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먹구 사준 신랑 양복...
평상시 한 꼼꼼하는 신랑이라 아~~주 오래 입을 것이라는 믿.음.에 사주었건만...
몇일 전에 퇴근하고 온 신랑이 등에 구김이 약간 갔다며 코스트코에서 산 febreze 를 뿌리더라구여...
저는 속으로 피식 웃으며 음..새옷이라 무척 아끼는군.. 아주 잘하고 있어.. 그런 정신이면 10년이상은 문제 없겠군..했지여..
그.런.데...
조금지나 등판에 커다란 얼룩이 마구 생기는 거에여..
물어봤더니 분사를 옷 바로 앞에서 4~5번 했다고 하더라구여..
저는 좀 멀리서 살짝 뿌려놓지...하며 대수롭지않게 드라이크리닝 맡기면 될꺼야...하며 크게 상심한 신랑을 달래주었답니다...
@.@
오늘 아침 배달온 옷에는 얼룩을 뺄 수 없다는 메모가 붙어있더라구여...얼룩도 더 많아져 있구여..
어쩐다지여..
저녁에 신랑 기대한껏하며 올텐데 얼룩이 그대로라서...
새옷사고 좋아라하며 아껴입을라고 한짓이 일주일만에...못입게 되어버렸으니 얼마나 상심이 클까여..ㅠㅠ
혹... febreze 뿌려서 얼룩진거 없애는 방법 아시는 고수님 계신다면 슬픔에 차있을 울 신랑에게 웃음을 찾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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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신랑이 아른거려여...
ultra0612 |
조회수 : 1,268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5-06-03 12: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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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빵떡
'05.6.3 12:33 PM혹시 페브리즈 소비자 상담실에 문의해보면 어쩔까요....
넘 아깝고 속상하니 그렇게라도 해보심이.....2. 풍경
'05.6.3 1:52 PM페브리즈 뿌려서 옷에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진다.... 이거 페브리즈가 문제 아닌가요?
옷에 냄새 빠지라고 뿌리는 제품이 얼룩을 만들면 안되죠..
소비자 상담실에 문의하세요..3. ultra0612
'05.6.3 1:57 PM답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 페브리즈가 코스트코에서 파는 파란색 용기안에 든거 그거 거든여.. 우리나라꺼면 상담실에 문의하겠는데... 그래도 한번 전화해 봐야겠네여...4. 미스마플
'05.6.3 2:38 PM혹시 페브리즈병에 거의 모든 옷감에 안전하지만 사용전에 안감에 테스트하라고 써있지 않나요?
그런 경우면 페브리즈쪽에서 책임이 없다네요.
저라면... 코슷코에도 문의를 해볼거 같애요.
제남편옷이 그렇게 되었다면.. 하고 생각하니 정말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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