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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병원 질문

| 조회수 : 1,643 | 추천수 : 5
작성일 : 2005-03-02 09:41:16
사실은~ 익명으로 자게에 올릴라구 했는데요... 워낙 페이지가 빨리빨리 넘어가는 지라..
창피함을 무릅쓰고.. 아뒤를 임시방편으로 바꾸어서... 이런저런에 올립니다..

이제는 불임병원에 다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마는..

결혼 전에.. 2년여 가량 생리불순으로 다녔던 병원이 있습니다.. 강남 미즈메디병원
그 후 쭈~~ㄱ 괜찮아서 무시했는데..
결혼하고 다시 생리불순이 시작되었습니다.. 여유를 낼 수 없어서 이제까지는 3달에 한 번 정도 가서 주사 맞고 생리하는 정도구요..

이번달부터 확실하게 검사받고 시도하고 싶은데..나이두 많답니다.. (한국나이35살ㅜ.ㅜ)

그 병원에서 해도 괜찮을까요? 지금 담당의는 이희선샘님이십니다..

불임으로 검색해 보니.. 마리아 병원이나.. 남부터미널 근처에 있는 병원(이름 잊었습니다.. 죄송)이 미즈메디보다 괜찮은 거 같아서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바꿔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 병원의 메리트는.. 옛날 제 차트까지 몽땅 있으므로.. 제가 이러쿵저러쿵 설명 안 해도 된다는 게 좋구요... 신랑 회사랑 좀 가까운 편(강남구청근처)이라.. 신랑 호출해서 검사받기가 좀 편리하다는 정돌까요?

저는 집과 회사가 모두 성남근처입니다...

경험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병원 뿐 아니라.. 생활습관두 이런저런 것 많이 부탁드려요..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말이 엄~청 길어졌네요.. 죄송  !!
좋은 하루 보내세요.. ^^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끄익명
    '05.3.2 9:46 AM

    참.. 질문하는 김에 한 가지 더.. ^^;; 갑자기 일어나거나 앉거나.. 갑작스럽게 신체를 움직이면(?) 별이 보이거든요... 옛날에는 한 10개 정도 보였던 거 같은데.. 지금은 한 30개(안 세 봐서 정확히 모름.. 좀 많이 보여요..) 정도 보이고.. 그게 사라지는 시간도 예전보다.. 오래 걸리는데.. 이거.. 무슨 증세인가요? 지금 제가 먹고 있는 비타민은 종합비타민과 생리불순에 좋다는 비타민E입니다..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그만큼 쫌 절박하다고.. 너그러이 생각해 주세요.. ^^)

  • 2. 초연
    '05.3.2 9:57 AM

    저 예전 직장 선배가 강서 미즈메디 다녔어요.
    다른 산부인과 다녔는데 계속이상없다그래서 옮겨봤더니
    이상이 있었다더군요**
    아무튼 지금은 오늘내일 하게 배불르셨어요.
    한 이년 전이었는데 그때 외근한다고 뻥?치고 병원 갔는데
    거기서 다른 부서 과장님(남자)을 복도에서 만나 서로 모르는척 했었더라는
    이야길 들은적있었네요.
    그 남자분도 마흔 넘게 아이가 없으신 분이셨거든요..
    성남이시라면 강서미즈메디는 넘 머시겠네요...

  • 3. aann
    '05.3.2 11:05 AM

    강남 미래와희망 병원은 어떠세요 (압구정,신사 중간에 있음)
    불임으로도 유명하고...나중에 임신되셨을때 분만도 가능해서 괜찮을것같은데요...

  • 4. 진솔
    '05.3.2 1:04 PM

    불임전문병원으로는 서초동에 있는 함춘과 신설동에 있는 마리아병원이 유명한 것 같아요. 함춘은 잘 모르겠고 마리아병원은 제가 지금 다니고 있어요. 마리아병원에서 처음에 이런이런 검사를 해서 결과가 이랬다고 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히 검사를 안하더라구요. 쓸데없는 중복검사는 안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대부분의 환자들이 얘기하기로는 이런 불임전문병원에는 배나온 임산부가 없어서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님과 다른 원인이라서 특별히 도움이 되지는 못할지도 모르나 보통 불임부부들이 많이 한다는 방법 알려드리면요...우선은 부부모두 운동을 열심히 하셔야한대요. 건강해야 된다네요. 그리고 콩음식이 여자한테 좋은건 아시죠? 두유,콩제품 많이 드세요. 양질의 단백질 음식이 좋구요, 비타민이나 엽산도 챙겨드세요. 족욕, 반신욕, 좌욕, 쑥뜸이 도움 된다고 해요. 남자분에게는 홍삼이 좋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여기저기서 들은 건 많은데 기억나는게 별로 없네요. ^^;; 그런데 무엇보다도 편안한 마음을
    가지는게 중요하데요. 올해는 꼭 엄마되시길 바랍니다.

  • 5. 오키프
    '05.3.2 1:16 PM

    남부터미널 병원이 함춘같은데
    제가 함춘 다녔었는데 황도영 선생님 환자였는데 선생님...너무 너무 친절하고 자상하시고...
    마음 편하게 병원 다닐 수 있답니다.
    병원 다니시는게 여러가지로 마음 불편했던 분들에겐 강추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불임클릭닉 다니시는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마리아가 좀 저렴하다고 하더군요.
    불임 치료는 장시간 투자를 해야하게 될 경우도 많아서 이것도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일 것 같아서요.

  • 6. 함박웃음
    '05.3.2 6:23 PM

    저도 마리아 다니는데,참 괜찮은것 같아요..
    *성 제일 불임 클리닉도 다녀봤는데,사람이 많아서 정신도 없고,검사도 너무 많이 시켜서 비용도 많이 나왔어요..

    근데 마리아는 타병원에서 검사했다고 하면 다시 재검사 안시키고 ,질문에도 답변 잘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나이가 35살인데,남편이랑 저랑 영양제(비타민제) 꾸준히 먹고 운동하라고 하더라구요..
    남편분이 담배 피시면 꼭 끊으라고 하세요..저희 남편도 요새 끊을려고 무지 노력중이에요..

    꼭 좋은 소식 있으셨음 좋겠네요^^

  • 7. 냔냐
    '05.3.2 7:33 PM

    병원 옮기실 때 차트 복사 요구하면 해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경험상 시술 수준은 크게 차이는 안난다고 봅니다.
    자주 내왕하셔야하니 다니기 편한데로 정하십사 말씀드리고 싶구요.

    마리아 병원은 좀 저렴하고 분만은 안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임신 성공하면
    출산할 병원을 다시 정하셔야 하구요,
    삼성제일병원은 친절하고 신뢰가 가지만 대기시간이 깁니다. 예약제이면서두요.
    강남 차병원은 불친절하고 비쌌어요.

  • 8. 부끄익명
    '05.3.2 7:57 PM

    답글 달아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올해... 열심히 (^^;;) 노력하겠습니다..

  • 9. 토마스기차
    '05.3.4 1:11 AM

    양방으로 불임의 원인이 없는 경우 교대역에 있는 '꽃마을한방병원'에 가서 성공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회사 선배도 이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임신 했구요...유명한 지라 지금 예약해도 한 달정도 기다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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