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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퇴촌에 있는 > 산당

| 조회수 : 7,198 | 추천수 : 260
작성일 : 2006-10-14 21:13:36
여기다녀와서 세상에 이리 맛있는 음식이 있나 했어요.
UN에서 일하는 친구 추천으로 다녀왔거든요
그 친구 말이 UN에서 <Korean Food Festival>을 하는데,
그를 위해서 한국에서 모시고 온 분이 산당 임지호 선생님이고
그분이 하는 음식점이 퇴촌에 있는 산당이라고.
꼭 한번 가서 먹어보라고....

그래서 날짜 잡아 벼르고 별러 가보았더니......
정말 제가 지금껏 먹어본 음식중 최고의 맛이더군요.
음식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가 자연성분이예요.
설탕도 잘 안 써요. 대신 파인애플, 사과, 이런걸 사용하죠.
그래서인지 음식 먹고 나서도 뒷맛이 너무나 깔끔하답니다.

제가 예전에 뉴욕에 살때
이름난 음식점들을 많이 다녔는데,
맛이 있는대신, 먹고나면 항상 입이 개운하지 않고, 또 속이 더부룩 답답했는데...
산당의 음식은 맛도 맛이고 분위기도 그렇고 ...어쨋든 최고예요!


산당-강하면 운심리 바탕골예술관(031)772-39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망고
    '06.10.14 10:57 PM

    산당 정말 괘안죠 ^^ 추천하고 싶은 곳 입니다 ^^

  • 2. 달구네
    '06.10.15 3:09 PM

    맛보다 멋이 있죠. 음식 꾸밈이 여간하지 않던데요. 맛은 괜찮긴하지만 제 경우는 감동할만큼의 대단한 맛은 아닌 걸로 기억해요.

  • 3. 둥이둥이
    '06.10.15 7:22 PM

    저도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 4. mkle521
    '06.10.16 10:35 AM

    일전에 가봤는데요. 너무 비싸고요 33000/55000/77000+10%
    처음 갔는데 오늘 선생이 필 받아서 특별하다며 77000짜리를 강요하더라구요
    비싼걸 무릅쓰고 얼떨결 시켰더니 좀 있다와서는 오늘 재료가 떨어졌으니 55000으로 하라고...
    처음에 좁쌀죽인지 탄내가 나서 이것도 컨셉이냐고 했더니 실수라나. 또 디저트용으로 나온 속에 호박인지 치즈버무려 넣은것은 한입 물었다 뱉었어요. (동행자 역시) 웬만하면 먹보인 제가 먹을텐데 외국음식도 아닌것이 맛이 이상하면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서빙하는 이들도 별로 친절하진 않고요.
    나중에 인터넷으로 메뉴 훑어 보니 작년이나 지금이나 변화 별로 없구요 55000원 짜리 33000원 메뉴에 식어빠진 킹크랩과 뭐1가지 다르더라구요.
    주변 경관이 괜찮으니 바람쐬러 가서 33000짜리 시키면 그냥 한번 갈만한거 같아요

  • 5. il cuoco
    '06.10.16 10:05 PM

    그 집 음식이 그렇게 맛있던가요?
    저도 맛기행인가 뭔가 따라서 몇가지 먹어 봤는데...
    솔직히 어이가 없던데요. 자연주의 요리에 굴소스라니...

  • 6. olive
    '06.10.17 11:19 PM

    산당 절대 비추입니다 손님위에 군림하려는 자세에 아주 질려버린 곳이죠 점심시간이 끝난뒤에 브레이크타임이 있는줄 모르고 갔다가주차장에서 아저씨가 쉬는시간이라고 하더군요 두세시간 근처에서 놀다 다시올생각으로 아이들 데리고 놀만한데 없냐고 그아저씨께 여쭤도 봤고요 차안에 있는 애들도 분명 봤습니다두시간후 다시 왔더니 아이들때문에 안된답니다 실장이라는여자가그것도 아주 거만한 어조로 밑에있는 종업원이 너무 미안해하며 손님이별로 없으니 받아도 되지않을까하니 그여자 우리 앞에서 재려보더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분이 손님한테 그런식으로 대해도 되냐고 물으니 되려 더화를 내 더궁요 그럼 왜 아까 주차장에서 미리 얘기 해주질 않았냐고하니 그건 그사람한테 따지래요 남편이 그사람은 당신네 직원 아니냐고 하니깐 아무말 못 하더군요너무 안하무인으로 나오나깐 제가 다룬분한테 물었죠 누구냐고 사장부인동생이랍니다 그말하고 있는데도 따라와서 큰소리로 내가 사장이라고 소리치고 더히트는그분 마지막말이였어요 아줌마여긴 아줌마들이 와서 식사하는 그런 수준의 식당이 아니라고 수준에 맞는데를 가라고 이글 쓰니 다시 화가나네요 아이들과 식사하러간게 수준을 들먹일만큼한 일입니가 자신의 손님을 대하는 수준은 최저이면서 하여간손님머리위에서 내려다보면서 거들먹거리는 그여자때문에라도 그음식점은 음식이 아무리 맛이 있다하더라도 그여자의 정신세계수준정도로밖에 평가받질 못할거 같네요 참주차장으로 다시 나오면서 다른분께 우리처럼 애들때문에 다시돌아간 팀이 없냐고 물어보니 많답니다 미리 안내를 해주던지 양해를 구하는서비스교육을 시킬의향이 없냐니가 그럴 필요를 못 느끼겠다더군요 자격이 되는 사람만와서 내요리를 먹어라하는 느낌응 강하게 받았씁니다

  • 7. hannah
    '06.10.18 5:06 AM

    주말에 아이데리고 가보려고 했는데, 접어야겠군요. 검색안해보고 갔었으면 괜시리 가족들에게 미안해질 뻔 했어요. 어느 곳이나 그 곳만의 정해진 규칙은 있겠지만, 아이를 데리고 갈 수 없는 곳이라고 규정지었다면 가볼 필요가 없겠어요.

  • 8. 주경마마
    '06.10.23 12:11 AM

    저도 절대 비추입니다.
    손님을 완전 *으로 알더군요.
    가격은 너무너무 비싸고, 맛은 너무 자연향신료랍시고 먹는데 역겨워서 혼났습니다. 돈생각하고 억지로 입안에 구겨 넣어야했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배려도 전혀 없고...
    유명세에 아주 콧대만 하늘꼭대기더군요.

  • 9. cappuccino
    '10.5.25 6:23 PM

    저도 절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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