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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리스만들기 번개 후기입니다.

| 조회수 : 3,718 | 추천수 : 83
작성일 : 2010-12-08 23:24:29
리스 자랑할려고 후기 남겨요.
별루여도 칭찬 많이 해주세요^^

남은 펠트천으로 크리스마스 카드도 만들었어요.
아래 앞치마는 6~7년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만든건데 아까워서 아꼈더니 새것 같네요.
만들기 쉬운데 담번 번개때 요런거 만들어도 좋을거 같아요.(벌써 다음 모임이 기다려져요~)

멋진 장소 섭외하시고 재료 준비히시느랴 스푼님 너무 애쓰셨어요.
알기쉽게 설명도 잘해주셔서 감사 감사 합니다.

이름표를 붙였는데도 많은분들이 오셔서 주변분들만 기억이 나네요.

함께 부암동 구경하신 소롯길,루시,펀펀,미나 20004,멜론님 데이트 정말 즐거웠어요.
두번째 만난 소롯길님 더 반가웠어요.뜨게 솜씨도 어쩜 그리 좋으세요?
예나 지금이나 예전한 미모에 미나님 깜짝 놀랬어요.
멜론님 택시타는데까지 배웅해주시고 황송했어요.봄되면 베이킹 클래스에서 뵙고 싶어요.아잉~
루시님과 펀펀님은 사이가 정말 좋아 보이세요.집에는 잘 들어가셨죠?
훈연진헌욱님 만든 리스는 아이디 만큼이나 독창적이에요.
예쁜꽃님 샌드위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제 옆에 앉으신 달팽이님 뚝딱뚝딱 어쩜 그렇게 빨리 만드시죠?
도일리 만들어주신 별꽃님 근로장학생으로 인정합니다.
은하수님 단감 달콤했어요.
재주 많으신 이층집 아짐님 리스도 너무 예뻐요.
부리님 원래 심부름은 막내가 하는거니까 담엔 저도 부려먹어주세요.
빵과함께 등장하신 안젤라님 덕분에 입이 호강했어요.
버스정류장에서 만났던 회원분 아이디가 기억이 안나네요.
한눈에 서로 82쿡 회원 같다고 알아보고 신기해요.

이름도 기억 못하지만 모두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내일 추워진다는데 빙판길 조심하시고 다음에 또 뵈어요.
좋은밤 되세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unfun
    '10.12.8 11:44 PM

    저랑 루시님이 낯을 좀 가려요..
    담엔 미달이님 옆에 껴주세요 ^^

    당연한 거지만 워낙 재주가 곰이라 참 신기했던 것이..
    똑같은 재료인데 만드는 사람마다 다 다르게 나와 구경만으로도 재미있었어요 ^^

    부지런도 하시지..그새 카드도 만들고 .. ^^

    앞치마 한 가득 생강과자 ~~ ㅎㅎ

    오늘 벙개 참말로 즐거웠구요
    후기 읽으니 다시 새록새록 즐거워요 ^^

  • 2. 별꽃
    '10.12.8 11:47 PM

    내몸하나도 건사하기 귀찮을때인데 과일까지 비싼 딸기에 울님들 입이 호강했잖아요.....

    올라오는 리스들보니 똑같은것은 없다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리스들
    아마도 볼때마다 함박눈 쏟아지던 부암동이 생각날거예요.

    이쁜아가 순풍 순산하셔요 ^^~

    funfun님 처음엔 다~그래요.
    하지만 다음번에 볼때는 반가운마음에 와~락 한답니다.

  • 3. 훈연진헌욱
    '10.12.8 11:54 PM

    어머? 임신중이셨어요? 넘 날씬하셔서 몰랐다는...-.-

    미달이님하고 아가가 먹어야 할 과일들 제가 다 먹어버린거 같아서 죄송하네요..

  • 4. spoon
    '10.12.9 12:55 AM

    어머.. 그러셨구나~ 저도 몰랐는걸요?~
    카드 예뻐요~
    토션을 여유있게 준비 못해서 아쉬웠다는... ^^;;

  • 5. 달팽이™
    '10.12.9 2:41 AM

    정말 입이 호강한 하루였어요.^^
    말로만 듣던 딸기를 맛보고.....헤헤....
    정말 부지런하시네요. 남은 재료로 카드까지.
    이렇게 태교하시니, 아기도 행복한 하루를 보냈을거예요.
    산모퉁이에 모여서 갈 때 같이가면 좋았을텐데..아쉬워요.

  • 6. 이층집아짐
    '10.12.9 9:17 AM

    지난 썬데이마켓때 미달이님하고 친하게 지내라고 한 딸이 소롯길님 따님 맞으시죠? ㅎㅎ
    임신을 했어도 워낙 날씬하시니 다들 몰라보는게 당연....
    저도 다시 뵈서 반가웠는데, 자리가 넘 멀어서 인사를 제대로 못했네요. ^^

  • 7. 홍한이
    '10.12.9 10:29 AM

    식당에 가보니가 어디 있는지도 몰라서.ㅋㅋㅋ
    이제 봤네요.
    재미있어 보입니다. 난 역시 구세대...할미되고 있습니다.ㅋㅋㅋ

  • 8. 라이
    '10.12.9 10:45 AM

    미달이님~~
    신호에 걸려서 다소곳이...꿋꿋이 파란불 기다리시던 모습이 새삼 떠올라 빙그레 웃습니다~
    닉네임 미달이랑 이미지가 전혀 안 맞으세요~ 하지만,이렇게 기억하기가 수월하니 좋은 닉네임이겠지요?
    차분하게 조근조근 하시던 고운 새댁의 모습에 제 맘도 포근해졌답니다.
    발상의 전환님이랑 친구 하시면 두분이 아주 잘 어울리실듯 해요~~(미달이님 뵙는 순간 발상의
    전환님 생각이 절로 나더라구요~^^)
    색깔 고운 맛있는 과일...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즐태 하세용~*^^*

  • 9. cocoma
    '10.12.9 11:19 AM

    전 미달이님 기억해요^^ 진짜 미달이가 같은 교회 다녔걸랑요. 그래서 아이디를 듣는 순간 바로 귀에 들어오드라구요.. 만나뵈어 반가웠구요.. 전 다른 테이블에서 리스 삼매경에 빠져 다른 분과는 대화도 많이 못 나눴네요.. 다음에 뵈면 대화 많이 나눠요^^눈오는 이쁜 날 만나뵈어 더욱 영광이었습니다.

  • 10. 부리
    '10.12.9 2:42 PM

    전 리스는 완성 못하구 왔지만 맘은 넘넘 흐믓한 하루였네요..^^
    담번에 만나면 좀더 확실한 아는척 할수있겠지요?
    제가 머리가 나빠 아이디와 얼굴을 연결하려면 쬐메 시간이 걸리드라구용^^;

  • 11. 소롯길
    '10.12.9 10:57 PM

    미달님 번개 참석 덧글보고 어찌나 반가웠던지요^^
    멀리있는 딸아이와 남편에게 자랑질(?)도 하고,썬데이마켙에 가족과 함께했던 짧은 시간이였지만
    나의 일상을 함께 공유할 수 있었던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인연이였어요.

    선데이마켙서는 모녀가 물품에만 신경을 쓰느라 미달님과 눈도장을 많이찍지 못해서인지
    한눈에 알아보지 못했음이 어찌나 미안하던지요^^

    난 정신없이 가느라 먹거리도 챙기지 못하였는데
    홀몸이 아님에도 알뜰히 챙겨온 과일을 열심히 축내기만 하였답니다^^

    도일리 뜨느라 정신없는 나의 리스 장식을 도맡아 만들어 준 수고 덕분에 완성리스를 품고 돌아 올수 있었어 어지나 고마웠던지요.

    (산모퉁이 까페)에 두런두런 함께 오르며 고드름도 떼어주며 어린시절 향수도 불러일으켜 주고
    (자하 만두)에서 짧은시간 나누었던 시간들도 또 다른 재밌거리가 되었답니다.
    다음 번개에서 다시 만날수 있기를 고대하며 일상에서 항상 조심스럽게 지내기를 바래봅니다^^

    다음 번개에서 다시

  • 12. 멜론
    '10.12.10 12:59 AM

    미달이님!!
    저만 미달이님 사진이 안보이나봐요.. ㅠ_ㅠ
    보고싶어 보고싶어요!! 내일 다른 컴퓨터로 접속해서 볼께요~

    아니 근데 그 과일 미달이님이 싸오신거였어요??
    그럼 내가 싸왔다!! 제게 자랑이라도 좀 하시지!! 전 모르고 그냥 먹었잖아요!! ㅋㅋ

    미달이님~
    우리 다음 번개에 다시 만나고, 그때도 돌아가는 길에 제 짝꿍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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