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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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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왕거미 보셨나요 (사진있음.. 싫으신분 통과;;)

| 조회수 : 17,040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11-05 11:23:48


이렇게 큰 거미가 가정집에 들어올수도 있나요?

전 태어나서 이런 거미는 처음봤어요.

심장이 뛰고 충격이 가시질 않는데 정말 거미맞나 검색해보니

거미가 맞긴 맞네요

웹에서 찾은 이사진과 똑같은 거미였어요.

다행히 주말이라 남편이 집에있어 잡아줬는데

혼자있었으면 어쨌을지 ㅠㅠ

어느집에선가 아들녀석이  분양받아 키우다 놓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제가 나이가 많은편인제 정말 이런 크기의 거미는….모형으로 밖에 본적이 없네요


평소 저희집엔 거미는 커녕,, 개미같은 벌레도 없고 그 흔한 모기도 한마리없어요. 

올여름에는 초파리도 거의 없다시피 지냈는데..

아파트도 청결한 편이고요..꼬박꼬박 소독하고..
  
이게 웬일인지..ㅠㅠ


물론 거미가 유해곤충 아니라고는 하지만...

 조그만 실거미도 아니고..이런 모형같은 왕거미가 기어다닐때.. 심장은 쿵 떨어지더군요ㅠㅠ


이런 거미 집에 들어온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학년
    '12.11.5 12:19 PM

    헉; 혹시 아파트세요? 옆집에서 키우던 녀석이 탈출한 거 아닐까요?
    무슨 종이래요? 정말 무서우셨겠어요... ㅠㅠ

  • letsgo
    '12.11.5 12:24 PM

    네. 서울 한복판 아파트예요. 아무래도 누군가 키우던놈일것같아요 ㅠㅠ
    암튼 남편이 잡아 죽여...변기에 버렸어요 ;;;
    한동안 충격이 가시지않아서 근처 갈때마다 빈 마루바닥만 보고 다가서질 못했어요

  • 2. 나무
    '12.11.5 12:30 PM

    나홀로 집에서 형이 키우던 거미같네요^^

    수입한 거미가 아니라면 넘 무서워마세요
    거미박물관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거기 해설사가 우리라라에는 독거미가 없다고 했어요
    거미는 익충이라고 무지 강조를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거미를 직접 만져보게 했구요

    그뒤로 집에서 비록 작은 거미지만 보게 돼도 놀라지 않고 있어요

  • letsgo
    '12.11.5 12:52 PM

    익충 그쵸.. ㅠㅠ 균옮기는 벌레같은것도 잡아준다고 했던가요..
    그런데도 참...시커먼게.. 큰게.. 갑자기 나타나 천천히 여섯개의 발을 꿈틀거리니까는.. ㅠㅠ
    암튼 우리나라에 독거미는 없다는 말은 안심이 되네요
    근데 전 첨에는..그니까 나중에 검색해보기전에는 부들부들떨면서 우리나라에 저런 거미가 있어? 중국에서온거아냐? 이러면서 흥분했었네요 ㅠㅠ 근데 저게 한국땅거미인가 그렇대요..

  • 3. 오늘도 행복
    '12.11.5 12:38 PM

    도대체 어디로 들어 온 걸까요?
    무섭다기보다
    크기에 놀라셨겠어요

  • letsgo
    '12.11.5 12:53 PM

    네네 맞아요 ㅠㅠ
    세탁실 문 열고 나가기 직전의 위치였어요. 남편은 하수구 통해 온게 아닌가 하던데..ㅠㅠ

  • 4. 웃음조각*^^*
    '12.11.5 1:48 PM

    땅거미 아닐까요?

    거미줄을 치고 사는 거미가 아니라 막 기어다니는 어른 손가락 굵기의 거미가 있어요.
    저도 두번 보고 까무라치는 줄 알았네요.

    집 주변에 산이 있으면 아마 거기서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어요.

    저녀석들도 얼마나 눈치가 빠른지 사사삭 움직이다가 사람이 있는 것 같으면 물체 뒤에 숨곤 하더군요.

  • letsgo
    '12.11.5 1:56 PM

    네 거미박물관 이런데 검색해보니까 한국땅거미라고 하더군요.
    근처에 산이 있는데 거기서 왔을까요? -_-;; 우리집까지..ㅠㅠ
    아무튼 자꾸 찾아보고 사진보고 하니 이제는 또 나타나도 ㅡㅡ; 처음처럼 기절까지 할정도는 아닐것같긴해요
    누구든 모르는것이 공포스럽지...사귀면서(?) 이름도 알게되고 이것저것 알아가게되면 공포까진 아닌것같기도해요 ㅎ;

  • 5. 지니
    '12.11.5 3:56 PM

    사진상으로 사이즈가 대략밖에는 알수 없지만 저는 집에서 더큰 거미도 잡았답니다.
    태어나서 그렇게 큰 거미는 첨 보았어요.
    제가 손이 큰 편인데 제 주먹만했고 다리까지 펼치면 손바닥 펼친것보다 컸어요.
    저는 산 기슭 마을의 단독주택에 살거든요.
    마당이나 집 외벽 처마에 큰 거미 부지기수인데 그건 그거고
    거실에서 그 큰 거미를 발견하고는 정말 심장이 툭 떨어질 정도로 놀랐어요.
    암튼 거미는 해충이 아니라 죽이면 안된다고 들어
    비닐 봉지로 살짝 유인해 담아 마당에 놓아주었어요.

  • letsgo
    '12.11.5 8:39 PM

    더 큰거미라고요 -_-;;;;????
    손바닥보다 더 큰 거미 ㅠㅠ
    산기슭..단독주택 ㅠㅠ
    분명 예쁜 집일텐데.. 상상만해도 무섭네요 ㅠㅠ
    그래도 유인해 마당에 놓아주셨다니..전원주택 사실 자격이 있으시네요..

  • 6. komikomi
    '12.11.5 4:52 PM

    저희도 새집 주택인데.. 얼마전에 저것보다 아주 살짝 작은걸 발견하고 기절초풍..
    신랑이 거미에 발작 비스무리하게 난리쳐서 결국은 제가 휴지로..밟..았..어요;;;

  • letsgo
    '12.11.5 8:40 PM

    신랑분 ㅠㅠ ㅋㅋㅋㅋㅋ
    얼마전에 보셨다니 혹시 이 거미들이 최근에 뭔가 생태계 파괴로 늘어났거나..
    먹을게 없어져 가정집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거나..뭐 그런건 아닐까요 ㅠㅠ

  • 7. 월요일 아침에
    '12.11.5 5:38 PM

    어머나!! 정말 놀라셨겠어요~~~
    저는 웬만한 곤충은 무서워하지 않고 물에 빠지 벌레는 건져내주는 오지랖 아줌마지만
    거미나 지네 송충이 이런 곤충은 이롭고 해롭고를 떠나 생김새가 위협적이죠....
    저렇게 큰 거미가 아파트에 들어왔다니 정말 깜놀이네요.
    곤충 전문가가 아닌 이상 어떻게 독거미인지 아닌지 구별이 되겠어요?ㅜㅠ

    우리나라 거미는 아니지만 얼마전 인터넷으로 보니 작고 푸르스름한 독거미가 있는데 그거에 물리면 피부조직이 괴사되어 뼈까지 드러나는데 치료법도 없어서 그냥 드레싱이나 열심히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독이 힘을 잃고 괴사된 조직에 새 살 돋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더라고요. 그 이후로 거미가 더 무서워졌어요.

  • letsgo
    '12.11.5 8:42 PM

    네네 맞아요 바로 그거예요 생김새가 너무 위협적인거...

    푸른건 독거미라니.. 잉..다시 무서워지네요..ㅠㅠ

  • 8. 무늬
    '12.11.5 5:51 PM

    신랑이 거미보고 발작비스무리 하게난리친다는말 한참 폭소를했네요

  • letsgo
    '12.11.5 8:42 PM

    저두요 ㅋㅋㅋㅋ

  • 9. yummy
    '12.11.5 8:05 PM

    전 벌레가 많은 습한 곳에 살아서인지 전갈도 파리채로 잡고
    이거보다 훨 큰 거미도 신문지로 떠서 밖에 버린적 있어요.
    한국에서 저렇게 큰 거미를 보셨으면 당연 엄청히 놀라셨겠는데요.

  • letsgo
    '12.11.5 8:44 PM

    해외에 사시나봐요..
    심장이 강해지셨겠어요 ㅠㅠ
    우리나라도 지난여름 아열대성 기후같은 더위와 습도를 보이길래 ...
    이러다가 우리나라도 곧 집안에 도마뱀 기어댕기며 노니는거 아니냐고 농담했었는데..ㅠㅠ
    처음으로 나타난 저런 거미ㅠㅠ 생각이 나면 걱정스러워요..

  • 10. 선요
    '12.11.5 8:46 PM

    어 이거미 어제 우리집에서도 나왔는데

    혹시 사시는 지역이 어디세요?? 평생 저런 거미 처음 봤어요,,
    혹시 코슷코에서 쇼핑하셨나요??

    진짜 빠르고 평생 저렇게 큰 거미는 첨 봤어요

  • letsgo
    '12.11.11 9:26 PM

    전 코스트코는 안다니는데 ㅠㅠ
    이거미 집에서 보셨어요?
    이상하죠..
    예전엔 없으셨죠.
    이상해요...

  • 11. 바쁘자
    '12.11.5 9:27 PM

    저건 그다지 큰 편도 아니도 애완용은 더더욱 아니고 야외에서 가끔씩 보던건데....실제로 제가 집에서 키우던 애완용 거미는 크기가 손바닥만했어요 10Cm가 넘었죠 예전에 저런놈이 방안에 들어왔을때 페트병에다 넣어두고 바퀴벌레 잡아가며 먹여키운적도 있었는데...암튼 전 사람이 젤로 무서워요......

  • letsgo
    '12.11.11 9:27 PM

    엥. 10센티요???/ ㅠㅠ 키우셨어요? ㅠㅠ;;;
    사람..그쵸..사람이 제일 나쁘긴해요...

  • 12. ㅂㅁㅋ
    '12.11.5 11:45 PM

    애가 시커매서 더 무서워 보여요 ㅎ
    전 옥상에 화분 켳개 두는데 거기서 거미가 집 짓고 사는데요 이게 점점 커지더라구요 .어찌나 튼튼하게 집을 짓던지 올태풍에도 멀쩡하더니 두번째 태풍인가에 없어졌어요
    맨날 맨날 조금씩 크니까 왠지 정도 좀 들고 ㅎ 저렇게 시커멓지 않고 노랑에 검정무늬였거든요
    진짜 큰벌레 나타났을때 잡아 주는 신랑이 정말 젤 멋진거 같아요 ㅠㅠ

  • letsgo
    '12.11.11 9:28 PM

    남편이 집에 있었기 망정이지..
    없었으면 뭐..어떻게든 했겠지만..
    심장이 뛰고 놀라서...부끄럽지만 울었을거같아요 ㅠㅠ

  • 13. 통이맘
    '12.11.6 1:36 PM

    아무리 무서운 사진도 어차피 모니터 뚫고 나올거 아니라 그다지 무서워하지 않는데 진짜 저 벌벌 떨고 있어요. 얼른 스크롤바 내리고 그래도 좀 궁금해서( ㅡ.ㅡ;;) 다시 올렸다가 또 놀래서 경기 일으킬뻔 했어요.
    저게 살아서 돌아다녔다면 진짜 얼마나 무서우셨을까요?
    저흰 결혼신혼부터 새집으로만 이사다녀서 8년째 지금까지 바퀴벌레 한마리 구경 못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면역력(?)이 약해졌나?
    한동안 마음이 힘드시겠어요.ㅠ.ㅠ

  • letsgo
    '12.11.11 9:25 PM

    그쵸 진짜 무섭게 생겼죠. 아주 까~~~~~맸어요. ;;
    까매도 너무 까만.

  • 14. 진주
    '12.11.8 5:37 PM

    저 주시지. 아들놈엄창키우고싶어하는데요

  • letsgo
    '12.11.11 9:25 PM

    ㅎㅎㅎㅎ 담에 또 나타나면..ㅡㅡ;;;;;
    컵으로 딱 씌워놓고.... 남편오면 어디 그릇에 담으라고 해볼까봐요 ;;ㅋㅋ

  • 15. 바닷가에서
    '12.11.9 1:18 AM - 삭제된댓글

    시골에서 자라서 이쯤이야~ 하고 넘어 가는데 원글님이 정말 많이 놀라신것같은데 이젠 맘 진정하셨겠죠?

    덕분에 거미박물관도 알아가네요

  • letsgo
    '12.11.11 9:24 PM

    오.....이쯤이야..하시는군요 ㅋㅋ 저도 진짜 그러고싶어요 ㅠㅠ
    요즘도 그근처가면 바닥을 유심히 보는 습관이 생겼어요ㅠㅠ

  • 16. 예어 마미
    '12.11.11 3:56 PM

    어제 저희집에 출현한 놈이랑 똑같아서 너무 놀랍고 신기해서 댓글 달아요.
    저도 너무 놀라서 악악 대면서 휴지뭉치로 한번에 못잡고 몇번에 걸쳐 잡아서 바로
    화장실 변기통으로 보내버렸어요.
    어디서 어떻게 우리집으로 들어왔는지 아직도 생각하면 무섭고 징그러워요.
    그런데 이런 거미가 요즘 많은가봐요...

  • letsgo
    '12.11.11 9:23 PM

    그쵸.. 이상하죠. 저도 그런생각이 들어서...
    왜 예전에 없던게 올가을에 집에서 보인건지....검색해보면 올해 처음봤다는 글들이 있어요.

  • 17. 프리즘
    '13.1.12 9:58 PM

    아이고...저희집이랑 가까웠으면 제가 퇴치해드리고 울집에 모셔왔을텐데...^^

  • letsgo
    '13.1.16 11:56 PM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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