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양재점에 뽀빠뻬드레띠 건조대 있네요.

[한나절]

오늘 낮에 남편이랑 양재점에 갔었어요.
한바퀴 돌다가 스탠드형 다리미판 보고 있는데 옆에 보니 건조대가 있는거예요.
어디서 많이 보던거다 했더니 뽀빠뻬드레띠더라구요.
가격은 189,900원이구요.
쳐다보고 있으니까 남편이
"혹시 집에 있는게 저거야?"
"아니야. 내껀 짝퉁이야. 그리고 저거 되게 싸게 나온거야"
하고 뻥쳤습니다.
올해 초 홈쇼핑에 특가로 나온거에 쿠폰 써서 그나마 싸게 25만원 정도 주고 사고선
난 그래도 싸게 산거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무이자 할부 이번 달이 마지막인데 그동안 잘 쓰긴 했지만 쫌 배아프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 구경 가 보세요~

[침방상궁]

양평점에도 있습니다

[november]

앗 건조대가 189900원! 전기빨래건조대인가요?

[사막여우]

에그머니나...
상봉점에만 없나봐요.ㅠㅠ

[깽이]

어 어제 갔는데 못봤는데..뽀빠 다리미판 좀 갖다 놨으면..

[태호희맘]

상봉점에 있었는데 철수한 것 같던데요...
있길래 친정엄마 보여줄려고 하니까 없더라구요..

[사막여우]

상봉점 다시 물건 주문했는데 언제올지 모른다네요.
매일 전화해보라는데요....

[나는 나]

저도, 휘슬러 냄비보고 기겁하는 남편이,어째 우리꺼랑 비슷하다해서
저건 휘슬러고 우리껀 짝퉁 휘술라 라고 한적이 있다는.....ㅎㅎ

[주디 애벗]

ㅋㅋ 짝퉁 빨래건조대에, 짝퉁 휘술라에 웃음터저 댓글달고 가네요 ^^

근데,정말 그 빨래건조대 좋긴좋나요? (잘 몰라서리.. 써본건 Y자 건조대2개가 전부..)

이휴~ 얼마전에 큰맘먹고 비앙코 살려했는데 인터넷에서 사기당할뻔해서 맘상했거든요..

[한나절]

november님 전기는 아니고 그냥 일반 건조대인데 가격이 좀 심하죠?
주디 애벗님 비앙코 고급형에 1-2만원 더하면 사실 수 있어요.
비앙코는 실물을 안봐서 어떤지 모르겠는데 뽀빠는 비싼거 빼면 만족해요.
10kg 세탁기로 3번 정도 돌려도 널 수 있을 정도니까 널 데가 없어서 빨래 못하진 않아요.
저 사면서도 "미쳤어 미쳤어. 건조대를 25만원 주고 사다니..." 했는데 평생 쓴다 생각하면
사볼만 한 것 같아요.

[주근깨공주]

빨래건조대 낮은부분에 배깔고 슈퍼맨 놀이하는 세살배기 울아들..
지금 건조대도 구입한지 한달만에 여기 저기 땜질한 곳 투성이로 만들어버렸답니다..
새로 구입하고 싶어도,, 그것도 한달 지나면 엉망이 될것같아서 그냥 참고 있습니다..

울 아들 좀 더 자랄때까지 기다릴랍니다..

[yvonne]

비앙카 건조대 보고 싶은데..아무리 찾아도 찾을수가 없네요.. 혹 알고 계신분 있음 저좀 알려주세요. 건조대 지금 하나 장만하려구 하거든요..

[사막여우]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087176156&frm2=through

비앙코 여기 있습니다.

[테니스걸]

비앙코 실물 보실려면, 한샘 매장가시면 있어요...

[부지런쟁이]

양재점에 좀전에 사러 갔더니 다 팔리고 없었어요. 헥헥.... 두번이나 허탕이네요....
기름값이며 안 사도 되는 거 또 몇개 집어오고....허탈....
낼 양평점으로 또 뛰어야하나....

[사막여우]

부지런쟁이님...
전화해보시고 다녀오세요.
저도 상봉점 매일 전화문의 중이랍니다.

[질경이]

속아주는 남편들도 귀엽구 몰라서 속고사는 남편들도 귀여워요ㅋㅋ
울 남편도 잘 속는뎅.....근데 양심에 무리가 가더군ㅇㅎㅎㅎ

[윤하맘]

전 남편 안 데리구 다녀여..ㅋㅋ

[부지런쟁이]

위에 사막여우님 건조대 사셨나요.아침부터 전화해보니 젤로 먼 데 있는 상봉점만 전화가 돼서
내비도 없는데 지도 찾아가며 사러 갔지요. 그동네 첨 가봤어요.ㅠㅠ....
전화해보니 34개 재고 있다더라구요. 카트 잡고는 부릉부릉 달려가 턱 담아싣고 느긋하게
아그들 책도 보고 왔어요. 카트 부딪칠 일 없고 한가로워서 좀 가까우면 이곳으로 다니고 싶더라구요.
그 비싼거 사믄서 비싼기름 써가며 갔다왔는데 .... 질러놓고도 과연 잘한 짓인지....
아무도 안 물어보는데 주절거립니다.

[일곱색깔무지개]

양평점도 어제 없었어요..

[사막여우]

저 무지장 약올라 있습니다.
며칠전부터 하루한번씩 전화해 확인했는데 없다 하더이다.
오늘 다른님 쪽지 받고 입고 사실 확인.
전화했더니 18일 입고 됐는데 다 나갔다고....
넘 기막히고 화가나서 하루종일 씩씩거리고 있는중이랍니다.
비싼 연회비 꼬박꼬박 내가면서 먼거리 다니는데
어찌이리 무성의한지....
부지런쟁이님 전화했을땐 제품 있다고 하던가요?
제가 며칠 계속 전화하는동안 그냥 전산 확인해보고
"아직 안들어왔어요."라고만 하던데....
전화받은 직원에 따라 대답도 달라지나 봅니다.
지금도 열 식히지 못하고 머리위로 김 폴폴~~~~
용가리도 아닌데 코에서 불을 뿜어내고 있답니다.
미안하단말 한마디에 그냥 아무일 없단듯이 지나고 싶지 않아지는데
어쩌죠?
제가 넘 심히 열을 식히지 못하고 있는건가요?
그동안 전화했던 열정이 아깝네요.
휴~~~~

[부지런쟁이]

에고 그랬군요.... 오늘 전화하니 전산으로 34개 확인된다고 해서 재차 매장에 진열되어있냐고 물었지요.
그랬더니 무전기로 매장에 계신분과 연락해서 진열되어있다는 답변 듣고 출발했어요. 도착은
12시 좀 안 돼서였구요.
열 식히시고 낼 다시 한번 어제 재고가 어쩌구.... 하시며 전화 다시 함 넣어보셔요.
오늘 매장 분위기로 볼 때 낼 사실 수 있을 수도 있겠지요. 그거 낑낑 싣고 가는 사람 저밖에 없었는데...

[사막여우]

어머나...
저는 1시쯤 전화 통화했거든요.
팀장이랑도 통화했어요.
도저히 구해 줄수 없는 제품이라 미안하다고만 하던데....
전화 통화 하신 시간이 몇시쯤인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다 빠졌다는 거네요.
일주일에 걸쳐 전화했던 그 열정이 아까워 더 약이 오르더라구요.
어제 매장에 한번만 확인 해 줬어도 이런일은 없었을텐데...
어쨌든 넘 약오르고 있는 중이랍니다.
더 웃기는건 월욜에 전화했을땐 그렇게 꼭 구입의사 있으심
밖에서 구매 하라고 하더라구요.
카운터 전화받는 여직원이....
다른곳에서 구입할것 같음 하루하루 매일 전화해가며
신경쓸 필요가 없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