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docque 님 알려주세요
올린걸 읽게 되었는데요
저와 딱 맞는 내용이 너무 많았습니다
아니 다 맞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듯 합니다
또 내용중에 간이 나쁜게 근본 원인일수 있다란 부분을 읽다보니
제 스스로도 가끔 느끼는 몇가지 이유들이 간이 나쁘지 않고는
이럴수가 없다란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었으나
병원에 가보면 딱히 간수치가 나쁘게 나오지도 않고
사는게 바쁘다보니 스트래스로 오는 과로나 오염물질 등으로인한 부분까지
올바로 관리하며 살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거와 커피 빼고는(하루두잔 정도)술도 전혀 못마시며 눈에띄는 간에 무리를 주는 요인도 없음에도
늘 피곤하고(심합니다) 오죽하면 운동하면 다들 건강해진다니 운동을 해보지만
극심한 피로감으로 변변히 못할만큼 이고
글에 나와있는 증상들과 함께 몇가지 더 해서 오래도록 시달려 왔습니다
글을 참조해보면 전 하지정맥류는 다행이 없구요
간기능에 도움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좀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아래글보고 얼른 추가 합니다 완전소화식품 류도 알려주세요^^
- [건강] docque 님 알려주.. 4 2008-07-25
- [건강] 82쿡 관리자님 봐 주.. 3 2008-07-20
1. docque
'08.7.25 3:11 PM간수치는 간대사(해독)능력의 지표는 아닙니다.
간에 염증이 있는지 참고하는 거죠.
간이 일을 잘 하느냐 못하느냐는 좀 다른이야기로
질병상태와는 달리...
개인차가 있습니다.
그렇게 술을 매일 마시는 데도...
툭하면 과식에 과로에 담배까지...
그래도 멍쩡한 아저씨들이 있는가 하면.(간대사 능력이 아주 좋은 분들)
별로 힘든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늘 피곤하고
술은 입에도 대기 힘들고
소화도 늘 시원치않고 (툭하면 체하고 변비설사 등등..)
우울증 증상을 들어보면 내예기 하는거 같고...
두통때문에 MRI한번 찍어봐야 하는거 아닌가 늘 걱정 되고
조금만 무리(과식/과로)하면 아프고....
하는 주부들도 있구요.
확율적으로 가장 큰 차이는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다면)
간에 산소공급능력의 차이입니다.
간은 산소(혈액)소요량이 엄청난 장기입니다. (대략 30% 정도)
머리의 산소(혈액)소요량은 20%정도 합니다.
그래서 산소가 부족하면
머리와 간에 먼저 문제가 나타납니다.
(에너지대사는 모든 신진대사의 기본입니다.
하지만 질병치유에서 가장 많이 간과되지요.)
결과적으로는 다른 장기에까지 영향을 주게 됩니다.
결국은 서로 다 연결(신경계/호르몬....)되어 있고
영향을 주고 받기 때문이지요.
간이하는 일은 다양하고 광범위해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정도의 차이지만 그 정도가 심해지면 병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간대사(해독)능력이 저하되면
아주 다양한 병증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도 병원진료시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는 일이 빈번하지요.
(제생각에는 동반되는 자각증상들을 꼼꼼히 체크하지 않는 것이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대부분 근본적인 원인치료 보다는
대증 요법이나 1차적인 직접적 원인에 치중하게 되고
보다 근원적인 원인을 고려치 않고 치료가 진행되면
증상이 더욱 복잡해 지거나 다른 증상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간대사(해독)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소화기능이 저하되어
조금만 과식을 해도 (일반적으로는 과식이 아닌 식사량도.. )
제대로 소화가 안되어 대장에서 독소를 생산하게 됩니다.
간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난감한 상황인거죠.
하지만 자주 있는 일입니다.
#######
이러한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특별한 묘책은 없습니다.
다만 꾸준히 실천하면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운동입니다. (하지만 처음엔 조금의 운동 조차도 힘이듭니다. )
그리고 완전소화....
완전소화는 반드시 실천하고 체크해야 되는 기본 요소입니다.
그런데 완전소화에 가장 영향이 큰 소화액 분비(위액/위산)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딜레마에 빠지는 거죠. (에너지는 부족한데...)
몸이 아무리 허한 느낌이 들어도 음식욕심을 내거나
아까워서 먹는건 정말 피해야 합니다.
아무런 도움이 안될 뿐더러....
점점더 심각한 상황에 빠지게 합니다.
에너지 대사의 핵심은 산소공급입니다.
에너지댓사기능이 저하된 사람이
식후 한잔의 커피는 미네랄(산소)를 포기하는 행위이며
동시에 간을 학대하는 것입니다.
좋아 질래야 좋아질 수가 없습니다.
요즘 주목 받고 있는 코엔자임 Q10은 에너지대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건강한 사람들은 간에서 필요한 많큼(운동의 자극에 의해) 만들어 냅니다.
그런데 위에 언급한 주부님은
간 대사능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운동 자극도 없고...)
충분히 만들지 못합니다.
에너지대사가 안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진거죠. (이부분이 정말 중요합ㄴㅣㄷ다.)
경기가 불황의 늪에 빠지면 잘 벗어나기 힘들 듯....
경기(건강) 부양책이 필요합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부자가 될 수있도록 어느정도의
자본금을 나누어 주면 좀 수월하겠지요.
건강도 이렇게 나누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물론 생명을 나누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는 쉽지 않지요.
본인이 노력하고 실천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다만 올바른 실천 방법에 대한 지식과 끈기있는 노력이 합쳐진다면
건강해지는 시기를 앞당길 수는 있습니다.
시급한 것은 자신의 현재 몸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천가능한 계획을 세워서
꾸준히 실천하시면 차차 좋아집니다.2. docque
'08.7.25 3:53 PM아래 3095번에 제가 올린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서 올려 주시면
좀더 효과적인 조언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3. 이데아
'08.7.25 8:34 PM산속공급이 원할하지 않다는 지적이 맞는거 같습니다
건망증이 심한편이고 조금만 졸려도 하품을 잘하는 편이라는
말에 오래전 한의원에서 뇌로가는 산소부족을 말한적이 있었는데
잊고 살았었습니다
나머지 부분들도 크고작게 전체적으로 지적하신 문제들이 다 포함 이구요
극심한 스트래스로 인한 자율신경 실조증(심하진 않음)도 병원에서
몇년전에 진단 받았지만 따로 치료를 받고 있진 않고 있고
커피도 꼭 식후에 마십니다 ㅡㅡ;;
출산후 부터 급격히 더 악화된 이유도
다른분에게 달아주신 댓글보며 이제야 조금 이해할듯 합니다
무얼해도 살이 안찌다보니 살이찌면 좀 기운도 나겠지 하는 마음에
과식은 아니더라도 먹는것에서(완전소화)조절을 아주 크게 잘못하고
있었나 봅니다
제 실정으론 오히려 악화시키는 형국이란걸 전혀 모르고는
그저 간에는 과도한 약물만 피하면 다 되는것으로 알아
될수있는 한 약을 기피하며 나름 간에 무리를 안준다고
큰 착각을 했었네요....
끝으로 자율신경실조증에 대해 약을 안먹고 방치한게
문제가 되나 이제라도 약을 먹어야 하나 알려주시구요
완전소화식품 에는 무엇들이 있는지 꼭 좀 알려주세요
네이버검색 같은 곳엔 나오지 않네요
너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4. docque
'08.7.28 10:09 AM자율신경실조 증상도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는
대부분 에너지대사를 정상화시켜 주면
좋아집니다.
신경세포(뇌신경을 포함)들은
산소와 당분을 포함하여
에너지대사에 매우 민감하거든요.
에너지소비량이 매우 많습니다.
우리몸에 산소공급이 멈추면
신경세포가 가장 먼저 손상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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