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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을 가라 앉힐려면?

| 조회수 : 1,510 | 추천수 : 72
작성일 : 2005-03-13 23:24:28
저희 올케가 입덧이 어찌나 심한지 '''.일을 못할 정도입니다.
추천할 음식 가르쳐 주세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들이
    '05.3.13 11:44 PM

    전에 제 친구가 입덧이 심했었는데
    (사람냄새 난다고 버스도 못타고 종이냄새 땜에 책도 못봤어요-.-;;;)

    저희 할머니가 가르쳐주셔서
    연근 끓인물을 식혀서 주었더니 좀 나아지던데요

  • 2. 추석이예정일..
    '05.3.14 12:17 AM

    너무 심하면 병원에..가서 상담하면 됩니다...
    주사 놔주는데요.... 저 밤 12시에 병원갔어요..
    입덧으로 인해 위가 무진장 아파서... 주사 맞고 왔네요..
    제 동생이 그러는데 그 주사 두방 맞으면.. 좀 더 낫다고 했는데...

  • 3. 첨밀밀
    '05.3.14 3:41 AM

    전 입덧할때 블랙커피 마심 가라앉던데...
    커피가 태아한테 분명 좋지 않지만
    그래도 내가 죽겠으니 어쩔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우리 딸래미 엄청 까맣습니다.
    엄마,아빠는 하얀데...찔려용..ㅠ.ㅠ

  • 4. 오이마사지
    '05.3.14 9:56 AM

    제가 한,,,입덧 했는데요 ^^;;
    사람마다 입덧했을때 맞는 음식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참크랙커,감자삶은거,메론,,이 괜찮았고,,
    물론 물도 먹지못한 날이 많았습니만;;
    빈속일때 더 심해지구요, 물까지도 못먹으면 탈수때문에 안좋으니깐,,
    병원가서 포도당링거 맞으시구요,, 저두 세번정도 맞은거 같네요,,
    심할때 영양제도 같이 맞았구요,,

  • 5. 오이마사지
    '05.3.14 9:57 AM

    아참,, 아침햇살이랑 포카리스웨트, 2%는 그나마 잘먹은거 같아요,,

  • 6. 커피와케익
    '05.3.14 12:04 PM

    제가 주워들은 민간요법들은요..

    1.마트에서 파는 쿨피스?(우유팩같은 데 들은 것) 요게 입덧에 특효약이라네요.
    2.머리맡에 물과 비스켓(참비스켓 같은 거)을 두었다가 아침에 눈뜨자 마자 먹는다
    3.콜롬비아 수프리모 커피같은 신맛이 강한 원두를 사다가 연하게 마신다.
    (아니면 그냥 커피머신에 넣고 내려서 집안에 향내라도 은은하게~)
    4.전복이나 깨죽같은 죽종류와 방울토마토, 딸기 등을 먹는다(이건 제 경우)
    5.무엇보다 평양냉면이죠~ ^^(사람에 따라선 교촌 칡냉면을 밝히는 경우도 있었음)
    6.가장 중요한 거!!! 집에서 부엌일을 될수 있는대로 하지 않는다!!
    냉장고만 봐도 울렁울렁~~제 경우는 남편+친정엄마+올케+베스트 프렌에게
    일생에 한번 철판 깔았구요..지금도 그분들;;; 은혜를 평생 값아나갈 생각으로..^^9

  • 7. 베네치아
    '05.3.14 12:32 PM

    저요..
    한입덧하는데요..
    물마셔도 물 특유의 냄새땜에 울렁거려요.
    저같은 경우는 과일은 그럭저럭 먹었던거같아요.
    커피와 케익님 말씀처럼 쿨피스도 땡기구요.
    오렌지 쥬스도 좀 낫고.
    문제는 좀 있으면 다시 다 확인하지만..
    딱히 특별한 방법이 없이 그냥 나 죽었네~~하고 엎어져있었어요.
    전 입덧때문이라도 다시 임신하고싶지않아요. ㅡ.ㅜ

  • 8. bluejihi
    '05.3.14 12:51 PM

    저는 입덧 중간정도 한 편인데요
    저는 하수구? 같은데서 나오는 냄새는 바로 넘어 오드라구여
    길 지나다 보면 있는거 있잖아요. 그리고 화장실 개수구 같은데서 냄새 조금만 나도 죽겠더라구요
    먹는거는 그 좋아하던 김치는 못 먹게되었어요, 냉장고에서 김치냄새 난다고
    죄다 엄마 가져가라고 한적도있어서 집에 깁치가 아예 없었어요 , 그덕에 울 신랑 집에서 김치도
    못 먹고 ㅋㅋ, 저도 오렌지 쥬스,뭐 그런 향긋한거는 먹어지더라구요, 과일도 그렇고
    울렁거릴때는 뭘 먹어도 울렁 거리고 넘기던데.그냥 넘기는 수밖에 없었어요
    에휴. 저도 입덧 땜시 다시 애기 갖고 싶지 않은데..

  • 9. 어여쁜
    '05.3.14 9:05 PM

    저는 입덧 그리 심하게 하는 편은 아니였고 지금은 그 고비 넘겼는데
    젤 힘든게 기름냄새랑 제 옆자리 외국인한테 나는 암내였슴돠.-_-;;;
    입덧 심하시면 산부인과에 문의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10. 이여사
    '05.3.15 8:23 PM

    입덧은 직립보행을 하는 사람만 하는 것입니다. 척추가 바로 세워져 있는 상태에서 주로 입덧을 하기 때문에 웃기게 들릴찌는 모르지만...
    두손에 주먹을 쥐고 주먹으로 바닥을 딧으면서 八자 형태를 만들어 기어다니면요..
    정말 훨씬 나아져요.. 근디 이게 좀 힘들죠..
    그래도 속는샘치고 한번 해보세요.. 저도 효과 봤습니다......
    하지만 입덧을 그치게는 못합니다.... 휴... 할 수 없이 견뎌야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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