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식혜 만드는 법이랍니다.(저희 엄마가 하시는 법요^^)
1. 엿기름을 물에 담가 체에 받혀(아래는 큰 보울을 깔고) 쪼물락쪼물락 씻어서 물을 꼭 짠다.(서너번 반복)
2. 보울에 짜놓은 물이 1시간 정도 지나면 위의 맑은 물만 따라낸다.(그냥 다 넣으면 달기는 하지만 색깔은 검어진다네요.)
3. 밥솥에 밥을 합니다.
4. 밥이 다 되면 맑은 물만 붓습니다. 그리고 나서 섞습니다. (밥과 물이 잘 섞이도록 휘적여줍니다.)..참 이때 설탕도 부어줍니다. 달게 드실 분들은 많이 넣으셔두 되구요.
5. 밥솥 보온이 된 상태에서 12시간 정도 지나면 밥알이 둥둥 뜬답니다.
6. 밭솥에 있는 식혜를 꺼내서 찜통이나 냄비에 붓습니다. 국물을 더 하구 싶으시면 물을 더 넣구 팔팔 끊이면 됩니다.
그냥 엄마가 하시는 법 올려봤습니다.
제대로 올려진 건지 잘 모르겠네요.
이번에 만들게 되면 찍어서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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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얀눈
'06.1.20 11:07 PM저희 동네할머니는 처음하고 두번째 물은 버리고 그담에 물을 사용한다 하는데,전 여태 님이말한 방법으로 했는데 이상하게 깊은맛이 안낫는데 펄펄 오래 끊여야 됀다고 하던데요,
엿기름을 담궈서 그물을 바로 사용한다 하던가요?2. 미갱이
'06.1.21 12:36 AM한번 도전해보렵니다^^
3. 깍지
'06.1.21 12:39 PM원글님! 명절 전에 식혜만드는 법이 유용할 것 같네요...
딴지 거는 것은 아니구요~
저도 전기 밥솥을 이용해 자주 식혜를 만들고 있어요.
밥솥 보온으로 삭힐려면 찐 고두밥을 설탕조금, 엿기름 앉힌 물에 풀고 정확히 4시간 맞추어 놓으면
밥알이 둥둥 뜨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전체 끊일때 설탕농도를 맞추면 됩니다. 12시간? 잘못 전달된 것 같은데요....4. 포미
'06.1.21 1:22 PM하얀눈님,,그동네할머니 식혜 맛이 없을것 같은데,,ㅎㅎ
맛있는 엿기름물 다버리고 뭘로 만드셨을까요?
그러고 엿기름 담궈서 첫번째 물이 가장 맛있는건데 그걸 버리면 안되지요..5. 윤정희
'06.1.21 4:06 PM블루베리님 82가족에게 뭐 한가지라도 전달하려는 맘이 이쁘네요
저는 그물과 따뜻한 밥을 섞어 보온밥솥에 6시간정도 놔두면 밥알이 일부 동동 뜰때
생강몇조각과 끓이고 이때 거품이 끓어오르면 국자로 모두 걷어 내면 불순물이 없는 깨끗한 식혜가 되고요. 생강을 넣었기때문에 향이 은근히 맛이 좋아요.(해남윤가 비법)
설탕은 조금만 넣어야 나중에 차가워지면 더 달아지거든요.
이때 잔치에 쓸거는 끓이기전에 밥알을 건져 시원한 물에 깨끗이 싰어 물기를 빼놨다
손님상에 낼때 끓여 식힌 물과 밥알을 잣2알과 대추고명과 함께 내놓고
식구끼리 먹을땐 모두 끓인것을 식혀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한그릇씩 시원하게 먹어요
우리집 둘째아들이 잘먹어서 어쩌다 한번씩 해주는 음료예요.6. 연두맘
'06.1.21 9:39 PM정희님 어쩜 저랑 넘 똑같아여^^
다만 전 식은밥 남은밥 사용합니다
넘 반가와서^^