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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토피아

| 조회수 : 16,936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12-10 12:45:35
얼머전 삼천포로 이사하여 아는 세탁소가 없어서 이마트 안에 있는 크린토피아에 세탁물을 맡기게 되었습니다. 비교적 산 가격이 조금 궁금하였지만 공장에서 대량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생기는 결과이고 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설명을 듣고 니트 가디건과 울스웨터를 맡겼습니다. 새 옷이라 니트는 드라이를 맡기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죠.그런데 며칠 후 찾으러 갔더니 가디건은 길이가 거의 반으로 줄었고 와전히 납작해져 굵은 실로 짠 니트라고는 도저히 밑기지 않고 브드러운 울스웨터는 얇고 달랑한 합섬 티셔츠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문제를 이야기했더니 자기들은 모르고 공장에 물건을 돌려보내서 항의하라고 하더니 공장에서는 억울하면 소비자 보호원에 고소하라고 합니다. 옷이 잘못된 이유가 왜 자가 탓이라고 생각하냐면서 제조회사 잘못일지도 모르니 (외국옷이니 품질이 어떤지 확신못한다고 아저씨는 M&S 막스앤 스펜스는 들어본 적도 없는 듯 합니다) 보호원에서 시시비비를 가려줄 거라고... 이래도 되나요? 새 옷을 완전히 못 입게 된 것도 억울한데... 더 한심한 것을 옷을 다시 돌려보내면서 안 줄어들었든 것처럼 보이게 옷에 스팀을 쬐어서 시든 나뭇잎처럼 쭉 늘여온 것입니다. 매장 직원 왈 '어떡해요?  다음엔 울 종류는 여기 에서 하지마세요. 사실은 좀 그래요' 찾아온 옷은 농 구석에 걸어놓고 꺼내지 않습니다. 그것만 보면 화가 나고 씁슬해서 제 마음이 자꾸 그 사람들과 똑 같아질 것 같아서요. 크린토피아 통영 공장과 삼천포 지점의 무책임하고 무지하고 오만한 태도가 정말로 실망스럽습니다.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티라미수
    '12.12.10 1:11 PM

    초기 대응은 좀 잘못되었지만 소비자보호원에 보내보는 것은 맞는거 같아요.

    저희는 동네 세탁소였는데, 직접 옷을 가지고 오셔서 본인 다른 옷과 똑같이 했는데 그렇다며
    본인도 이유를 밝히고 싶다고 소비자보호원인지 세탁업협회인지에 같이 보냈습니다.
    물론 세탁소 아저씨의 태도는 공손하셨죠.

    결론은 옷의 특성을 이해못하고 고온으로 세탁해서 배상해주라는 결론이어서
    구입한 시기 따져서 감각상각 적용하여 옷값의 몇% 받았습니다.

    일단 소비자 보호원에 정식으로 보내세요.

  • 2. 나도엄마
    '12.12.10 4:16 PM

    저희도 크린토피아 이용안해요
    잠바하나 버렸어요

  • 3. 돌찌니
    '12.12.10 5:23 PM

    니트류를 좀세게 처리하는지 뻣뻣 하고 보풀이 생겨왔더라구요.거기서. 그냥 단골 동네 세탁맡깁니다

  • 4. 윌마
    '12.12.10 5:29 PM

    저도 크린 토피아 이용 안해요... 세탁이 제대로 되는지도 의심스러워요.
    얼룩이 그대로 남은 경우도 많구요.. complain하면 어쩔수 없다는 둥, 원래 그렇다는 둥..

    그 이후, 좀 비싸더라도 단골 세탁소에 맡겨요... 근데 동네 세탁소가 점점 없어진다는 거...
    마치 대형 슈퍼 체인에 의해 골목 상권이 무너지는 것 처럼, 나중엔 클린토피아 같은 멋 같은 대형 세탁소 체인만 남을 가봐 두려워요

  • 5. 자작나무숲
    '12.12.10 8:11 PM

    저도 똑같은 경험했어요.
    닥스 사파리였는데 색이 약간 탈색 되었더군요.
    하지만 원래의 색을 입증할 수가 없어 속으로만 갸우뚱하고;; 가져왔는데
    입어보니 어딘지 모르게 옷이 불편한 겁니다.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불편함;;
    네 !! 옷이 줄었어요.

    결국 소비자보호원에서 구제 받았어요.
    제 경우는
    여주아울렛에서 구입한 옷이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여주아울렛 닥스매장에서 현금으로 보상해줬어요.

    소비자 보호원에 꼭 의뢰하세요.

  • 6. 들꽃향기
    '12.12.11 2:44 AM

    저도 비싼겨울 코트 망쳤어요.작년에 드라이 맡긴거 찾은채로 확인 안하고 넣어뒀다가 올해 입으려 봤더니 털이 쥐파먹은거 마냥 돼서 못입게 됐어요.
    그뒤로 동네세탁소만 이용해요.

  • 7. 아리
    '12.12.11 7:51 PM

    저도 안가요~
    정말 본사가 저러니 체인점인들 어쩌겠어요~

  • 8. 하늘땅
    '12.12.11 9:52 PM

    드라이가 다 좋은 건 아닌가 봅니다.

    저도 작년 겨울옷을 크린토피아에 맡겼다 올해 꺼내 입는데 옷에서 찌든 냄새가 나서 울샴푸에

    한번 빨아 봤더니 새카만 꾸정물이 나오는 걸 보고 그 뒤로논 양복,정장류 빼고 웬만한 옷은 집에서

    그냥 울샴푸로 해결 합니다.

    드라이클리닝이라고 다 믿을 건 못 됍니다.

  • 9. 잠실에스더
    '12.12.12 3:11 PM

    저도 안갑니다. 세탁을 한 것 같지도 않고 불만을 제기하면 비싼 옷은 맡기지 말고
    비싼 세탁소로 가라는 소리나 하고... 세탁물은 바로바로 확인해야해요..
    몇년 전엔 동네에 세탁편의점에서 춘추복 세탁후 겨울 지나서 꺼내보니 전혀 세탁을
    하지 않은채, 옷에 묻은 얼룩이며 더러움 등이 그대로 묻어 있었어요... 넘 황당했는데,
    보니까 그 세탁편의점 없어졌어요... 세탁소에서 밤에 가져다 주더라도 담날은 꼭
    확인해봐야해요...

  • 10. 플라워
    '12.12.12 4:05 PM

    저도 크린토피아 이용하다가 옷하나 망치고 이젠 집에서 드라이해요.
    드라이세제가 잘 나와서 웬만한 옷은 집에서 세탁하고 코트만 동네 세탁소 이용하죠.

  • 11. 꿈꾸는자
    '12.12.13 4:35 PM

    저도 옷하나 망치고 절대 이용 안해요. 동네 세탁소 맡깁니다.
    소보원에 의뢰하라는데 아무리 멀쩡하고 그 옷이 나한테는 소중해도
    산지 오래된것은 감가상각해서 돈을 주니 손해더군요.

    망쳐놓치 않았으면 매년 잘 입었을 겨울 오리털 패팅을 스크래치로 입을수 없게 만들어놨어요.
    제꺼는 라코스테였습니다.

  • 12. 대전아줌마
    '12.12.13 6:22 PM

    엇, 위에분 글 읽다보니..저도 작년 가을에 입은 버버리 크린토피아에 맡겨서 세탁했는데..
    떼 하나도 안지고 그냥 왔네요..전 드라이 안맡겼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ㅡㅡ;;
    지금 생각해보니 그거 맡길때 버클 부분은 세탁하면 벗겨질수 있다고 했던 말이 생각났어요.

    크린토피아 이런 식의 문제 많아서 사람들 불만 많더라구요.

  • 13. 대전아줌마
    '12.12.13 6:22 PM

    저도 그래서 올핸 그 버버리 동네 세탁소에 맡겨야지 했는데..아직 못맡겼네요..ㅡㅡ;;;;;;;

  • 14. 이영희
    '12.12.14 10:32 AM

    너무불친절하고 제대로 않된 세탁때문에 너무화가났는데 불만
    나 뿐이 아니었네요
    y셔츠하나도 다림질이않된것을보면
    집에서 하는것이좋겠는데..

  • 15. 닉네임
    '12.12.14 4:52 PM - 삭제된댓글

    동네 세탁소가 젤 편하더라구요...

  • 16. 바이올렛
    '12.12.17 8:27 PM

    공장형 세탁소는 고가 물건은 절대 맡기지 말라도 그리 얘기 하시는데..
    대량 저가로 하다보니 세심하지 않아요
    때도 안빠지고 다림질도 줄이 여러개 생기고 ..
    차라리 내가 하고 말지 싶어요

  • 17. 마리
    '12.12.20 7:11 AM

    전 거기서 옷도 많이잊어버렸어요.. 다신 이용 안해요...

  • 18. 아이스라떼
    '12.12.21 9:09 PM

    입덧으로 힘들 때 와이서츠를 맡겼는
    다림질이 진짜 넘 웃긴거예요.
    가져갔더니 세탁비는 포인트로 돌려주고 하는 말이
    판자 같은 데 입혀놓고 앞뒤로 동시에 한판에 다리는 거라네요
    그게 다림질인가요
    호떡. 뽑기도 아니고
    그때 알아봤습니다.
    거기는 손빨래하기 힘들 때
    망가질 것도 속상할 것도 없는 옷들
    싼맛에 보내는 곳

  • 19. 아이스라떼
    '12.12.21 9:21 PM

    망가진 옷은 소보원이나 세탁협회 같은 곳 통해서 해결하세요
    동네 세탁소에서 갤럭시 골덴소재 점퍼를 맡겼는데
    구입하고 한달만에 첫 세탁하고 왔는데
    완전 5년은 입은 옷이 된거에요
    우린 당연히 드라이 맡겼다고 생각했고
    세탁소는 물빨래 가능하다 표시가 되어있으므로
    드라이는 면의류는 기름냄새가 오래 남아 믈세탁을 했다는 겁니다.
    표시대로 세탁을 했으므로 세탁 문제가.아니라 옷이 불량인거라며 세탁협회 통해서 본사에 문제제기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결론은 제일모직 본사에 보내서
    의류시험연구소 보내서 검사결과는 원단문제가 아닌 걸로.나욌지만
    제일모직 담당자가 구입 1달만에 발생한 일이니 매장에서 동일금액으로 구입하라고 처리해줬어요.
    재대로 기관에 의뢰해서 세탁소가 시정을 하던지
    옷을 배상을 하던지 책임을 지라 하세요

  • 20. 조이설
    '12.12.24 10:37 AM

    이글보니 엄청 걱정되요 아끼는 니트스웨터 맡겨 놨는데 어찌됐을찌...ㅠㅠ

  • 21. 날으는꽃돼지
    '13.1.2 5:47 AM

    크린토피아 이용말아야겠네요. 큰일날뻔했네요.비싼옷들 싼맛에 했었는데요.

  • 22. 이영희
    '13.1.3 7:19 PM

    네 크린토피아 불친절하고 세탁은형편없는것은사실이예요

  • 23. 고요한보배
    '13.1.10 10:39 AM

    저도 한복하나 날려버렸어요.

    겨드랑이 땀때문에 벗자마자 맡겼는데 처음부터 그랬던 거라고 우기는데 정말 황당하더라고요.
    그냥 자기들은 모아서 보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다고만 했어도 그렇게 화나지는 않았을텐데....
    저도 다시는 안보내요.

    특히 한복 같은건 절대 맡기지 마세요.

  • 24. 그린허브
    '13.1.31 10:09 PM

    전 크린토피아 싼맛에 자주 이용하는데 앞으로 조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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