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돋보기 최근 많이 읽은 글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달걀 잘 삶기..
장조림 요리법에 관한 질문도 있었지만 달걀을 어떻게 삶아서 까야 잘 까지는지(^^)도 질문들을 하시길래...
달걀을 좋아하는 남편과 아이들 덕분에 자주 장조림(아주 가끔씩은 소고기 달걀 장조림이죠^^)을 해먹기에 답을 달았지요.
그러다가 요즘 중독되어 드나드는 82에도 한번 올려볼까 싶더라구요.
그럼, 별거 아니지만 제가 인터넷에서 보고 해본대로 말씀드리자면...
1.냉장고에 들어있던 계란을 그대로 삶으면 안된다고 들었어요.
냉장고에서 꺼내서 실온에 좀 뒀다가(뭣 때문에 안되는건지는 잊었다는..^^)
2.삶을때 식초 몇 방울, 소금 조금 넣고 삶으시고..(식초넣는게 껍질이 잘 까지게 한다고 했던가? 가물가물)
3.잘~ 삶으신 후(삶는 시간 늘 안 재서...죄송해요) 바로 찬물로 헹군후 찬물에 담궈 뒀다가
꺼내서 싱크대 상판 같은 데다가 계란을 드르륵 소리나게 껍질에 충격(?)을 준후 잘 까줬더니 상태 좋게 나왔답니다.
도움이 되시길...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사실 키톡에 올려야하나 어디에 올려야 하나 한참 고민하다가 올린답니다.)
- [요리물음표] 홈베이킹 책 추천 부탁.. 2009-07-21
- [줌인줌아웃] 누가 더 예쁜가요?? 10 2007-08-14
- [살림돋보기] 달걀 잘 삶기.. 14 2007-03-26
1. 날마다행복
'07.3.27 12:25 AM저의 계란 삶기 노하우를 알려드리자면요,
전 냉장고 계란 바로 삶아요. 단, 센불에 삶으면 안돼요.
약불과 중불의 중간 정도의 불에서 20분 정도 삶으면 계란이 하나도 안 터지고 잘 삶아져요.
노른자도 딱 좋게 익구요(반숙은 아니고 완숙.. 저는 반숙을 별로 안 좋아해서요.)
다 삶아진 계란을 찬물에 몇번 헹구고 권미현님 처럼 계란 껍질 전체에 충격(?), 암튼 껍질 전체를 금이 가도록 해 놓구 까면 잘 까집니다. 메추리알도 같은 방법으로 삶고, 깝니다.
참, 저는 식초, 소금 그런거 넣고 삶아 봤는데 별 효과 없던데...2. skfk
'07.3.27 12:49 AM냉장고에서 미리 꺼내놓았다가 식초,소금 약간씩 넣고 중간불에 삶다가
끓기 시작해서 10분정도 더 삶아주면 아주 적당하게 익어요.3. crayon
'07.3.27 1:15 AM저의 노하우도 하나 알려 들릴게요~
압력솥 안에 넉넉하게 물에 적신 키친타올 두장정도를 깔고..
그 위에 달걀을 넣어서 압력으로 불을 켜.. 추가 돌아가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기다립니다.
이렇게 하면.. 달걀이 깨질 염려도 없고..껍질까기도 쉽고..
또 한꺼번에 많은 양을 삶을 수 있지요.4. 우유
'07.3.27 1:16 AM달걀 삶을때 전 사기 스픈이나 조그만 사기 종지를 넣어서 삶아요. 냉장고에서 갓 꺼내어 삶아도 안 깨진답니다.
찬물에 담그지 않고 식혀서 껍질을 벗겨도 잘 벗겨지고요. 국수 삶을때도 사기 종지 같은 자그마한 그릇을 넣고 삶아도 안 넘쳐요. 이건 tv에서 봤거든요. 그래서 달걀 삶을때 혹시나 해서 이용했더니
안 깨지더라구요.5. 톡톡
'07.3.27 2:03 AM저는 예전에 태워먹은 ^^;;; 주전자를 놔뒀다가 거기에 달걀 넣고 삶아요.
그럼 뜨거운 물에서 꺼낼 필요 없이 바로 물 따라 버리고 다시 찬물 받아서 놓고.
달걀 삶을 때 쓰면 참 좋더군요.6. 슈크림빵
'07.3.27 5:13 AM좋은 방법들 많이 배워갑니다.
7. 아몬드조이
'07.3.27 9:18 AM - 삭제된댓글예전에 82에 올라왔던 방법인데요.
그냥 남비에도 키친타월 몇장 깔고 물을 자작하게 붓고( 밑에만 깔리게..) 끓입니다.
약 10분정도 끓은 후 불끄고 5분후쯤 찬물에 담가 까면 잘 까지던데요.8. 하이디
'07.3.27 9:40 AM저의 노하우도 공개하지요^^ 저는 엉덩이가 파랗게 되는 완숙달걀은 안좋아해서요... 오직 반숙만 먹거든요.. 하얀부분은 말랑말랑하고 노란부분은 아주 부드럽게 살짝 익는정도로... 냠냠^^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달걀을 삶기 시작해도 상관없구요.. 물은 달걀이 가득 잠길정도 넣어서 끓입니다. 불은 적당히 세게...물이 끓기 시작하고 딱 5분지나서 끕니다. 그리고 그 뜨거워진 물속에 5분 더 담가둡니다.
그리고 나서 찬물에 씻어 먹지요. 그렇게 하면 껍질도 잘 까지고.. 혹시 계란이 터질까봐 걱정되시면 소금을 넣으면 됩니다.9. 권미현
'07.3.27 12:32 PM달걀 삶기는 이제 완전정복한거나 다름없네요.^^ 저도 글올리고 많이 배워갑니다. 고수님들 감사해요...
10. 팬더부인
'07.3.27 12:53 PM아몬드조이님~ 물을 자작하게 밑에만 깔리게 부어도 달걀이 완숙으로 익나요?
달걀삶을 때 꼭 하나씩 깨져서 실리콘 달걀 삶는 판을 사야하나 했었는데...
오늘부터 여러가지 방법들로 해봐야겠어요~11. danji
'07.3.27 4:03 PM저도 올려봅니다.
초등3인 딸도 이방법으로 혼자서 삶아먹곤 합니다.
냄비에 물, 달걀, 식초 몇방울, 소금을 넣고 불을 켜요
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함과 동시에 불을 끕니다
냄비를 불만 끈 상태 그대로 딱 10분 놔둡니다.
10분 지난뒤 찬물에 담궜다가 맛있게 먹습니다.
(배가 고프신분은 달걀때문에 따뜻해진 물을 찬물로 계속 갈아주시면
빨리 식어서 금방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삶긴 달걀을 한입 베어먹으면 노른자가 환상적입니다.
반숙에서 완숙가기 전의 상태.... 너무 물컹거리지도 너무 퍽퍽하지도 않은
한가위의 보름달과 똑같습니다.
간식으로 달걀이나 삶아 먹어야 겠습니다.12. 마리의정원
'07.3.27 5:38 PM저도 운동하는 울아들 먹인다고 계란을 많이 삶는 편인데...
제가 하는 방법은(소금 식초 넣고 약불에 삶기) 일정한데 결과는 늘 다르거든요 ㅠㅠ
어느땐 깨진거 하나없이 잘 삶아 질때가 있고 어느때는 또 한두개씩 깨지기도 하고...
오늘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들 배워갑니다.13. olive
'07.3.28 6:24 PM저도 아이가 삶은계란 좋아해서.. (까먹는거 말구요.. 숫가락으로 퍼먹는...^^) 아침에 자주 해주는데요.. . 저희는 흰자는 100% 완전히 익고 노른자는 액체인 상태인 반숙을 좋아해서요..^^ 그런걸 좋아하시는 분을 위해..^^
달걀 사이즈에 따라 삶는 시간이 살짝들 틀려지지만, 보통 보면 냉장고에서 기냥 꺼내 냄비에 넣고 찬물 잠김정도로 넣고 끓이다 물 끓기 시작하면 요리타임기로 시간재어서 엄청 큰 사이즈는 5분, 중간사이즈는 4분15초 중불(저는 인덕션이라.. 가쓰는 얼마나 센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최강 말고..물이 살짝 보글보글할 정도요..) 끓인후 찬물에 헹궈서 꺼내면 딱 맞게 흰자 완숙에 노른자 반숙 딱 되요..^^ 가끔.달걀 여러개 삶았을때 따뜻하게 먹으려고..따뜻한 물에 달걀을 놔둔적도 여러번 있었는데요.. 매번 실망스럽게도.. 반숙이었던 달걀이 한 1-2분만에 완숙으로 바뀌어버려서.. 전 별루였어요.. 아이도 완숙은 텁텁해서 인지 절대 안먹구.. -.,- 어쩔수 없이 저녁에 샐러드 위로 ...14. 김주연
'07.3.29 11:27 AM달걀 삶아 찬물에 안 담구고 걍 식히신다는 분들요...
바로 찬물에 담궈야. 철분??이 노른자 바깥으로 가서 푸른 띠가 안 생긴다고 알고 있어요.
예쁜 노랑색 노른자를 원하신다면.. 삶고나서 바로 찬물에 퐁당... 해주셔용.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15840 | 맘에 안드집 구조 3 | 사과 | 2024.11.07 | 1,371 | 0 |
15839 | 마루 쪽갈이 이후ᆢ | 123123 | 2024.07.17 | 1,890 | 0 |
15838 | 7월부터 바뀐 비닐류 분리수거 3 | ㅇㅇㅇ | 2024.07.14 | 1,900 | 0 |
15837 | 비행기 좌석 여쭤봅니다 | 123123 | 2024.07.03 | 1,370 | 0 |
15836 | 자게에 햇양파 ..이렇게 생긴거 맞나요? 4 | 잘될꺼야! | 2024.03.23 | 2,954 | 0 |
15835 | 사진속 냄비 뭐라고 검색해야 될까요? 2 | 산내들 | 2024.03.07 | 3,076 | 0 |
15834 | 여쭙세븐에이드 AS | 지미 | 2023.07.14 | 2,636 | 0 |
15833 | 창문형 에어컨 설치한거 올려봅니다 6 | Mate_Real | 2023.07.12 | 5,865 | 0 |
15832 | 곰솥 구매하려구합니다. 추천 부탁드려봅니다 7 | chris | 2022.11.01 | 6,164 | 0 |
15831 | 기포기 4 | 방실방실 | 2022.03.17 | 13,033 | 0 |
15830 | 후라이팬 4 | 아줌마 | 2022.02.12 | 15,493 | 1 |
15829 | 궁금해요)대학병원 가면 진료실 앞에 있는 간호사 27 | 엘리제 | 2021.10.13 | 27,693 | 0 |
15828 | (사진 첨부 후 재업로드) 무쇠팬 이거 망한 건가요? 9 | 가릉빈가 | 2021.01.05 | 23,334 | 0 |
15827 | 중학생 핸드폰 어떻게 해야할가요? 7 | 오늘을열심히 | 2020.12.12 | 17,264 | 0 |
15826 | 건조기 직렬 설치시 버튼이 넘 높아요 6 | 두바퀴 | 2020.10.28 | 18,696 | 0 |
15825 | 빌보 프렌치 가든- 밥그릇 국그릇 문의 4 | 알뜰 | 2020.02.26 | 25,249 | 0 |
15824 | 에어컨 실외기 설치 사례 6 | abcd | 2019.08.08 | 28,921 | 0 |
15823 | 싱크대 배수망 10 | 철이댁 | 2019.06.24 | 28,598 | 0 |
15822 | 싱글 침대 5 | 빗줄기 | 2019.03.04 | 22,524 | 0 |
15821 | 하수구 냄새 8 | 철이댁 | 2018.11.06 | 28,873 | 1 |
15820 | 동대문에서 커텐 하신 다나님 ( 해* 하우스에서 | 솔파 | 2018.11.04 | 21,319 | 0 |
15819 | 김을 잘라 김가루 만들기 23 | 쯩호엄마 | 2017.12.17 | 50,655 | 2 |
15818 | 에어프라이어 코팅벗겨졌을때 해결방법 대박 18 | arbor | 2017.12.11 | 62,513 | 4 |
15817 | 다이슨 청소기 구입계획 있으신 분들 확인하고 구입하셔요~ 35 | 투동스맘 | 2017.11.06 | 52,943 | 0 |
15816 | 무선청소기 7 | 옹기종기 | 2017.10.20 | 27,904 | 0 |
15815 | 면생리대 직접 만들어봤어요. 5 | 옷만드는들꽃 | 2017.09.13 | 29,135 | 2 |
15814 | 31평 싱크대 리모델 했어요... 27 | 적폐청산 | 2017.08.21 | 63,852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