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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부산해운대구 스펀지옆쪽에 원조할매국밥집

| 조회수 : 2,600 | 추천수 : 66
작성일 : 2007-10-06 07:36:43
신랑이랑 애기랑 산책 나갔다가 우연히 지나가는데 장터국밥이 먹고싶다고 해서요
국밥집이 쭉~~~~~~~~~여러군데인데 어느집이 원조인가 하고 고민 하다가 사람 젤 많은곳으로 들어갔어요
소고기국밥이랑 선지국밥 메뉴는 두가지고 각 2500원인데 뚝배기 그릇이 쪼그만것 같이 보이길래 그래서 싸구나 했는데 왠걸????? 한그릇 다비우니 배가 든든 할 정도였네요
울 건우 태어나 첨으로 엄마아빠따라 선지국도 먹어보고...ㅋㅋㅋ 잘먹더라구요 밥말아주니까..
넘 잘먹길래 하나 포장 해와서 담날도 멕여봤죠~ 펄펄 끓인거라 애기 먹여도 괜찮겠다 싶어서요..
저도 배불리 먹었고 아주 맛있더라구요~ 왠지 세식구 한끼 해결하고도 만원도 안되는 돈썼다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 했어요 외식 하면 보통 최하가 3만원이었는데... ^^
해운대 오시면 꼭 들러서 가보세요~
아주머니 친절하고 맛있는 국밥 드시고 싶을땐 강추에요~
따로국밥은 500원 더받아요~ 밥만 따로 주는거랍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선미애
    '07.10.6 9:37 AM

    저도 요즘 부쩍 선지국이 땡기는데 해운대는 저희집에서 좀 멀어서.....
    2500원이면 싸다 그죠

    혹시 해운대쪽 갈일 있으면 들려봐야겠어요

  • 2. 미야
    '07.10.7 10:26 PM

    본래 그집 유명해요 방송 많이 타요

  • 3. apple
    '07.11.7 1:32 PM

    점심때 먹어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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