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제 목 : 중학생 과목별로 공부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9,298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4-28 11:47:35

중학교 1학년 엄마입니다.

지금이 중간고사 기간이라 공부는 해야하지만 아이가 공부하는 법을 잘 모르는것 같아요

과목별로 공부하는 법 조언 부탁 드립니다.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운의여신과
    '12.4.28 7:50 PM

    여우비님 맘...
    저도 이해합니다요...
    저도 그런 방법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근디,,,
    엄마 속만 이렇게 새깜둥이라는거 아이들이 알까나 싶네요....

  • 2. 임미혜
    '12.4.29 7:35 AM

    어쩜 저하고 같을까? 애는느긋 한데 내속만 타네요...

  • 3. 제이미맘
    '12.4.29 9:55 AM

    저두요... 슬퍼요

  • 4. barbox
    '12.4.30 3:07 AM

    중고등학생 10년 째 전과목 가르치고 있는데 제가 생각해본 총론은 이렇습니다.

    1.집 거실에 있는 티비는 버리거나 눈에 안 띄는 곳에 치운다.
    2.평소 가정에서 사용하는 어휘 수준을 높인다.
    3.아이를 혼낼 때는 때리지 않고 논리적으로 설득하고,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돈이나 좋은 옷, 휴대폰 사줄게 같은 걸로 설득하지 않는다. 때리거나 욕하지 않는다.
    4.인식의 근거가 책이 되게 한다.
    "옆집 아줌마가 그러는데~"(x) "책을 보니 이러저러 해서 이렇대~"(0)
    5.인터넷, 야동, 티비, 휴대폰 중독이 아닌지 수시로 점검한다.
    6.수업 시간에 지각 결석 하지 않고, 좋은 컨디션으로 임한다. 교재, 필기구, 연습장 챙기는 것을 귀찮아 하지 않는다.
    학원 가방, 학교 가방, 학교 교재, 학원 교재, 교과서, 노트, 프린트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7.성실성이 매우 중요하지만 타고난 재능도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8.우리 아이는 머리는 좋은데 열심히 안 한다는 생각을 버린다.
    9.나쁜 습관은 엄격하고 단호하게 조치하여 고치도록 한다.
    10.항상 스스로 정리 정돈하게 하여 '분류'의 개념과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 자몽
    '12.6.21 7:18 PM

    저도 과외 경력 십수년 됩니다. 완전 공감합니다.
    특히 6번 10번이 안 되는 아이들은 백날 과외해봐야 아무 소용없습니다. 지식이 머리에 쌓이질 않아요.
    7, 8번도 격하게 공감. 애들 아이큐 검사해보시고 머리가 진짜 안 돌아간다 싶으시면 빨리 다른 길 찾아줘야됩니다.

  • 5. barbox
    '12.4.30 4:24 AM

    국어.
    언어 감각, 정서적 공감, 이성적 사고 등을 배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과목. 모든 과목의 토대가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 감각. 단원별로 새로 나오는 어휘들을 문맥을 통해 정확하게 익힌다.
    영어에 환장하기 보다는 국어 단어장을 만들고 짧은 글 짓기라도 매일 하나씩 해본다.

    수학
    계산만 디립다 나오는 문제집 사다 놓고 기계처럼 풀게 하지 않는다. 공식이나 계산법을 '그냥' 외우지 않는다.
    3-(-5) 가 왜 +8이 되는지, 사각형의 넓이가 왜 (가로)곱하기(세로)인지 원리를 이해한다. 원리는 수학 교과서에 있다.
    수학 교과서, 수학 교과서 익힉책, 수학 문제집 순서로 학습한다. 풀이 과정은 노트에 줄 맞춰서 쓰게 하고 꼼꼼히
    점검한다. 새로운 문제집 보다는 같은 문제집을 반복해서 푸는 것이 좋다.

    영어
    단어는 문맥을 통해서 익히고, 늘 사전 찾는 버릇을 들인다. 사전을 통해 핵심의미와 의미의 확장 과정을 익힌다.
    작은 종이장에 쓰여진 문서는 bill이다. 따라서 법안, 영수증, 계산서, 지폐 등의 의미가 있다.
    단어가 모여 문장이 구성되는 원리, 즉 문법을 익힌다. 문법 위주로 공부하니 데이비드 앞에서는 한 마디도 못하지 않느냐는 둥
    하는 것은 다 헛소리. 기초 영문법 수준의 문법을 '제대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
    지도, 도표, 그래프, 통계 자료 등의 해석 능력이 중요하다. 우리 삶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하다 못해 친척집이나 휴가철에 놀러 갈 때 지도를 보게 한다. 네비게이션이라도 보며 자신이 공간적으로
    어떻게 이동하는지, 방문한 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은 어떠한지, 뭐해 먹고 사는지, 물건은 어떻게 생산되는지
    인간들 배후에 숨은 권력 관계, 인간을 통제하는 제도 등에 관한 인식을 기르는 것이...

    과학
    물질 세계와 자연 현상에 대한 순수한 지적 호기심이 없으면 접근하기 어렵다. 비가 왜 오느냐고 물으면 "하늘이 오줌 싼다"라고 답하지 않고 하다 못해 소년 소녀 과학 잡지라도 구매한다. 감기는 왜 걸리는지 왜 겨울철에는 건조해서 피부가 상하는지에 대한 일상적인 궁금증이 학습으로 연결되도록 한다.

    기가
    교과 내용은 이해하기 쉽다. 시험 때는 암기량이 가장 많다. 암기력이 좌우. 교과서 외우기.

    도덕
    예의 범절만 다루는 것이 아니다. 자아, 삶, 가치, 국가 등 추상적인 내용이 많아 어려운 단원들이 있다.
    수업 시간에 잘 듣는 수밖에.

    한문
    국어 만큼이나 중요. 푸를 청에 해 일이 붙으면 해가 떴으니 갤 청이고, 물 수가 붙으면 물이 맑으니 맑을 청이 된다. 형성 원리를 익히면 쉽다.

    컴퓨터
    중학교 1학년 1학기 교과서에 나오는 컴퓨터의 구조부터 제대로 익혀야... 포기 1순위 과목인 듯...

    일본어, 중국어
    한문 실력이 좌우

    음악, 미술, 체육
    똑같은 내용의 기본 이론이 시험 때마다 등장. 나눠준 프린트 잘 외운다.

  • 보라
    '12.5.2 1:57 AM

    barbox 님 어느지역에서 하시는지요? 도움 받을 수 있을까요?

  • 6. barbox
    '12.4.30 4:31 AM

    가장 중요한 게 빠졌네요. 공부로 압박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생각할 기회를 자주 갖고, 주변인들과 교감하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을 갖게끔, 생각하는 사람이 되게끔 유도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그게 참 어렵죠. 부모의 의사를 자녀에게 폭력적으로 관철시키려고 하면 할수록 아이는 공부와 멀어지고 심성이 망가져가는 것 같아요. 좋은 심성을 유지하고 있다면 공부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코알라^&^
    '12.5.10 9:02 AM

    존경합니다^^!!

  • 7. 유니게
    '12.4.30 9:39 AM

    윗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 8. 칠천사
    '12.5.1 11:23 AM

    barbox님~ 정말 고맙습니다. 프린트했습니다..

  • 9. 좋은정보
    '12.5.1 6:21 PM

    감사합니다

  • 10. 승연맘
    '12.5.1 11:34 PM

    잘 보겠습니다.

  • 11. BlueBlue
    '12.5.1 11:46 PM

    정말 일목요연하게 정리 잘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12. 잘될거야
    '12.5.1 11:54 PM

    일단 저장 ㅋㅋ

  • 13. 모래요정
    '12.5.2 12:00 AM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14. 시그널레드
    '12.5.2 9:32 AM

    감사합니다

  • 15. 지율
    '12.5.2 9:52 AM

    감사합니다^^

  • 16. 바다
    '12.5.2 10:04 AM

    고맙습니다

  • 17. 플로레티
    '12.5.2 10:51 AM

    barbox님 정말 도움되는 글이에요..
    고맙습니다..^^

  • 18. 리본
    '12.5.2 11:16 AM

    정말 도움되는 글이에요
    꼭 알고 싶었는데
    감사드립니다 ^^

  • 19. 이쁜 아줌마
    '12.5.2 1:04 PM

    감사합니다 저도 도움이 많이 되네요

  • 20. 애플트리
    '12.5.2 2:19 PM

    감사합니다

  • 21. 친정엄마
    '12.5.2 3:15 PM

    감사합니다^^

  • 22. 임미혜
    '12.5.3 6:37 AM

    읽고 또 읽고 barbox님께 고맙다는말 전하고싶고 공부하는 마음을 먹게해야하는데...
    그게 제일중요한거 같에요. 어찌하면 공부하는
    맘을 먹게하나... 공부는 지가 해야하는데..

  • 23. 토끼단
    '12.5.3 10:18 PM

    오오, 정말 도움되는 글이에요
    특히나 폭력적이지 않아야 한다, 공부와 좀 별개일것 같지만 심성이 좌지우지 한다는 그 말씀

    새겨듣겠습니당

  • 24. 비온뒤
    '12.5.7 7:47 PM

    "인식의 근거가 책이 되게 한다" 무쟈게 공감하고 갑니다^^

  • 25. 미첼
    '12.5.8 7:51 PM

    고맙습니다.

  • 26. 코알라^&^
    '12.5.10 9:05 AM

    예전에는 TV, 컴과의 전쟁을 벌였는데,

    요즘엔 스마트 폰과의 대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애들이 스마트 폰 구입하려고 하면 아예 공부를 그만 두라는 말까지 나오게 됩니다.

    barbox님~유느님 이후의 bar느님이십니다^^

    훌륭한 정보 감사합니다^^!!

  • 27. 조이
    '12.5.12 7:02 AM

    과목별공부법...

  • 28. 가라
    '12.5.23 5:19 PM

    댓글 감사합니다.

  • 29. 루꼴라샐러드
    '12.6.7 12:04 PM

    감사합니다~

  • 30. 민트
    '12.7.19 11:08 PM

    저도 저장합니다 고맙습니다.

  • 31. 쟈넷
    '12.7.22 12:40 PM

    만이 살 길이다!!

  • 쟈넷
    '12.7.22 4:42 PM

    만이 살 길이다!!

  • 32. 쟈넷
    '12.7.22 4:43 PM

    정정.

    저장만이 살 길이다!!

  • 33. 감사해요
    '12.7.24 5:07 PM

    저장요^^

  • 34. 모서리
    '12.7.28 1:16 PM

    공부하고싶을때가 오먜ㅕㄴ 보여줄래요.

  • 35. 생강나무꽃
    '12.7.29 11:00 AM

    고마운 공부글 감사합니다

  • 36. pink305
    '13.4.21 1:48 PM

    공부방법저장할래요

  • 37. 노을2
    '13.4.26 11:59 AM

    뒤늦게 저장합니다~ 감사해요

  • 38. 그린쿠키
    '13.6.11 11:46 AM

    저장합니다. 주옥같은 글...

  • 39. pink305
    '13.12.23 2:44 PM

    공부방법저장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6597 e학습터 샬로미 2020.08.25 5,664 0
6596 중2 아들 졸음 2 그대로좋아 2020.07.23 640 0
6595 육아하면서 음악치료 효과를 봤어요. 음악치료사 과정 관심있으신 .. makeuhappy 2020.07.04 552 0
6594 사교육 없는 육아 영어 교육 유튜브 채널 컴돌이2 2020.04.28 1,168 0
6593 아이가 반려동물쪽으로 진로를 생각해요 어떨까요? 1 썽이에요 2020.02.04 1,405 0
6592 대입 정시 확대 등이 공정성 확보 가능한가 종달새 2019.12.02 1,157 0
6591 2019년 자사고 평가 논란을 정리해본다 종달새 2019.08.13 1,916 0
6590 자사고(상산고) 졸업생의 실감나는 생생 증언 2 종달새 2019.07.26 5,413 0
6589 미국 버지니아 페어팩스 1 사람사랑 2019.07.21 3,515 0
6588 [푸념글] 직장인이자 애 아빠의 현재 상황. 1 짜잉 2019.07.10 3,746 0
6587 영어 과외 비용 얼마가 적정인가요? klautu 2019.06.28 3,755 0
6586 상산고 등 '자사고 캐슬' 무너지나.... 1 종달새 2019.06.24 2,416 0
6585 고교평준화제도 전면 손질할 때 왔다 종달새 2019.05.02 1,769 0
6584 법적 대응하겠다고 겁박하는 자사고 종달새 2019.04.13 1,926 0
6583 요즘 아이들 틈만 나면 유튜브 하던데, 수학강의를 유튜브로 일송정 2019.04.11 2,622 0
6582 치솟는 사교육비에 속수무책인 교육부의 앵무새 대응 2 종달새 2019.03.13 1,947 0
6581 7세 1년만 slp나 ecc 보내려는데 비교좀 해주세요~ 2 자갈 2018.11.17 4,501 0
6580 미세먼지 많을땐..실내 놀이터가 짱이네요 1 문킹 2018.11.13 3,367 1
6579 아이더 광고 눈물나요 nake 2018.11.11 3,850 0
6578 뉴질랜드에서 영어연수 케세이 2018.11.06 2,653 0
6577 클라리넷 구입요령 좀 알려주세요~ 5 준쓰맘 2018.09.05 3,267 0
6576 EBS교재가 고3 교과서를 밀어낸다 3 종달새 2018.08.30 3,729 0
6575 자녀를 해외로 보내는 학부모를 위한 친절한 안내서 공유합니다 :.. 1 나는새댁 2018.08.08 4,008 0
6574 2018 제7회 전국 청소년 다산 독서토론대회가 열리네요~ 꼼아숙녀 2018.07.13 2,641 0
6573 이 글이군요. 보배드림 경기 광주 맘충사건 1 위즈덤레이디 2018.07.07 5,875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