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의 지혜가 엿보이는, 프리스카님이 소개하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동치미에요.
재료를 소금에 굴리거나 절이는 과정없이 소금주머니를 넣어서 용해시키는 방식으로 위에 얹은 소금이
천천히 순환하면서 고른 맛을 만들기때문에 숙성이 끝날 때까지 절대로 열어보면 안된다고해요.
재료
무(작고 단단한 김장용 달랑무 기준) 10kg, 배 740g, 실파 100g, 갓 100g, 청각 100g, 지고추 100g,
홍고추 80g(고추씨도 가능), 마늘 40g(중간 크기 1통=30g), 생강 20g, 뉴슈가 1큰술
◇ 소금물 : 물 10ℓ, 소금 500g (1ℓ당 45~50g이 안전함)
만드는 법
1. 깨끗이 씻은 동치미 무를 작은 것은 그대로 큰 것은 반 갈라서 비닐 두장을 깔고 통에 담아요.
통의 반 정도까지 담는 게 좋아요.
2.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 고추를 주머니에 넣어 무 위에 올려요.
3. 배와 갓, 그 외 넣고 싶은 부재료를 넣고 물을 통의 ⅔정도 부어주면서 물의 양을 계산하세요.
물의 양은 통의 ⅔ 정도까지 넣어야 발효하기 좋아요(통이 커야 좋습니다).
4. 뉴슈가 2 티스푼을 뿌려주고 소금주머니 펴놓고 물을 머금도록 눌러줘요.
6. 속 비닐 안의 공기를 천천히 뺀 후 단단히 돌려 묶고 겉 비닐도 다시 잘 묶어서 마무리해요.
Tip!
※ 무를 포함한 모든 재료의 양이 1 일때 물은 1.5 비율(부피 기준)이 국물이 맛있어요.
※ 소금물 염도가 걱정되면 한 줌 정도 더 넣어도 됩니다. 국물이 짜면 물을 타서 먹어요.
※ 베란다나 실외에 2, 3일 두었다가 김치냉장고(5℃ 저온숙성이나 동치미코스)에 넣어주세요.
실외에 둘 수 있으면 독이나 통에 보관하는 게 더 좋아요.
※ 2~3주간이 숙성기간이니 그 동안 냄새만 맡아보고 비닐을 절대 열어보지 마세요.
※ 다 익었다 싶으면 소분해서 담은 후 0℃~-1℃에서 오래 보관하세요.
※ 싱싱한 지고추 국물도 1 컵 넣으면 더 맛있습니다.
[ 바로 먹는 식당 동치미 만들기 - 김치통 한개 분량]
재료 - 무 5kg, 물 5L, 부재료 적당히, 뉴슈가 2티스푼
물 1리터당 소금 35~37g으로 계량하세요.
무는 4,5등분으로 잘라서 만들어야 간이 빨리 뱁니다.
김치냉장고에 넣지말고 7일 ~ 10일 동안 시원한 곳에 두었다 바로 드세요.
※ 원 글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