 때를 먹습니다.
그리고 세탁기에서 헹굼만 한 싸이클 더 돌리세요.
이렇게 한 빨래가 더 꺠끗하고 건강합니다.10. 까미
'05.6.9 9:24 PM저는 세제는 표준 사용량(세제 박스에 나와있는것)보다 조금이라도 적게 넣을려고 노력하구요 특히 옥시크린을 같이 넣으면 그 양만큼은 꼭 빼고 세제 넣어요.
얼룩 있는 부분이나 찌든때 있는 부분은 세탁하기 20분 전 쯤에 미리 얼룩제거제 뿌려놓구요.
원래는 가루세제를 물에 넣고 공회전을 시켜서 세제가 다 녹은 다음에 세탁물을 넣어야 하는데 그건 잘 실천이 안되어서 그냥 세탁물위에 세제를 넣고 물을 받는데 세탁기 물 들어오는 구멍에 맞춰서 넣으면 물 받는 도중에 많이 녹아요.
그리고 세탁은 온수만으로 하고 헹굼은 겨울에는 냉온수 섞어서 하기도 하고 그냥 냉수만으로 하기도 하구요.
헹굼도 예전에는 세탁기 기본코스가 성에 안차서 2,3번은 더 돌렸는데 옷감이 많이 상하는게 눈에 보여서 이제는 그냥 기본코스만해요.그러니 세제를 더욱더 줄일려고 노력하구요.
참 세탁전에 세제물에 꼭 불렸다해요.물이 다차서 세탁코스로 2분쯤 돌아가고 난 뒤에는 끄고 30분 정도 불렸다가 다시 시작하거든요.
겨울에는 섬유유연제 쓰고 다른 계절에는 식초로 마무리 헹굼 하구요.
이렇게 세탁을 하는데 괜찮아요.
물론 흰색면이나 수건종류는 따로 종종 삶아줘야 꺠끗하구요(이건 어떤 세탁방법을 쓰던지간에 마찬가지죠)11. 달퐁이
'05.6.10 9:57 AM저는
세탁은 10분이하로 하고 30분이상 불린후 탈수 한번 하구요
그럼 헹굼을 2~3번으로도 충분합니다..
때많이 탄 옷들은 애벌빨래해주고,,
섬유린스는 쓰지 않습니다.
세제는 폐식용유로 비누 만든거 물 부어놨다가 그거 붓고요..
쪼금 아쉬우면(?) 옥시크린 넣어줍니다.12. 지니마미
'05.6.10 11:34 PM저희주변에 아내와 이혼 한 젊은 남자분이 애들과 살림을 사는데 애들과 남자 보두 심한
피부염으로 고생을 하더라구요 알고 봤더니 세탁기에 세제를 통을 들고 철철 부어서 사용
한다더군요 이교님 세제를 그렇게 많이 쓰야 개운 하시다면 차라리 세탁 비누로 카라나 손목 부위를 애벌 빨래 하시고 속옷은 락스 넣지 말고 삶아서 하세요 세제를 많이 줄이 시는게
옷감에게나 가족 건강 자연 보호 차원 자원 절약 가정경제에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