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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 보름 앞두고 이사 가능할까요?

| 조회수 : 842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09-18 13:52:56
내년 1월 6일이 둘째 예정일이랍니다.
남편 사무실서 일을 봐주고 있어서 시부모님이 첫째를 봐주고 계세요.
얼마나 예뻐하시는지... 가끔은 늦둥이 딸이라고 착각을 하시든 듯도..^^
둘째가 태어나면 첫째가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고 벌써 걱정이 태산이십니다.

그리하여..
지금도 집이 5분 거리이건만
바로 옆 1분거리로 이사를 오라고 하시네요.
지금 사는집이 곰팡이도 생기고 문제가 있기도 하구요.
한가지 걱정이, 지금 사는 전세집이 올해 12월 20일이 만기예요.
지금 집을 내놓고 조금 일찍 이사를 하고 싶지만
시어머니께서 부동산 중계 수수료 문제가 있으니 만기를 채우자고 하시네요.
그럼 예정일부터 겨우 보름정도 남는데,
만삭으로 집정리를 할 수 있을까요?
포장이사를 한다고 해도 정리할 것이 많을텐데 걱정입니다.
만일 아이가 예정일보다 일찍 나오면 정말 짐만 옮겨놓고 산후조리를 해야 할텐데
집정리가 하나도 안 된 상태에서 산후조리를 할 수 있을까요?(조리원에 2주정도 있을거구요)
인상파 (hurb1220)

애 셋 키우느라 정신없는 엄마입니다. 그 중 둘은 각각 다른 음식에 알러지가 있어서 늘 음식만들기가 저의 숙제랍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르미온느
    '04.9.18 1:57 PM

    제가 알기로는 만기일 두달 전부터는 집을 내어놓고 더 빨리 들어오겠다고 하는 사람 있으면 그냥 계약해도 되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복비는 당연히 안내어도 되구요. 딱 그날짜 맞추기가 어렵잖아요...
    지금쯤 내어놓으시구 11월쯤 이사하시게 되면 더 좋을것 같아요...^^

  • 2. 메이지
    '04.9.18 2:05 PM

    이사가는 거 좀 미루세요...
    잘못하면 큰일납니다.
    예정일에 아기가 태어나면 다행이겠지만, 저의 경우에도 예정일보다 열흘 일찍 출산했구요, 주변에 보면 한달까지 빨리출산한 사람들 많습니다...
    이사하게 되면 신경쓸게 이리저리 많이 생길텐데, 그러면 출산이 빨라질 수 있어요.
    몸조리 어느정도 하시고 나서 이사하시는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네요...

  • 3. 쵸콜릿
    '04.9.18 2:10 PM

    이사하시다가 큰일 나십니다.
    아무일 없을수도 있지만...그래도 조심하심이...
    저도 둘째는 예정일보다 10일 일찍 출산했습니다.

  • 4. 포장이사
    '04.9.18 4:27 PM

    포장이사.......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해도 이사 잘해줍니다.
    어디다 무슨 물건 놔달라고 미리 말해주고 임산부는 딴데 가 있다 오세요.

  • 5. 지나가다
    '04.9.18 8:16 PM

    이삿날 임산부가 무리만 안하면 아무 문제없는데요. 저 아는 선배언니도 예정일 일주일 남기고 이사했어요. 포장이사니까 시어른들이 와서 감독하시구요.
    도배 장판두 하구 들어가던걸요. 날짜 조절 잘 하셔서 일단 편한 상태에서 이사진행하시구요 안되면 예정일 임박해서 하셔도 괜찮을실꺼예요. 대신 이사에 대한 스트레스나 신경등은 일절 끊으시구요.
    요즘 역전세란이어서 집 옮기기 수월치 않으실테니 여러가지 방도를 생각해 보세요.
    건강 조심하시구 순산하세요.

  • 6. 안나씨
    '04.9.18 10:21 PM

    제가 아는 분도 포장이사 하고 1주일만에 진통이 왔어요. 예정일 보름 앞두고.... 모든 상황을 감안하셔야 할듯 싶네요.....

  • 7. xingxing
    '04.9.18 11:58 PM

    제가 첫애 임신했을 때 신혼집에 도둑맞고 상황이 어쩌다 보니
    갑작스럽게 12월 말에 예정일 한 달 앞두고 이사했는데요,
    쉬엄쉬엄한다고 해도 집안 정리는 어느 정도 해야하니까 했다가
    결국 몸살 나서 제야의 종소리 비몽사몽 간에 들으면서
    열나고 한기 들어서 끙끙 앓았던 기억이 납니다.
    포장이사나 주위에 도와주실 분들이 있다고 해도
    너무 예정일 임박해서 하는 건 피하시는게 좋겠네요.
    조금 날짜를 당겨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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