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음악 교사가 되려면

| 조회수 : 3,717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4-05 16:36:51
저희 아들이 고등학생인데  학교 음악 교사가 되고 싶어해요.
대학에서 어떤 공부를 하고 어떤 시험을 봐야 중 고등학교 교사가 될 수 있는지요.
아이는 음악을 참 좋아하고 성악에도 소질은 있는데....
어떻게 이끌어 줘야 하는지 참 난감합니다.
진로를 결정해야 준비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대학에 음악 교육과가 있는 곳도 알려 주시면 더 좋겠어요.
한 가지 더  비염이 심하면 (거의 만성적임)  성악 전공은 어려운지요?
알려 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5.4.5 5:07 PM

    음악교육과를 나오거나 일반 음대에서 교직이수(1학년 성적 30프로 이내가능)혹은 음대졸업후 교육대학원에 가면 교사자격증이 나오거든요..그런데 음악교사하기 힘들어요..중고등 티오도 별로 없구요...(뽑아야 셤을 치죠...) 임용 실기에 피아노반주 시창 청음 다 하므로 기본적으로 음악교사가 되려면 어떤 전공을 하든 피아노실기는 어느정도 되어야 한답니다...그리고 당연 비염 심하면 성악전공 어렵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 2. 하얀피아노
    '05.4.5 9:46 PM

    지금 고등학생인데 이제야 음악(성악)을 전공하려하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음악교육과를 가더라도 기본실기시험은 치뤄야하며..
    (일반 교육학전공처럼 필기시험만 치루는게 아니라..)
    음악이론또한 기본적으로 되어있어야합니다..
    보통.. 음대에서 교직이수할 학생은 3학년때부터 (1~2학년성적 30프로 이내..)수업을 따로 더 받게 되는데..
    이수만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졸업후 교사자격증을 또 취득해야합니다..
    (이상 피아노전공자^^;)

  • 3. 초연
    '05.4.6 12:00 AM

    성악전공은 소질만 있다면 고1때 시작 하는 아이들도 많이 봤어요.
    물론 그 소질이란게 그냥 노래 잘하는... 그런게 아니라
    발성이 예사롭지? 않고, 기본적으로 피아노 실기를 했었던 경우...^^;
    음대에서 교직 이수 하면 중등 2급 교사 자격증(이게 중,고교 교사 자격증)이 주어지며
    그럼 임용고시를 치룰 자격이 되는겁니다.
    문제는 윗분 말씀대로 예체능 교사는 임용 티오가 적어서
    임용고시 붙기가 하늘에 별따기에요.
    물론 임용고시를 보지 않고 사립학교에
    시험봐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역시 매우 힘들죠...헉

    감이 잘 안오시면 개인레슨 선생이나
    입시음악 학원 같은데 가셔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 4. 현집맘
    '05.4.6 1:06 AM

    전 성악 전공자 입니다..테스트 해 보시고 소질이 있으면 몇개월만에도 입시 가능 합니다.
    저도 7개월 렛슨 받았어요 그리고 비염이 있어서 환절기에 코가 막혀서 힘들긴 하지만..1년 내내 그런게 아니니까.조심 하면 되구요,,체질 땜에 오는 비염일수도 있습니다..
    음악을 가르치는데 중점을 두지 마시고 본인도 무언가 즐길 만한 재능이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제가 짧은 시간 렛슨을 받았지만 중요한 건 자녀분의 소질이 어디에 있는지 먼저 알면 좋을듯 합니다.

  • 5. 솔향기
    '05.4.6 12:09 PM

    저랑 고민이 같네요. 저의 아이는 고2 남자이인데 ,그것도 일반고 자연계인데 학교음악선생님께서 성악이나,작곡전공을 한번해보라고 하셔서 엄청 고민하다가 아이가 원해서 작곡전공으로 거의 결정지었거든요.
    현집맘님 말씀처럼 자녀분이 소질이 있고 희망한다면,지금 성악전공하는 것도 늦지는 않은가봐요.
    그런데 음악교사되기가 쉽지는 않더라구요.(정말 잘안뽑아요.,)
    전공정하는것 많이 힘드시죠? 아이의 인생이 달린문제니까, 저도 흰머리가 쑥쑥올라와요.

  • 6. 만나
    '05.4.6 4:36 PM

    좋은 답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8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아호맘 2025.06.25 243 0
35317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도미니꼬 2025.06.23 292 0
35316 눈밑지방 제거해보신분 1 아오gu 2025.06.17 457 0
35315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0 제이에스티나 2025.06.07 6,672 4
35314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0 르네상스7 2025.05.09 1,907 0
35313 떡 제조기 이정희 2025.05.06 1,328 0
35312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1,351 0
35311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3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2,252 0
35310 참기름 350ml 4병 해남사는 농부 2025.04.28 1,652 0
35309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1,905 0
35308 123 2 마음결 2025.03.18 1,413 0
35307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1,370 0
35306 우렁이 각시? 해남사는 농부 2025.03.10 1,394 0
35305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5 상하이우맘 2025.02.21 2,141 0
35304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괴롭다요 2025.02.20 2,335 0
35303 넥밴드 선풍기 기내반입 가능한가요? 레몬빛 2025.02.04 2,158 0
35302 김신혜 무죄 석방 탄원서 해남사는 농부 2025.02.02 2,049 0
35301 고급 무테안경 사고 싶어요 4 열혈주부1 2025.01.21 3,945 0
35300 삶의 철학에 관심 있어 해남사는 농부 2025.01.02 2,362 0
35299 짜증나는 친구 4 제인사랑 2024.12.22 6,764 0
35298 탄핵까지는 국힘 1 vovo 2024.12.11 3,748 0
35297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2,657 0
35296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5 은행나무 2024.11.04 5,302 2
35295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4 야옹냐옹 2024.11.04 4,995 0
35294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2,382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