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맘은 아닙니다.
아이 아빠가 자영업을 하기 때문에 제가 일이 많을 때만 나가서 일을 합니다.
제가 일을 할때는 할머니가 아이를 봐주십니다.
친정엄마와 같이 살거든요..
작년이네요.. 18개월부터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냈습니다.
얼추 6개월 정도 어린이집에 다녔습니다.
그런데 아침마다 전쟁입니다.
제 폰에서 알람만 울리면, 어린이집에 않간다고 징징거리더나, 울기 시작합니다.
울지 않고 가는날은 차에 타면 눈물이 글썽합니다.
원에가서는 잘 논다고 합니다.
갔다오면 자기 울지 않고 어린이집에 갔다왔다면서 이야기 합니다.
역시 울고 갔는데 말이죠..
그래 원에 갈때 자기가 좋아하는 책도 줘 보고, 사탕도 친구들과 나눠먹으라고
주었지만, 몇일 못갔습니다.
감기가 심해서 원에 못간다고 하면 너무 좋아라 합니다.
원에 보내기는 해야 할텐데,,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입니다.
원에 친구는 현재 2명, 나머지는 5세 언니오빠 5명정도 됩니다.
가정 어린이집이라서 소규모며, 언니가 다니고 있어, 물어보면 동생이 가끔은 징징되고, 잘 논다고 하네요.
어린이집을 바꿔봐야 할지 아님 계속 보내야 할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