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포츠단 다니고 있는 5살 아들이 있습니다.
(스포츠단에서는 수영, 태권도, 풋살, 발레, 수학, 영어, 과학실습, 음악, 미술 수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는 작년에 다녔던 사립 어린이집 보다 현재 스포츠단을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수영을 무서워해서 수영 하는 날은 등원하기 싫어합니다.
저는 스포츠단에 만족하고 있어서 원흥으로 이사하기 전까지 스포츠단에 보내리라 마음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구립어린이집에서
'자리가 하나 나왔는데, 11월부터 등원할 수 있냐'는 연락이 왔습니다.
어린이집은 아이들 돌봐주시는 시어머니 아파트와 같은 단지 내에 있고,
아침 7시반부터 저녁 7시반까지 문을 연다고하니
제가 출근하면서 등원시키고 퇴근하면서 데려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비 계산해보니 어린이집이 훨씬 더 저렴합니다.
하지만, 스포츠단도 벼르고 별러서 어렵사리 들어간것이고,
신체활동을 좋아하는 아이라 어린이집을 지루해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하고 해서
결정하기가 쉽지않네요.
아이에게 물어보니 스포츠단이 좋답니다. 어린이집 싫다고 도리질을 하네요.
또, 어린이집 다닐 경우 아이가 6살, 7살이 되면 어린이집 외에 태권도 같은 학원을 따로 보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