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4주년 기념여행으로~~
마침 신랑이 제주에서 학회가 있다길래
마일리지 적립한걸로 비행기표 끊어서 갔다왔어요.
사진은 한림공원이랑
숙소에서 본 일출, 감귤, 우도 앞바다
우도에서 꼭 컵라면을 먹어보라해서 열심히 신랑도 안주고 먹고있는 저
마지막날 구워먹은 돼지숯불구이랍니다.
열심히 맛있는 곳 찾아 카피해갔는데...ㅠㅠ
중문 해녀의집은 6시반쯤 찾아 먹으러가니 영업 끝났다고..들어오지 말라고...잉~
둘째날 아침은 미풍해장국에서 먹었구요.
시간이 없어 많이 둘러보지도 못했고 밥도 많이 굶고 돌아다녔어요.
어제 돌아왔는데 뒤풀이 하러 가재서 고기나 먹으러 갈까 했더니
제주도 고기 너무 맛있어서 입 버린다고 고기는 안먹겠다대요.ㅎㅎ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반팔도 더웠구요.
각각 다른 곳에서 이틀 묵었는데..두곳다 감귤밭을 갖고계셔서
감귤은 원없이 먹었구요.
둘째날 묵었던 곳에서는 올때 7키로 한박스 따로 싸주시기도 하셨구요.
솔직히 둘째날 묵었던 곳의 감귤이 훨씬 정말 정말 맛잇었는데
거긴 따로 판매는 안하시고 숙박 손님한테만 서비스로 주실려고 하시는 거래요.
품종도 다른 거라고...
두곳다 감귤따기 체험도 할 수 있고 어쨌든 짧았지만 너무 행복했던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