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저녁 종로에서 저녁겸 술한잔할 맛집좀...

[bin]

가끔 종로에 나가서 친구들과 술한잔
마시는데 먹거리들이 별로없어 이리저리
다니다가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곤 합니다.
가격두 저렴하구 안주맛난 집좀 알려주세요...

[청사포]

대련집, 시골집, 주문진골뱅이 좋아여

[인드라망]

저두 종로 나가면 좀 막막하더라구요. 소주 마실일 있으면 잘가는 곳은 인사동 사거리에 있는 <여자만>이라는 지하 술집입니다. 전라도식 반찬과 특히 꼬막요리로 유명합니다. 일산에도 같은 상호의 음식점 있구요. 인사동에서 종로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면 골목 안에 <천강에 비친달>이라는 술집 있는데 거기도 맘 편히 드나드는 곳이예요.

[인드라망]

앗, 그러고 보니 을지로 3가에 있는 영락골뱅이 강추입니다. 맥주 마시기에 좋은 집이구요, 아마 평생 잊지못할 골뱅이무침을 만나실 거예요. ㅠㅠ 마늘갈은 것을 한 국자 떠넣어 준 것을 비벼 먹는데요, 첨엔 죽는줄 알았어요. 계란말이랑 셋트로 팝니다요. 손님이 넘 많은게 탈이라...에효, 오늘은 영락골뱅이나 갈까나...

[뿡구]

전 개인적으로 여자만 넘 실망했었어요 넘 짜고 가격도 그다지..게다가 친절하지도 않구요
종로라면 종각 국세청 뒤 육미를 추천합니다 ~

[노뱃살]

육미.. 다양하고 저렴한 해물안주로 저도 즐겨 찾는 곳입니다. 왁자지껄한 분위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