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산모도우미 써보신 분 계세요? (큰애를 함께 봐줄~)

| 조회수 : 1,344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5-20 00:27:53
9월 예정일인데   21개월된 아들이 있거든요~    첫애때는 조리원에 있었는데....
이번엔 큰애를 생각해서 도우미를 써야할것 같아요
입주형과 출퇴근형 어떤게 나을까요?     혹시 큰애까지 봐주는 조리원은 없을까요?
업체보다는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은 터라   경험자의 조언을(또한 추천을) 부탁드려요
이번엔 정말 산후조리 잘 하고 싶은데 이곳 식구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설공주
    '04.5.20 7:44 AM

    저는 2000년 3월에 2째를 놓고 산모도우미를 썼어요.
    출퇴근형이 낫다고 하더라구요.(금액적인 면)
    큰애는 그당시 24개월. 동생보고 정말 힘들어했어요.
    산모도우미는 ywca수원센터에 연회비 내고 가입했는데
    큰애 있는 집은 추가 비용이 더 들더라구요.
    사람은 무척 좋아서 한번씩 연락하고 있어요.
    더 궁금하시면 쪽지 주세요

  • 2. 홍이
    '04.5.20 10:29 AM

    아...정말 조리하기 힘드시겠어요 저두 20개월짜리 친정엄마한테 맞겨놓구 조리원에 들어갔었는데 큰애가 울고 불고 정서불안에 아주 힘들었어요 조리원에 있을땐 빨리 나가구 싶었는데(얘가 힘들어하고 친정식구나 아이가 출퇴근하기힘들어서) 나가구 나선 조리 전혀!!못했어요 큰애 매달리지 잘땐 내가 작은애가끔봐줘야지...괜찮으면 조리원에 들어가심이....

  • 3. 브로콜리
    '04.5.20 10:57 AM

    저 첫애기 낳고 이제 한달 조금 넘었는데요.
    도우미아줌마 불러서 몸조리 했었거든요. 근데 그런경우는 정말 어떤 사람이 오느냐에 따라
    틀리겠지만, 전 너무 힘들었어요.
    산후조리 거의 못했다고봐야죠. 애는 하나도 안봐주고ㅠㅠ..
    집안일만 하다가 시간되니깐 밥도 안챙겨주고 그냥 가버리더라구요. 정각6시에....
    그래서 친정엄마가 입주도우미로 바꾸라고 했는데, 그도 마찬가지인것이..
    어차피 제가 모유를 먹여보겠다고 아둥바둥하고있을때라 아이돌보기는 다 제차지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아이젖먹을때 이외에도 아이는 애엄마가 보려니,.. 하더라구요.
    결국 출퇴근으로 다시 했는데, 빼먹는날도 있고 시간맞춰 와주지도 않고...
    정말 몸도 맘대로 쓸수없는데 도우미 아줌마까지 그러니 애랑 둘이 집에있으면서
    너무 서러워서 운적도 있답니다.
    저희 언니 이번에 셋째 낳는데요, 절대로 사람부르지 말고 조리원가라고 말렸습니다.
    사람 부린다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어린 새댁이라고 더 챙겨주진 못할망정 너무 당신들 편한대로 하십디다..

  • 4. 현환맘
    '04.5.20 12:30 PM

    큰애때 조리원에서 낳았고 둘째도 그랬거든요. 첫아이가 18개월때 둘째를 낳았으니 연년생이었는데 큰애를 어린이집에 보냈어요.
    어린이집에 적응기간 2주정도를 말씀하시길래 둘째 낳기 한달 전부터 2주는 반일반 보내고 2주 정도는 종일반 보냈어요.
    둘째 낳고 종일반 끝나면 친정엄마와 남편이 큰애를 봐주셨죠.
    거의 남편이 아침에 밥 챙기고 씻기고 했기때문에 전 편했어요.
    동서가 며칠전 첫애를 낳았는데 사람불렀다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조리원 들어갔더라구요.
    저도 알아봤었는데 조리원에선 큰애 안봐준다고 하던데요.
    오히려 다른 산모들한테 피해갈까봐 저녁때 큰애 조리원 잠깐 와서 있는것도 말리는 입장이죠.
    그 맘때면 뛰고 돌아다니거든요.

  • 5. 기분좋은
    '04.5.20 5:51 PM

    답변 주신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백설공주님 전 서울이에요 역시 몸조리를 하려면 조리원이 좋겠군요
    남은 기간동안 다시금 궁리를 해야겠어요 어린이집도 한번 알아보구요
    복권을 사볼까나~
    날씨가 묘하네요 아이키우며 건강 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9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3 82 2025.06.29 842 0
35318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아호맘 2025.06.25 307 0
35317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도미니꼬 2025.06.23 309 0
35316 눈밑지방 제거해보신분 1 아오gu 2025.06.17 505 0
35315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1 제이에스티나 2025.06.07 6,753 4
35314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0 르네상스7 2025.05.09 1,928 0
35313 떡 제조기 이정희 2025.05.06 1,341 0
35312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1,375 0
35311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3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2,286 0
35310 참기름 350ml 4병 해남사는 농부 2025.04.28 1,669 0
35309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1,919 0
35308 123 2 마음결 2025.03.18 1,419 0
35307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1,379 0
35306 우렁이 각시? 해남사는 농부 2025.03.10 1,403 0
35305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5 상하이우맘 2025.02.21 2,153 0
35304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괴롭다요 2025.02.20 2,355 0
35303 넥밴드 선풍기 기내반입 가능한가요? 레몬빛 2025.02.04 2,186 0
35302 김신혜 무죄 석방 탄원서 해남사는 농부 2025.02.02 2,054 0
35301 고급 무테안경 사고 싶어요 4 열혈주부1 2025.01.21 3,965 0
35300 삶의 철학에 관심 있어 해남사는 농부 2025.01.02 2,372 0
35299 짜증나는 친구 4 제인사랑 2024.12.22 6,792 0
35298 탄핵까지는 국힘 1 vovo 2024.12.11 3,757 0
35297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2,668 0
35296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5 은행나무 2024.11.04 5,319 2
35295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4 야옹냐옹 2024.11.04 5,018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