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4학년 학습의 중요성에 대해 몇 번 포스팅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 아들이 4학년에 올라가게 되니 신경이 쓰이는 부분도 많고,
갑자기 어려워 지는 난이도에 어떻게 가르쳐야 할 까 고민도 많이 되더라구요
4학년 초등완자가 필요한 이유 -
http://dkfdkfdkfz.blog.me/120152523350
초4부터 고3까지 통합학습법 -
http://dkfdkfdkfz.blog.me/120149017006
4학년이 중요한 이유 -
http://dkfdkfdkfz.blog.me/120147660083
오늘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는 꼭!! 자기주도적인 학습 방법을 익히기 위해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 되어야 하는 오답노트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 오답노트는 거의 수학에 사용이 많이 되니 수학 교과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
오답 노트란 ?
말 그대로 수학 문제를 풀 고 난 후 틀린 문제를 다시 노트에
다시 문제를 적어 풀어 그 풀이 과정을 다시 봄으로 써 틀린 이유를
생각해 보는 오답을 방지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오답노트의 구조를 한번 보겠습니다.
위는 오답노트의 기본적인 구성인데요. 시중에 오답노트가 작성 되어
파는 노트들 도 있지만, 연습장에 간단하게 적어도 된답니다!!
먼저는 틀린 문제를 상단에 적고, 문제 풀이 과정을 적습니다.
풀이 과정과 계산을 구분한다면 더욱 쉽게 어느 부분에서 틀렸는지를
잘 알아 볼 수 있겠죠? 다음에는 오답이유와 꼭 기억해두고 학습해야 할
사항을 다시 적어보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오답을 써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면 그날 있었던 핵심적인 문제를 위주로 써 본다면 아이들과
엄마의 부담이 좀더 줄어 들 지 않을 까 싶습니다.
참고로
오답노트 작성시 유의사항
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틀린 문제를 다시 봅시다.
개인적으로 ( 잠시 다른 생각을 했다던가, 집중력이 떨어 졌다 등의 개인적 이유)
실수한 문제는 굳이 필수적으로 오답노트에 적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잘하지만 실수를 많이 하는 친구의 경우는 그 실수를 오답노트에 적으면서,
내가 또 이런 실수를 했구나 또, 하면서 자신의 실수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 필요가 있기 때문에 오답노트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2. 틀린 문제를 다시 또 틀렸다면, 반드시 노트에 옮겨 적습니다.
옮겨 적는 것이 힘들다면, 오려서 붙여도 괜찮습니다.
3. 왜 틀렸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오답의 원인을 찾아봅시다.
충분히 스스로 풀이과정을 이해한 후 보지 않고 스스로 풀어보는 부분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4. 그리고 나서도 잘 모르겠으면, 해당문제의 해설지 ( 완자 – 정답친해 ) 를 보거나
해당 단원을 찾아 내용을 파악하도록 합니다.
5. 그리고 틀린문제의 유형과 비슷한 문제를 다시 한번 풀어봅니다.
아래는 저희 아이의 오답노트 입니다~
일단 틀린 문제를 위주로 적어보았는데요~ 거의 대부분 틀린 이유가
큰 수를 배웠던 단원이라 그런지 몰라도 조금 귀찮아 하는 것 같아서
꼼꼼하게 공부 할 수 있도록 저의 선에서 지도를 했습니다. ㅎㅎ
그래서도 4학년부터 완자 학습지로 이렇게 꾸준히 오답노트를 함께하고
있으니.. 스스로도 성취감을 느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저는 선행학습을 주 욱~ 완자로 해오고 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개념플러스 유형 라이트도 함께 풀고 있어요~
이건 우리 아이 책장에 있는 3~4학년 문제집들입니다!!
4학년부터 완자 수학문제집으로 선행을 했고 개념플러스유형은
작년부터 제가 사용했던 수학 교재에요..!! 완자가 개념위주로
탄탄하게 잡아준다면 개념플러스 유형은 보다 문제 위주로 개념을
확실히 잘 정리 할 수 있도록 하게 했더라구요
2권 모두 오답노트를 풀면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할까봐
개념플러스유형은 복습집도 따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일단은 완자에 나온 문제들로 오답노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이렇게 잘 맞는 편이에요 ㅎㅎ
계산위주의 단원을 나갈 때가 약간 문제라서 그렇지
잘 따라 와주고 있어서 뿌듯하고 예쁘고 하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오답노트를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진지한 분위기 정돈된 책상에서 정리합니다.
2. 문제를 다시 써보거나, 붙이고, 엄마가 써주는 것도 좋습니다.
3. 틀린 이유를 생각하고 적어봅니다.
- 문제가 잘 이해되지 않아서
- 개념을 잘못 알고 있어서
- 계산하다 실수해서
- 식을 세우기가 어려워서
- 기타
이 이유에 따라서 문제 풀이과정이 달라질 수도 있겠네요~!!
4. 문제 푸는 과정에서 알고 있어야 하는 공식, 내용 정리하기
예를 들면 삼각형의 세변의 합이 180도 등..
5. 꼼꼼하게 쓰고 글씨도 알아볼수 있게 제대로 쓰고, 계산하기
6. 답쓰고, 유사문제 만들어서 풀어보기
7. 어려운 문제 유형별로 모아서 풀어보기
제가 준비한 4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오답노트이야기!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