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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현수현서맘님.

| 조회수 : 3,633 | 추천수 : 168
작성일 : 2005-04-08 10:37:36
떠난다는 분한테 왜또 그러느냐 해도
현수현서맘님은 원래 말투가 그러신지
떠난다는 분 글 읽으면서 불쾌해 보긴 처음이네요.

모르긴 몰라도, 82회원들이 현수현서맘님 한테 쓴소리한것보다
현수현서맘님이 유미영님한테 그떄 했던 소리가 더 심했을겁니다.

남 상처주는것,남피해주는것은 생각안하고
자신이 받은 상처에 혼자 쓰러져 있다는것,,
보기 좋지 않지요.

요새 현수현서맘님 글을 읽으면서
성격이 많이 급한분이시구나. 피해보는것 절대 못참는성격이구나.
과연 이분은 남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어요.

자꾸 이 부분을 잊는것 같아 말씀드릴게요.
"님이 남에게 상처준만큼 님도 상처받는거에요"
그리고 제가 보기엔 82분들이 그렇게 나쁜소리 안했던데요.
"악의성쪽지"들 보내지마시라니,,
저도 이제 좋은소리 못하겠네요.

이런얘기 하면서도 상대방한테 감정생기거나 그런일 없었는데
너무 자신의 잘못은 생각지 않고 계신것 같아 좀 그러네요.

그리고 아무도 님이 떠난후에 욕 안할겁니다.
욕 이라는 말 자체가 웃기네요.
누가 님에게 욕했습니까?
82분들이 님께 욕을했습니까?
조언과 지적을 욕으로 받아들인 분에게 무슨말을 하겠습니까.

그리고 추적들어간다는 말. 그런말들좀 함부로 하지마세요.
추적?아이피?그거다 불법입니다. 모르셨나요?

그리고 그런 민원 넣는 분도 드물거든요.
보통 참고 넘어가거나 먼저 귀뜸해주거든요.
님 말대로 그사람의 밥줄이 걸린일인데 이렇게 어려운 마당에
맘에 안든다고 민원부터 넣는사람도 드물어요.
아마 그렇게 민원부터 넣지말라는것은 82분들에게 조언 안해주셔도
다들 알고계실거에요.

저에게 쪽지보내신 내용중에도
"내가 82에 글올려도 제대로 댓글달아주신분이 몇 없었다"
하셔서 제가 님글 검색해서 댓글 읽어보았습니다.
모두들 정성껏 답글주시고 조언해주시고 지적해주셨는데
<특히 물김치통> 그런 그분들 댓글은 제대로된 댓글이 아닙니까?

제가 보기엔 님이 여린게 아니라 이기적이신것같아요. 매우.


<좋게 쓰려 했으나 이렇게 쓰게 된점 죄송합니다.>  

눈팅만 하는 사람이 이런일에만 나서서 따지려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것같은데,,
죄송합니다.
이런저런글에 오늘새로댓글 다신것 보고 한소리 하게되었네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alk To Her
    '05.4.8 11:24 AM

    저도 항상 지켜만보다 이제서 회원가입하고 한마디 드려요.
    처음에 유미영님에 관한 글도 지켜봤지만 원래 말투가 좀 강한편이시구나.. 하고 그냥 읽었죠
    하지만 탈퇴하신다는 분께서 나 탈퇴해요.. 하고 글을 올려주신것도 의아하지만 맨 아래꼬리말을 읽고선 입이 떡.. 벌어져서 다물어 지지도 않더군요

    IP추적을 해요?
    다른분께서 해주신 날카롭지만 애정어린 충고들은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잔소리만 되어버렸군요
    어찌 끝까지 그렇게 입장을 고수하시는지 참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내 귀에 듣기 싫은소리... 가끔씩은 내가 아무리 억울하고 답답해도 꾹 참고 아무말 없이 들어보는게 나를 위한 큰 거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젊으신 분도 아니고.. 닉네임을 보니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되시는 분이 어찌그리 귀를 닫고 계시나요...

    잘 생각해보시고. 조금, 아니 많이 억울하고 화가 나더라도 일방적인 욕이라고 생각되더라도 한번은 꾹 참고 잘 들어보시라고 다시한번 귄해드리고 싶네요

  • 2.
    '05.4.8 11:41 AM

    저 혹시 제 글이 불쾌하셨다거나 하신분들은 얘기해주세요

  • 3. 푸른밤
    '05.4.8 12:54 PM

    꿀님...쉽지 않은 글 올려주셨군요. 저도 먼저 글에다가 댓글까지 달았는데 당사자의 마직막 답글을 보고 정말 뜨악했습니다. 꿀님과 꼭같은 심정으로 꼭같은 말씀을 드리고 싶었지만 차마 용기가 없어서^^그냥 나오고 말았었는데...
    82에 들어온 이후 처음으로 '사람에 대해서 느껴본 암담함'이라고나 할까요.

  • 4. rosehip
    '05.4.8 1:48 PM

    꿀님은 참 속시원한 말씀을 잘 하세요...^^*

  • 5. 익명
    '05.4.8 1:50 PM

    전 문득....
    조울증 환자가 생각났다는...(

  • 6. gawaiico
    '05.4.8 2:54 PM

    82회원분들이 아무나 욕하는 분들인가요(뭐 눈엔 뭐 만 보인다고...)?
    제가 보기엔 욕먹을 짓해도 너무나 교양있고 현명하게 따뜻하게 좋은 말씀만 해주시죠...
    제 생각엔 얼마나 본인이 이를 부득부득 갈아대며 욕해대서 남들이 그럴까봐 걱정하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입에 올리기도 싫지만 현수현서맘은 인생이 공갈협박이라고 느껴지네요
    82가 이상한 싸이트도 아니고 회원들 다 좋은 마음과 웃는 마음으로 즐겁게 활동하는 공간인데
    저런 협박을 받아야 하는건지.........
    이제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끌라고 했는데 꿀님이 글 올리신 거라 덧글 남겨봤읍니다
    꿀님 좋은 하루 되세요~~!!

  • 7. 키쿠
    '05.4.8 4:05 PM

    저도 동감입니다....

  • 8. judi
    '05.4.8 4:08 PM

    꿀님 잘못한거 하나도 없습니다...
    지켜본 저도 답답합니다....
    걱정의 리플이 비수가 되어 날아오는 격이네요...
    서운하고 화도 납니다....
    전....세상엔....
    다 내맘같지가 않구나....포기하고
    그냥 잊어 버리렵니다

  • 9. 바람처럼
    '05.4.8 4:32 PM

    사람들이 느끼는 것은 대부분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현수현서맘님이 여리시다기 보다는 뭘 모르시는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전.
    어쩌면 인터넷 세상에 대해 잘 모르고 지내시다가
    이곳을 알게 되면서 심적으로 많이 의지하다가 이런 일(어쩌면 자초한 것이지만)이 있다보니
    충격을 받으신 것도 같구요..
    아뭏든 현수현서맘님이 조금 오바하신다~싶은 감이 있네요.

  • 10. 새길
    '05.4.8 5:23 PM

    저는 유미영님에게 물건도 안샀고 잘 몰랐는데
    이번에 보고 그분 참 대단하신 분이라고 느꼈어요.

    저는 현수현서맘님이 나중에 고치신 글을 보고도
    이분이 유미영님과 짜고 뭘 했다는 생각은 안들었거든요.
    현수현서맘님은 간단하게 내가 질문을 올릴테니 그리 아세요~ 라고 한것 같고
    그래서 유미영님은 뭔가 글이 올라오겠구나~ 라고만 생각하신것 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험악한 글이 올라오니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그래도 침착하게 대응하시고.... 오히려 82를 떠나야 하는것 아닌가
    걱정하셨다고 하고... (짜고 그랬다면 떠날 생각을 하실리가 없잖아요)

    그래도 끝까지 현수현서맘님 감싸주시고
    그분이 하셔야 할 해명까지 일일이 다 하시고
    큰소리 안내시고..
    참 대단하신 분이세요.
    유미영님 힘내시고 사업도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 11. 크리스
    '05.4.10 2:36 AM

    저도 좀 놀란...일이였어요. 꿀님 내용이 딱 제맘이고요. 탈퇴하신다니...잘되었습니다..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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