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질환치료 목적으로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다니시는분 계세요?

[우리밀과자]

제일병원에서 자궁경부암 검사결과 받고 특별한 치료없이 10월말까지 기다려 보자는 의사선생님 얘기에 무작정

10월 말까지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런데 아랫배가 자꾸 아프고 생리통도 심해서 생리기간 내내 배가 아파서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다보니 다른 병

원으로 옮겨서 다시 검사를 해봐야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생리통이 심해서 개인병원다닐때  다니는 곳마다  선근종때문이다. 골반염때문이다.......

의사마다 소견이 달라서 누구말을 믿어야 할지 막막했던 경험이 있거든요.

그리고 개인병원에선 검사결과 놓고 의사가 심각한 얼굴로 한~참 얘기하는데 제일병원에선 1분정도 밖에 얘기

를 들을 수가 없어요. 중증이 아니라서 그렇담 다행이지만요.........

강남성모병원도 환자가 넘쳐나서 선생님 얼굴만 보고 나와야 하는 상황은 비슷하겠지만 소견이 다를 수도 있으

니 한번 더 확인하는 것도 괜찮겠죠?

개인병원에서 다시 검사하고 소견서 받아서 강남성모병원으로 가볼까 하는데 여기 산부인과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계시면 선생님 추천 부탁할게요.....

[nayona]

분당의 메디파크 산부인과가 그래도 성의 있게 심도있게 봐 준다고 해서 저도 그쪽까지 가 볼 생각 중입니다.
미금역 근처에 있다는군요.
의사들도 다 제각각이여서....
정말 병원 다녀와서 더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네요.
가서 한참 기다려.....진료는 몇 분 안되고 결과도 없고....

[쭈꾸맘]

저요,, 강남 성모병원 임용택교수님께 진료받고 있습니다
서울대 병원다니다가 이쪽으로 옮겼는데
정말 비교되게 꼼꼼하게 잘 봐주시네요 초음파도 진료실에서 직접 봐주시구요
한 환자당 진료시간이 20분 정도 되는것 같아요 (대신 대기시간이 무지 깁니다 ) 제가 서울대 병원에서 성의없이 진료받다가 병을 키운 사람이라서요
권해드리고 싶어요

[nayona]

서울대 병원 성의없고 역시 결과 없다고 몇몇 친구에게 들었는데 여기에서도 또 듣네요.
그런 인식을 환자들에게 주면서 어찌 ....

이병원저병원 다니면서 결과 같은 검사로 인해 지출만 심하고 시간 뺐기고...
저도 아주 스트레스 만땅 중입니다.
아프지,병원 못미덥지,또 다른 병원 가야하나 고민해야지...

[루루]

남부 터미널 근처 "함춘클리닉" 추천 드립니다
여긴 전부 서울대동문들로 이루어져있고
바로 바로 판독과 검사시설이 돼있어 빠르고 정확합니다

[조이]

자궁경부암 때문에 그러신다면 아랫배 통증은 별로 상관없는 것 같아요. (저는 이형세포 때문에 원추절제술 받았거든요 - 사실 생리통은 심하지 않았어요. 평소에 허리가 잘 아프긴 했지만요.) 그리고 세포진 검사가 아주 정확한 것이 아니라서 기다려 보자고 하시는 것 같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도(외국임) 수술하기 전에 확인한다고 여러 의사에게서 검진을 시켜서 소견을 보고 결정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처음 검사하고 수술까지 거의 6개월이 넘는 시간이 걸렸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10월까지 기다려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