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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서울종로] 할머니칼국수

| 조회수 : 3,812 | 추천수 : 121
작성일 : 2007-01-19 17:40:02
오늘은 82님들 올리신 글에 덧붙여 사진 올리느라 열심인 그린입니다.^^

한 페이지 전에 "둥이둥이"님이 올려주신 <찬양집> 과 같은 동네에 있는

원조 할머니 칼국수예요.

워낙 방송을 많이 탄 유명한 집이라 손님이 넘 많아 점심시간 즈음엔

자리만 났다하면 초면불구, 염치불구 일단 앉아서 먹어야 한답니다.

이 날도 볼 일 보고 2시쯤 갔는데 자리가 없어 한 테이블에 앉은 3사람 모두

각각 따로 온 사람들끼리 한 상에서 먹었습니다.ㅡ.ㅡ

(주로 남자분들, 할아버지들이 많아서 사실 많이 어색했지만...)

오랜만에 들러서인지 한 그릇에 3천원 하던 칼국수값이 3,500원으로 올랐더라구요.

벽 한 켠엔 20년 동안 안 올렸었는데 물가상승 등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올렸다는

안내 문구가 붙어있네요.(하긴 안 오른게 뭐 있어야죠...@@)

깨끗하고 깔끔한 분위기랑은 거리가 멀지만

그냥 출출하고 뜨끈한 칼국수가 먹고싶을 때 생각나는 집입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pixaba
    '07.1.19 5:49 PM

    사진 너무 맛있어 보이게 잘 찍으셨네요.
    찬양집도 맛있지만 이집의 멸치국물도 맛있어요.
    그 골목에 들어서면 항상 갈등하거든요.

  • 2. 둥이둥이
    '07.1.19 5:52 PM

    저도 담번에 가볼께요...^^
    먹을 것 앞에서 사진 찍어 올리시는 분들..참 대단하셔요~~^^

  • 3. 샬로미
    '07.1.19 7:03 PM

    종고3가라는 것은 아는데, 지하철 역 몇번 출구로 나가 어느 방향 어느 만큼 가야하나요..

  • 4. 샬로미
    '07.1.19 7:03 PM

    종로3가라는 것은 아는데, 지하철 역 몇번 출구로 나가 어느 방향 어느 만큼 가야하나요..

  • 5. 샬롯
    '07.1.20 2:50 AM

    우아~ 맛있겠당.

    한때 칼국수만 3끼 먹어도 질리지 않던 식성이었는데 밀가루 음식을 싫어하는 남편이랑 살다보니

    그림의 떡이네요.

    언제 애기랑 둘이 한 번 가봐야겠네요.

  • 6. 유니워니
    '07.1.20 8:21 AM

    지난주에 찬양집 갔었는데요. 같은 골목이라면.. 종로3가 6번 출구로 나오셔서 조금 걸어오시면 희망상회가 보여여. 거기서 바로 우회전하시면 찬양집이 있어요. 거기가면 할머니집도 보이지 않을까요? 저도 이쪽 한번 가보려다 지난번 찬양집 올려주신 어떤 분이 제일 길을 쉽게 설명하셨길래 찾아보니 정말 쉬었어요. 근데 종로통에서 오면 찾기가 힘드실수 있을거 같아요. 저는 이번주에 할머니집 한번 가볼려구요.

  • 7. 그린
    '07.1.20 3:13 PM

    capixaba님/ 안그래도 사진찍다보니 같이 앉으신 분들 표정이 영....@@
    저도 갈등하느라 한 번은 찬양집, 한 번은 할머니집으로 가요.^^

    둥이둥이님/ 먹는 거 앞에두고 사진 찍는 거, 정말 진땀나요....
    그릇 나오자마자 잽싸게 찍어야지 안 그래면 억수로 눈총받지요...ㅋㅋ
    그래서 촛점 맞춰 찍기가 아주 힘들답니다.^^

    샬로미님/ 아래 유니워니님 설명대로 가시면 될 거에요. 지난 번 둥이둥이님이 올리신대로...^^

    샬롯님/ 날씨가 쌀쌀할 땐 뜨근한 칼국수가 제격이죠.^^

    유니워니님/ 찬양집 있는 길 안쪽으로 보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같은 골목이거든요)^^

  • 8. 르플로스
    '07.1.20 4:45 PM

    우앗~ 정말 맛있겠어요~ 먹고싶네요...

  • 9. 책맘꿈맘
    '07.1.21 12:03 AM

    우리 아이들이 넘 좋아하는 칼국수 청계천 갔다가 함 가봐야지 감사..

  • 10. 밀루유테
    '07.1.26 10:55 AM

    미국서 온 사촌 여동생과 여기서 같이 점심 먹고 옆에 떡 박물관 데려갔는데 좋았다고
    매번 작은엄마 통해 얘기 듣습니다..간지 1년 넘었더니 캬~ 땡기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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