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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 LG 가전제품 사용후기
약 3년 전 새 아파트로 입주하면서 전 가전제품을 싹 개비했습니다.(표준어인지 모르겠네요)
냉장고 - 삼성지펠
세탁기 - 삼성하우젠
TV - 엘지 엑스캔버스
홈씨어터 - 엘지
오디오 - 삼성
냉장고 - 홈쇼핑에서 기본형 흰색모델로 샀어요. 가끔가다가 뚝뚝 하는 소음이 들립니다. 냉동실 밀폐용기 소리라는데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세탁기 - 롯데백화점에서 샀는데 얼마 쓰지 않아 세탁기가 탈수할 때마다 요동을 치더니 벽 쪽으로 붙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똑같은 사유로 A/S만 여섯번 받았습니다. A/S라고 해 봐야 수평맞추는 정도가 끝이더라구요. 그리고는 기사님 질문이 혹시 빨래를 가득넣었냐? 물빠짐이 안 되는 방수천을 넣었냐 등등 뭔가 소비자가 잘못 사용해서 그런 게 아니겠느냐로 몰고가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세탁기 안에 들어있는 빨래 보이시죠? 그거 탈수하다가 그런건데요' 하자 의아해 했어요.
A/S 부르다 지쳐서 이젠 제가 끙끙거리며 바로 놓고 수평 맞추어가며 씁니다. 그 때 강력하게 교환이나 환불요구 못한 걸 아직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TV - 인터넷 홈쇼핑에서 샀는데, 아직까지 만족입니다. 별 문제없이 잘 보고 있어요.
홈씨어터 - 3년 정도 사용하니까 DVD가 중간에 막 끊깁니다. 음악 CD는 잘 나오는데 영상은 맛이 가서 이젠 아예 안 나와요. 똑같은 DVD를 PS2에 넣으면 잘 나옵니다. 그래서 요즘 PS2로 영화를 본답니다. 소니와 엘지의 기술력 차이가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약 일주일전에 A/S센터가서 고쳐왔습니다. 그냥 케이스 열더니 한 번 닦아주더라구요. 돈은 안 받았습니다. 근데 집에 와서 DVD 세 편 보니까 또 화면이 끊깁니다. 기사왈 '고치려면 돈 많이 든답니다' 그래서 안 고치렵니다. PS로 보면 되니까요. 근데 음향은 다 포기해야 되더라구요. 아 승질나.
오디오 - 별 문제 없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가전제품 정말 이대로 좋은 걸까요?
여러분 댁에 사정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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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은아~
'07.4.19 5:34 PM우와~ 반가워요...세탁기~
저도 결혼할때 큰맘 먹고 트롬 그때 7.5kg 건조까지 되는 놈으로다가
거진 100만원 만땅주고 샀는데..
이사 한 번 하고 나서 부턴 마구 움직이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ㅎ
전 귀찮아서 그냥 첨 부터 포기하고 움직일때마다 다시 밀어주곤 했는뎅...
지금은..비장의 무기!!
빨래판과 벽돌로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시켜놓고 쓰고 있네요..
다~ 낡아빠진 나무 빨래판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양쪽에 고정시켜놓으니까
얌전해 졌어요..
님도 한 번 해보세요..2. 정환맘
'07.4.19 5:34 PMDVD요 저두 새루사서 한두번보다 아기낳구 한 세달만에 집에와서 볼라니 그러더라구요 비디오집에서 그러는데 크리닝하면 됀다구해서 DVD크리너 사서 닦았더니 넘 잘나옵니다^^
그후로 한번두 크리닝 안했구요 안방에 연결한 다른 DVD가그러길래 어제 크리닝했더니 계속멈추던 그장면에서 안멈추구 잘나와요 (울꼬맹이가 토마스 매니아라 거의 하루종일 틀거든요^^;)3. 미누
'07.4.19 7:03 PM세탁기요. 계속 부르시는 한이 있더라도 수평맞춰달라 그러세요.
그게 계속 안맞으면 안에 드럼통을 받히고 있는 봉들이 있는데 그게 고장나거든요. 그거 고치는 비용 상당히 비싸요.
저희껀 엘지인데, 맞춰주고 가도 또 틀려지고 그래서 자꾸 전화하면서 몇번 오셨었는데, 결국은 맞췄어요. 그리고 소음도 심하고 진동도 심해져서 다른부품고장원인까지 되더라구요 같은 사유로 계속 신청하면 as비용안받거든요. 물론 띄엄띄엄 신청하는게 아니라 가시면 또 그렇고..그런경우지만요.4. 삼식맘
'07.4.19 7:50 PM세탁기 아저씨가 드럼은 수평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어요. 돌아다니고 그러면 무조건 사람 불러서 수평 맞추라고.. 안 그럼 고장난다구요. 수평이 맞춰도 제대로 안 맞아서 자꾸 돌아다니는 건 아닐까요?
5. 늘품
'07.4.19 9:06 PM전 디오스인데도 뚝뚝 소리가 납니다.
TV는 LCD 보르도인데 전 만족합니다.
아날로그 방송 화질이 떨어지는 것 잘 모르겠구요.
(친구는 32인치인데 화면이 작으니 화질이 더 좋아보이더군요)
우리나라 가전제품 글쎄요.
수입품을 쓰는 분들 AS비용이 많이 든다는게 가장 큰 단점인거같아요
(우리나라 제품이 아니니 더 그런거겠죠?)
근데 냉장고의 경우 처은 3~4년은 언니꺼나(GE껍니다) 제꺼나 비슷하니
가격비교 한다면 제께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
근데 8~9년차를 넘어가니 국산은 냉기가 확실히 떨어집니다.
세탁기도 마찬가지죠.
세탁기는 정말 언니 밀레꺼 부러워요.
녹물든 아이내복 친정엄마랑 저랑 몇번을 빨아도 그 누런 기를 완전히 못빼냈는데
언니한테 물려줬더니 한번에 백옥을 만들어왔더라구요.
양말빨래 깨끗하게 되는 것도 그렇고..
우리나라 드럼은 초기라서 그런것두 있지만 2년 이상 쓰고 나면 AS껀이 너무 많이 생기는거같아요.
요즘 디자인에 목숨거는 우리나라 가전보면
물론 가전도 인테리어의 일부분이라는거 알지만
좀더 내구성있는 제품으로 만드는걸 우선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외향적인면에 넘 치중하고
그로인해 가전제품을 유행에 민감한 제품화 시키는거 그게 젤 불만이예요6. 재돌이
'07.4.19 10:01 PM근데요...
삼성 지펠이 컴프레셔가 2개가 아니고 냉각기가 2개입니다.
컴프레셔는 1개고요...
추가로...
삼성 수출용모델은 컴프레셔도 1개고요 냉각기도 1개랍니다......(국내용만 냉각기가 2개지요)7. 헤레나
'07.4.19 10:09 PM재돌이님~~~ㅎㅎㅎ
이방, 저방...이글. 저글 보느라 착각했네요....ㅠㅠ
다시 정정 합니다.
냉각기가 2개라는것이 장점이다는...^^8. 깜쥑이
'07.4.19 10:22 PM저는 작년에 결혼하면서 냉장고만 지펠로 하고 나머지는 다 LG로 했어요. 남편이 S전자 다니는 관계로 집들이 할때 다들 의아해 하시긴 했지만 ㅋㅋ 제가 다행히 L사쪽에 근무했기에 그쪽으로 저렴히 구입했다고 둘러댔답니다. 저랑 아니 저희 친정이랑 삼성은 궁합이 너무 안맞더라구여...남들 다 잘쓴다는 제품들도 저희 집에 오면 다 엉망이 되서 나가 떨어졌구여 ㅋ 저희 시댁도 궁합이 안 맞았던지 냉장고 문짝이 떨어지는 등 황당한 일이 있어 LG만 쓰시는 편이더군여...가전제품과의 궁합, 뽑기 운 그것도 무시할게 못되는 거 같아요 ^^
9. 에럴럴
'07.4.19 11:00 PM결혼하고 만 4년째 쓰는 가전중
삼성지펠 - 한시간에 한두번씩은 뚜뚝~! 하는 소리가 계속 나요.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트롬 7.5kg(초기모델) - 처음엔 탈수할때 헬기뜨는 소리같아서 아주 기겁을 했는데 수평맞추니 어느정도 괜찮다가 탈수할때 아예 기어나와서 (세탁기가 스믈스믈 기어나와요,,ㅋㅋ)
기사분이 실리콘으로 앞에 지지부분을 고정시켰어요,,, 한달되니까 그 실리콘마저 뜯어먹고 또 기어나오네요. 젠장
동양매직 가스오븐- 초기에 제빵좀 해먹다가 한 1년 뜸했나,,, 그러고 나서부터는 오븐에 점화가 잘 안되서 5~6번 점화해야 운좋으면 붙고, 점화 안되면 가스냄새 진동하고.
그래서 기사아저씨 모셔왔더니(출장비 ㅠ.ㅠ) 너무 점화 잘되고,
아저씨 왈,,, 부품 교체 해드릴수 있으나 비싸니 웬만하면 더 써보라고,,,
그래서 그냥 오븐 안씀
의외로 잔고장이 많은게 단점이기도 하지만 AS 기사 부르기에는(흑 출장비 ㅠ.ㅠ) 또 국산이 편하기도 해서,
이래저래,,, 그냥 씁니다,ㅋ10. 쿵쿵
'07.4.20 10:39 AM전 5년전 결혼하면서 산걸루.
지펠 백화점행사루 샀어요. 베이직형인데 뚝뚝 소리 많이 납니다.
시간이 지나니 냉동실의 서랍칸 빼기가 힘들어집닌다.
세탁기는 통돌이....참고로 친정집이 하우젠인데 수평 신경많이 쓰시더군요..음.
근데 lg통돌이두 수평 안맞는경우 있습닌다. 저두 as받았어요.
티비는 lg일반형티비. 그냥 볼만합니다. 다만 앞에서 볼때보다 다른방에서 들을때가 더 소리가 큽니다..ㅋㅋ
dvd대신 ps2를 사용하는데..제건 괜찮은데...남동생 ps2는 끊김이 장난 아이었습니다. 게임은 상관없는데.
dvd는 그런 현상이 많더군요. 기계마다 뽑기인거 같습니다..후후.
전기밥솥 lgih샀는데 아직까지 밥맛 좋고 오래보관해도 색 별로 안바뀌고 좋습니다.
문제는 제가 쓰는 제품이 폭발했었다죠..ㅋㅋㅋ
그래두 젤 좋습니다.11. goofy
'07.4.20 1:20 PM냉장고 뚝뚝 소리 저만 나는게 아니였군요. 전 그 소리때문에 a/s여러번 불렀는데 신기하게도 기사님만 오시면 조용~ 다신 삼성 안사다로 결론냈어요. 근데 아시는 분이 그러시는데 그게 설계상의 문제라네요. 뻑 소음이라 한다는데 냉장고 안에서 열기가 잘 빠져나가지 못하고 뭉쳐있다가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생기는 소리래요. 그래서 수리한다고 고칠 수 있는건 아니라네요. 어쩐지 김치가 뻑하면 군내나고 쉬고... 암튼 빨랑 망가지기라도 해서 바꾸고 싶어요~
12. gg
'07.4.20 4:28 PM삼성이 반도체에 신경쓰고 가전에 신경안쓰다 요새 겨우 신경쓴다 들었어요.
그래선지 요새 나오는 삼성제품은 lg보다 못하다는 느낌 많이 받아요.
13년 전에 구입한 삼성냉장고랑 10년 전에 구입한 삼성 tv는 옛날꺼라 그런지 아직도 별 고장없이 잘 쓰고 있구요.
근데, 멀쩡한 tv를 남편이 대형 평면tv를 1년 전부터 노래하더니 결국 32인치로 바꿨는데요,
디지탈이 아닌 일반은 화질이 영 아니더라구요.
크기도 옆으로만 길어선지 전에 25인치와 비슷한 크기같구요.13. 파도
'07.4.20 4:51 PM가,전은 서로 잘~~ 만나야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오래 전 일제 너무 이쁜 냉장고 수리비가 너무 많이 나와 아예 버리고 엘지 평범모델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음.
작은 냉장고 대우꺼로 장만 잘 돌아감.. (작은 싸이즈는 대우만 생산한다고 들었음)
일제 가전은 고장은 잘 안나는 데 혹시라도 AS 받을려면 돈이 .. 코끼리 압력 밥솥 12만원 나온다고 해서 깡통시장 뒤져 정말 싸게 잘 고치는 분만나 구제..
사실 뭐 하나 사려면 겁 부터 나더군요.14. 햇살반짝
'07.4.20 11:44 PM저도 드럼 세탁기 7.5kg 짜리 이사하고 나서 as불러서 수평 맞췄는데 한번 쓰고 난 온 동네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때마다 힘쓰고 있는데, 요거 고장나면 아예 10kg짜리로 바꿔. 아님 다시 as 부르나 날마다 갈등입니다
15. 꽃게
'07.4.21 2:24 PM지펠 냉장고 뚝~뚝 소리나는 것 서비스에 물어보세요.
저도 그렇게 소리 나서 서비스 받았어요..
그때 뭔가를 갈고 나니까 소리 없어졌구요, 보증기간이라 무료였어요.
내 지펠은 아주 초창기물건인데,,벌써 10년 다되가네요..
뭐가 잘 못 되었는지 보증기간 끝난후에도 무상수리 다 해줬어요.
거의 1년에 한번씩 ㅎㅎㅎㅎㅎㅎ
뭐 그러고 나면 또 암시랑도 없었다는 듯이 잘 되구요...16. 산산
'07.4.22 7:12 PM드럼 세탁기 기어나오는게 저만 그런게 아니네요..
먼저 집에서 부엌에 있을땐 괜찮았는데.. 이사오면서 세탁실 바닥이 비스듬하다보니.. 아무리 수평맞춰도 잘 안되요..
에휴~ 예전 아파트라 드럼 설치할수 있게 평평하지 않아서 그럴까요..
전 tv는 lg가 대체로 소비자가 조작하기에 간편해서(리모콘, 메뉴 등등) 선호하는 편이구요..
1년전 이사올때 지펠 양문형 샀는데.. 냉각 기능은 괜찮은데..
냉장실 서랍하나가 뻑뻑하게 잘 안열리고..냉동실 선반 하나가 자꾸 밑으로 떨어져요.. 이런것도 a/s될까나 모르겠어요..17. 뚜띠
'07.4.23 9:33 AM다른건 모르겠고, 세탁기 관련 ^^
전 트롬 8kg(건조기능없는제일싼모델)쓰는데... 그것도 세탁기가 저절로 움직이더라구요
소리는 또 얼마나 큰지.. 2번 AS 받았어요.
한 번은 초기 모델이 몸체가 가벼워서 그렇다고,15kg정도 되는 추 같은 것을 설치하셨어요
(이건 리콜이라면서 꽁짜로)
그 담에 이사하고 나서 또 요동을 치더라구요..
첨에 설치한 기사는 우리가 빨래를 너무 많이 넣어서 그런다고 하면서 수평 맞추고 가길래..
딴 사람 보내달랬더니.. 그 위에 사람이 와서 실리콘으로 맞춰주고 나서 1년 동안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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