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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에서 사용하는 비닐값을 왕창 올리면 어떨까요?(펌)
우리나라도 썩는 비닐을 사용하면 제일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다음과 같이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마트나 시장에서 사용하는 비닐이 너무 많습니다.
고추 하나를 사도 작은 비닐에 넣어 무게 달아 값을 메겨 집에 와서는 쓰레기통에 넣어야 하는 사례가 너무 많습니다.(이것은 프라스틱의 분리수거에서도 받아주지를 않으니 문제가 너무 심각합니다.)
작은 비닐 봉투 한장에 1,000원씩 시장바구니로 사용하는 큰 봉투 한장은 2,000원씩 하고 환불이 전혀 되지 않게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시장한번 보려면 작은 비닐이 거의 5~10개 정도 사용되다보니 비닐봉투값만 7000원~ 12000원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정도로 값을 메겨놓으면 모두들 비닐 봉지를 모아서 절대 함부로 버리지도 않을 뿐더러 한장 한장을 모아 시장바구니에 10장씩은 넣어 두고두고 사용할 것 같습니다.
이 좁은 땅에 후세에게 물려줄 자원도 별로 없는 나라에서 환경만이라도 제대로 된 것을 남겨주어야 하지 않나 하는 걱정에서 이 글을 올려봅니다.
(환경부 주부참여마당에서 퍼왔습니다.)
* 친정어머니는 노구에도 불구하고 항상 시장바구니에 당신이 사용하는 비닐은 꼭 넣어갖고 다니십니다.
저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하여 저도 따라 하지만 가끔 맨손으로 가서 큰 비닐까지 사오는 경우도 있지요 아뭇것도 없는 나라에 개인갱니이 조금만 노력하면 후손에제 재대로 된 환경이라도 물려주어야 하지 않느냐? 고 걱정하시며 설겆이 물도 신경쓰시고 사십니다.
마트의 비닐문제는 82cook의 주부들이 조금만 신경쓰면 그나마 작은 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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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란마음
'05.4.12 2:45 PM제 가게에도 비닐이며 가방 꼭 갖고 다니시는 분이 한 분 있어요.그것두 아까씨가요,참 이뻐 보여요.^^
다른 분들은 귀찮아 하면서도 봉투값 내는 것에는 또 민감해요....그래서 저두 요즘은 봉투값 못 받고 있는데 걸릴까 살짝 걱정이 되네요 =3=3
아예 썩는 비닐이나 종이봉투 같은게 활성화되어야지 될 것 같아요.우리 집만해도 쓰레기 봉투 안에 검정 봉다리 같이 썩지 않는 비닐이 너무 많이 들어가게 되더라구요...2. 현수
'05.4.12 4:20 PM비닐....환경문제로도 중요하지만...사실 장볼때 너무 꼬낏꼬낏한 비닐꺼낼려니 좀 민망하긴 하던데요.
비닐 자체를 환경성분으로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조업체에서 민감해야할 문제같아요.
장바구니는 너무 핸드백안에서 두툼하고...
물건 한둘사다보면 장바구니 한개로는 모자라고 결국은 또 비닐 사고...
암튼 문제입니다.집안에서도 비닐..바람불면 나돌아다니는게 또 비닐이다 보니..3. 미스마플
'05.4.13 10:09 AM미국에 살면서 가장 짜증날때가 시장봐 집에 와서 장본 물건 다 집어넣고 비닐봉지가 한 보따리일때입니다. 여기 수퍼마켓에선 직원들이 물건을 다 담아서 주는데 물건 하나에 봉지 하나씩인거 같애요.
그래도 종이봉투에 넣어주는 곳도 있지만.. 그래도 코슷코에선 재활용상자에 물건을 담아주긴 하는데.. 코슷코의 물건들은 대량이기도 하고 또 과대포장들을 해서 역시나 물건 정리하면 포장지만 한 보따리예요.
재활용품을 저는 열심히 모아놓긴 하는데.. 나중에 가져갈때 보면 .. 다 뒤섞어 버리는거 같고..
또 미국에서 자란 남편은.. 아주 개념이 없어요. 음식물 쓰레기나 오래된 야채, 과일도 저는 일일이 모아서 마당 한켠에 묻어버리던지, 아님 컴포스트라고 비료만드는거 해서 하는데.. 남편이 설겆이나 뭐 할때 가만 보면.. 걍 다 쓰레기통에 버리더라구요.
한국은 미국에 비하면 환경보호에 대한 참여도나, 관심이 훨씬 더 많은거 같애요.
근데, 미국의 환경보호론자들이 지금처럼 극성스러운 캠페인이나 너무 공격적인 이미지를 제시하는것보단 매일 매일 생활에서 이루워질수 있는 습관형성적인 캠페인을 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요.
여기선 동물애호단체나, 환경보호단체들에 대한 이미지가.. 극성스럽다.. 정도로 보여서 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