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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 수리비 83만9천원 네번째

| 조회수 : 4,715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7-06-22 00:05:50
  삼성 a/s 신청한지 2틀째
  전화도 없고  전화하면 관할구역 담당 팀장이 전화 주기로 되어있다 하면서 전화 한통 없고
  그러다 어제 저녁 8시넘어 전화가 오더군요....a/s 기사분한테서

   낼 방문해서 무상으로 교체해주겠다면서 아주 떨떠름하게...;;

   속으로 다행이다..정말 잘됐다 하고 오늘 오전에 외출도 안하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오자마자 인사도 없고 제가 무안해서 안녕하세요~ 했더니 대답도 없고..;;

   제가 기사님 이번에 a/s 기간은 얼마인가요? (보통 수리하면 a/s 기간이 1달~3달 정도라고 알고 있어서)했더니
   벼럭 화를 내면서 " 이거 아주머니가 우겨서 해주는 거에요 이제부터 무조건 유상이에요~!" 하면서 화를 내는거에요
  
   어찌나 황당하던지 제가 우겨서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거랍니다~!
   전그래도 기사분한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시원한 음료라도 드릴려고 그랬는데 완전 황당해서 더이상 말이 안나오더군요
  옆에 같은 아파트 사는 동생이 놀러왔다가 " 언니 왜 고객한테 화를 내요? "하면서 그 동생이 너무 어이 없다고
  살다 살다 a/s 하면서 이렇게 기분 나빠보기는 첨이네요~

  구입후 6개월만에 고장 신고했더니 우리동네 출장 서비스가 밀렸다면서 한달 기다리라해서 a/s 포기하게 해놓구
  단 한번도 점검도 나오지도 않고 이상있냐고 확인 전화도 안하더니...
  1년이 지난 지금에 서비스 기간 지났다고 무상 교체 못해준다고 하더니 이제 해주면서 저한테 우겨서 해주는 거라고
  말하는 서비스 받으면서  기분 정말 드럽네요

  정말 다시는 삼*전자 제품 안살랍니다.
  
  마지막으로 쪽지주신 82식구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일일히 답장 못드려 죄송하구요..
  맨날 눈팅만하던 저인데 여기에 하소연하면서 억울한 심정 토로할수 있어서 너무 힘이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좋은 소식으로 뵐게요~

  
들들볶자 (lgmansa2)

82 cook 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아줌마이자 어머니 입니다 ^^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순이
    '07.6.22 12:12 AM

    우리도 그 제품 42인치 큰소리로 맞서서 거의 무상으로
    수리 받았답니다.

  • 2. 정우
    '07.6.22 12:16 AM

    포털사이트에 이런 기사가 떴네요.
    ********************
    시민단체, 삼성전자 PDP TV 공개리콜 요구 머니투데이 | 기사입력 2007-06-21 19:38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시민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은 삼성전자 PDP TV가 패널 불량으로 소비자 민원이 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공개 리콜과 무상수리를 21일 요구했다.
    소시모는 지난 2005∼2006년 생산된 삼성전자의 42인치 PDP TV 4개 모델이 화면이 나오지 않는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문제가 된 제품의 모델명은 SPD-42S5HD, SPD-42S5HDM, SPD-42P5HD, SPD-42P5HDM이다. 소시모 조사에 따르면 이중 SPD-42S5HD, SPD-42S5HDM 등 2개 모델은 약 1만8천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시모는 해당 제품의 피해사례가 지난 4∼5월중에만 12건에 달했으며 이중 3건은 이미 무상보증기간 1차례 수리를 받았던 제품에서 문제가 재발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소시모는 이어 삼성전자가 불량이 발생한 제품에 대해 무상수리 기간을 2년으로 늘리고, 이미 유상수리를 받은 소비자에게는 수리비를 환불해줘야한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이에대해 "불량 발생 빈도가 낮고 소비자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공개리콜 대상은 아니다"라며 "보상기간을 2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3. 둘이서
    '07.6.22 12:23 AM

    저두 기분 나쁠려구 하네요...
    그 기사님 교육 다시 받으셔야겠어요.. 나 원참...
    그래두, 잘 해결되셔서 다행이네요...

  • 4. 해랑벼리
    '07.6.22 1:31 AM

    저희도 삼성 파브인데요..
    TV 보면서 이렇게 a/s많이 받아보기는 첨이에요..
    저희건 최근건 아니구요..
    한 4~5년 되었는데요..
    글쎄 이번달에 들어서 세번이나 a/s를 받았다는거 아닙니까....ㅠㅠ
    당연히 무상 보증기간은 지났구요..
    그 사이에도 무상기간 지나서 두번 받은적 있구요..
    이번달에만 받은 a/s수리비만 근 25만원 이랍니다..
    정말 성질나서 죽는 줄 알았어요..
    뭐 들고 다닌다거나 하는건 내가 관리 소홀히해서 그렇다고나 치겠지만..
    47인치나 되는 큰 TV를 내다 던진것도 아니고..
    이렇게 쉽게 잔고장이 나서야 어디 쓰겠냐구요..
    저도 앞으로는 절대 삼성거 안살려구요...
    그래놓고 a/s 기사님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해 달라는데..
    솔직히 삼성 제품이 싫으니까 좋은 점수 주고싶지 않았지만..
    면전에서 답을 받아 가는데 그럴수도 없고...
    매우만족에 체크를 해주면서도 마음이 좋지는 않았다는거요..ㅠㅠ
    솔직히 처음산 물건이 1,2년내에 고장이 나기는 그다지 쉬운일은 아닌데..
    무상보증기간이 넘 짧은것은 지극히 당연한 말씀들이지요..
    글을 읽다가 저와같이 머리 스팀 가득 받으신 재형맘님 보고
    그냥 지나치기 뭐해서..
    동병상련(?)의 맘으로 몇자 적고 갑니다..

  • 5. 올망졸망
    '07.6.22 10:05 AM

    저는 친절해야 했다고 봅니다.
    몇백만원짜리를 1~2년 쓰려고 산 소비자는 없을껍니다.
    그래고 매년 80만원의 유지비가 든다면 아예 구입을 안하셨겠지요.
    물건을 팔때 그런 설명은 없었을테니까요.
    그리고 이왕 무상으로 교체하기로 했다면 기분좋게 친절하게 응대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으로 깍인 브랜드 이미지를 서비스로라도 만회해야 하는게 기업의 올바른 정신이 아닐까요?
    서비스기사님까지 고객에게 불친절하게 응대하여 삼성전자 나아가서는 삼성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나쁘게 했다면...기업전체의 손해가 아닐까요?

    고객감동프로젝트를 외쳐대는 대기업이라면 이정도는 해야 한다고 봅니다.
    중소기업이 아닌 대기업을 믿고 사는 소비자는 대기업을 선택하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까요.

    소비자가 똑똑하고 현명해야 기업들이 올바른 정신을 가지고 일할꺼라 생각됩니다.

    살벌하다기 보단...현명한 소비자가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 6. 크란베리
    '07.6.22 10:10 AM

    l* 제품을 사도 별수 없어요.. 삼성이 서비스는정말 친절하던데..
    그건 서비스기사의 자질문제같네요.. 명함받아놓으시지 그러셨어요.

    전 엘지티비가 하두 말썽이라 삼성파브lcd 40인치로 바꿨거든요 한 일년 된것 같은데
    아직은 별문제 없이 잘쓰고 있어요.. 화질도 깨끗하고 근데 요즘 하두 패널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걱정은 되네요.. 아무튼 무상수리 된건 축하드려요.. 맘푸세요.. ^^

  • 7. 애슐리
    '07.6.22 10:51 AM

    저도 당연히 친절해야한다고 생각드는데요..
    꼭 넘치는 친절 아니어도 예의를 갖고 대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글도 있지만 저도 운영했었거든요..꽤 규모도 컸었고 고객도 많았는데
    정말 별일 다 많죠..
    근데요..집에서 이불 뒤집어 쓰고 울지언정 모든 고객들에게 친절하게 대했어요..
    결국 구매를 해줘야 나도 잘되는거고..이런 저런 이유로 구매했다가 맘에 안들어도 고객 입장에서는
    여러 불편을 겪는거잖아요..

    그리고 여러번 같은 고장이 있으면 바로 새걸로 교환해준다는것도 실제로 겪은 분들 얘기 들어보면
    그과정이 소비자에게 큰 인내력을 요하는거죠..

    일부러 잘못된 제품을 만들었을리는 당연히 없지만
    어쨌든 고객들이 사용잘못해서 고장난게 아닌건 분명한데
    항의글 올렸다고 와서 공짜로 고쳐준다고 생색낼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요..

    물론 고객도 당연히 예의를 갖고 기사분들을 대해야하는거겠지만요..
    어떤 질문을 받았으면..절차대로 얘기해주면 되는거지 화내는건 a/s기사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명예퇴직을 삼성전자에서만 당하는건 아니잖아요..이문제와는 전혀 상관 없는 일인것 같아요..
    당장 제남편도 회사가 어찌될지 몰라서 바늘방석이지만 그거와 현장에서 일하는것과는 별개라는 생각이 드네요.

    의견은 물론 여러사람 다 다르지만 무상으로 고쳤으면 됐지 무슨 친절까지 바라냐는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가 빨리 고쳐야될점이 아닌가 해요..
    우리가 대기업의 상품을 살때 중소기업보다 고가임에도 구입하는건 거기에 A/S비용등이 다 포함된거라고 생각합니다.

  • 8. 꼬맹이요리사
    '07.6.22 10:59 AM

    저희두 파브pdp, 지펠 냉장고를 사용하는데 정말 한숨 나왔어여.

    2달도 안된 상태에서 화면 안나오구, 소리 안나오구...

    제품에 문제가 있는걸 알면서도 무상이니 수리를 받으라 하고, 저는 몇번 켜보지도 않은 티비 수리는 싫

    다 교체해달라 하고... 복잡하고 짜증나는 과정을 거쳐 교체를 받았는데 온 티비 똑같은 증상 나타나고 ..

    그래서 또 교체했습니다. 지금 3번째 티비를 사용하는데 사용 하면서도 불안불안 하고..

    사자마자 티비 값 뚝 떨어지고... 이것만이면 그냥 똥 밟았다 하지만 냉장고 (하루 사용)오자마자 냉장실

    이 냉동고가 되서 꽁꽁 얼어 음식 모두 망가뜨리고 .. 백화점에서 사면 먼가 다를줄 알았는데 ..

    에잇... 그래서 삼성 이미지 안좋아여. 그래서 동생 결혼할때 냉장고 엘지루 사줬어여.

  • 9. 지원
    '07.6.22 11:10 AM

    무상으로 수리하셨다니 참 다행이네요^^

    에구 그 기사분 정말 재교육받으셔야겠네요
    돌려보내고 다른 기사분 보내달라고했을꺼 같네요
    제품에하자가 있다손 치더라도 정말 서비스에서 만회하는경우가
    종종있는데...한술 더 끼얹는행동을 했네요
    대기업 브랜드를 선호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고 그 브랜드값을 치루고 사는건데...
    수리받으셨으니 그동안 마음고생하셨던거 이젠 푸세요^^

  • 10. Connie
    '07.6.23 1:43 PM

    서비스 센터에 전화하십시오. 기사가 그딴식으로 대응했다는 것은 그 회사 전체를 욕먹이는 짓이니까요. 어차피 뭐 제품 자체로 욕 먹고 있긴 하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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