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상암동 쪽으로 회사를 옮긴지 한달이 조금 넘었어요.
약 3주전 친목도모 점심 모임을 하자기에 따라간 밥집이 있었는데 정식 6천원에 반찬이 7, 8가지가 나오는데 너무 맛있는 거예요.
일단 거기 사장님(아주머니)이 솜씨가 좋으신 것 같아요.
반찬이 짜지도 않으면서 하나하나 다 너무 맛있거든요.
여튼 그 때 이후로 저희 부서 직원들 일주일에 반 이상 거기서 점심 먹습니다.
어제 오랜만에 지하 구내식당에서 먹더니 오늘은 다들 또 거기 가잡니다. ㅎㅎ
처음 갔을 때 오픈한지 일주일 밖에 안됐다고 홍보 좀 많이 해달라고 하셨는데 지금은 점심때는 빈자리 찾기 힘들 정도가 되었어요.
그래도 아직은 점심때도 줄 서는 정도는 안되고 저녁때도 자리가 널럴하더라구요.
오래오래 계속 다니고 싶은데 혹여나 장사 안돼면 그만 접으실까 두려워 근처 계신분들 가보시라고 글 올립니다. ㅎㅎ
메뉴는 밥은 육천원짜리 정식 한가지구요, 파전, 부추전, 모듬전 같은 전종류 만원정도씩 하고 생선찜, 생선조림 같은 것들 있어요.
정식은 저녁때도 하구요, 반찬은 매일 바뀌어요.
오늘 반찬은 어묵국, 겉저리, 치킨까스, 햄볶음, 굴달래무침, 꽈리고추조림, 조개젓, 구운맨김/간장, 콩나물무침..
뭐 하나 빠진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멀리서 찾아갈만한 그런 집은 아니구요, 근처 가까우신 분들은 집밥 같이 먹고 싶을때 가보실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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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 : 밥내음술내음
* 위치 : 월드컵 4단지 상가(누리꿈스퀘어 건너편 상가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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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도 적을라 그랬는데 안적어와서 없네요.
나중에 적어오면 업뎃 하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