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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잠실점 오리엔탈스픈...완존비추 !!!

| 조회수 : 3,454 | 추천수 : 114
작성일 : 2009-01-05 23:43:31
아주 기분조은 저녁을 먹으러 친구와 전화까지 위치를 물어보며, 물어물어 갔는데...
분위기는 그냥...타이 레스토랑...
그리고 우린 튀긴춘권같은 에피타이저랑 볶은밥..이랑 시켜 먹었는데,
에피타이저가 금세 나오더라구요...그래서 한입을 먹는순간...
고기 누린내가 입안을 ...더이상 씹기가 힘들정도의 냄새...욱~~
그러더니 친구가 "소스를 듬뿍 찍으면 되"...하며 또 한입을 먹더니 인상을....찌프리더군요...
우린 더이상 한개를 못먹고 내려 놨지요...
어찌 해야할까?
말이나 해보자고...여종업원에게 이거 냄새가 좀 심한데요...(진짜 먹어보라고 입에 넣어주고 싶더군요..)
했더니..."오늘 손님들은 다들 아무말들이 업었는데요...하며 알아볼께요"
하더니 밥을 다 먹을 때 까지 근처에도 안오더군요...ㅜㅜ
좀 실망을 했죠...동네 작은 식당도 아니고...이런 여러 체인을 가지고 있는곳에서....
그리고는 그대로 남기고 나가서 그냥 계산을 하는데 000입니다..맛있게 드셨나요?
하고 묻길래 욱하는 맘에 "언니 우리 테이블 가보세요..우리 저거 하나두 안먹고 다남겼어요..."
"아까 냄새가 나서 못먹겠다고 했더니...더이상 안오시데요?"그랬더니
자긴 들은 소리가 업다고....그니깐 그냥 카드를 쭉~~긁어버리더라구요...ㅜㅜ
정말 연말에 친구랑 기분조게 저녁먹고 하려는데, 기분 완종 꽝이였어요...
싸지도 안던데...
다른곳은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잠실점 실망하고 왔어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댁
    '09.1.7 12:46 PM

    저도요.. 한번 가고 다시는 안간다는..

  • 2. 얼~쑤우
    '09.1.7 6:25 PM

    이게 체인이었군요. 분당에도 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상당히 실망스럽더군요.

  • 3. 호리
    '09.1.7 9:04 PM

    제일 처음 압구정에 생겼을 땐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저는 가로수길에 오픈안 오리엔탈스푼도 별로였어요..

    입맛이 까다로운 편 아니거든요. 그런데도 참.. 쩝.. 맛이 좀 그렇더군요..

  • 4. 맑고푸른하늘
    '09.1.8 12:32 AM

    저도 한번 가보고 다시는 안갑니다. 가격 대비 음식의 맛과 질이 너무 떨어져요.

  • 5. 아네스
    '09.1.8 8:47 PM

    서래마을도 별루랍니다 ^^

  • 6. 박은주
    '09.2.12 10:41 PM

    이촌동 씨티파크 건물에 있는 오리엔탈 스푼은 참 맛있었어요...분위기가 로맨틱하지는 않지만, 아이들하고 같이 식사하기 좋았어요...대부분 가족끼리 왔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해물탕 쌀국수 넘 맛잇었어요...

  • 7. Irene
    '11.4.21 2:43 PM

    신기하네요.. 2년도 더된글인데.. 이 게시판에서 근처 맛집 알아두려고 검색중인데 이집이 나오네요..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 불만사항이 저랑 똑같으세요. 저도 친구 두명이랑가서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안에 돼지고기 넣고 춘권처럼 말아서 튀긴 음식을 에피타이져로 시켜먹었는데.. 정말 짜증나더군요. 식당 다녀보면서 그렇게 돼지고기냄새 심하게 나는 음식은 처음이었어요. 종업원 불러서 얘기했더니 이런얘기 처음 듣는다는듯한 표정이고.. 나중에 계산할때 맛있게 먹었냐고 묻길래 저 음식에서 돼지냄새가 많이 난다고했더니 생글생글 웃으면서"손님께서 좀 예민하신가봐요~" 미친건가요? 정색하면서 냄새가 난다면 나는거지 뭘 예민하단소리하냐고 한마디 하긴했지만 .. 음식도 별로였지만 그 종업원이 더 별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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